전북 공공기관 '청렴한국' 실현 앞장

'제2회 전북 청렴누리문화제' 개최

전북도청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 등이 손을 잡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전북지역 6개 공공기관과 함께 5일∼7일까지 '청렴한 당신이 깨끗한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제2회 전북 청렴누리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1회 전북 청렴누리문화제 행사 모습(사진제공=농촌진흥청)

청렴누리문화제는 농촌진흥청, 전북도청, 전북도교육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대학교병원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 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가 2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직원 및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5일 화이트 컬러(White Color)-투명하게 △9월 6일 블루 컬러(Blue Color)-맑게 △9월 7일 그린 컬러(Green Color)-깨끗하게로 나눠 다채로운 마당이 펼쳐진다.

'화이트 컬러(White Color)-투명하게' 날인 9월 5일에는 오후 2시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개막식 및 청렴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청렴콘서트는 '모래알이 들려주는 이양기' 공연, 청렴실천토크, 역할극 '고이사의 하루', 청렴뮤지컬, 프레젠테이션, 영상상영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블루 컬러(Blue Color)-맑게' 날인 9월 6일에는 △청렴토피어리 만들기(오전 11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청렴특강(오전 9시, 전북도청 3층 공연장) △청렴공모 당선작 전시회(국민연금공단) △길거리 청렴연극(오전 11시, 오후 2시, 한옥마을 소리문화관) △청렴골든벨(오후 2시, 국민연금공단 대강당) △청렴영화상영(오후 2시, 전북대학교병원 모악홀) △인문학 특강 및 부채 만들기(오후 4시, 한국전기안전공사 소통홀) 등이 펼쳐진다.

'그린 컬러(Green Color)-깨끗하게' 날인 9월 7일에는 △어린이 청렴연극(오전 10시 30분, 온빛초등학교 / 오후 2시, 만성초등학교) △청소년 청렴세미나(오후 2시 20분, 양현고등학교 시청각실) △청렴캠페인(오후 2시, 한옥마을 일원) 등이 진행된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청렴누리 문화제가 깨끗한 세상, 청렴한국을 실현하는 기폭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북지역 공공기관이 앞장 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