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 중청대피소 직원 2명이 지난 5일 강원도로부터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인증 받았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중청대피소 직원인 장형춘·송인성 씨는 지난달 2일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탐방객 김모(59) 씨에게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람에게 주는 인증서다.
김상희 안전방재과장은 6일 “하트세이버 인증은 직원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한 탐방을 위해 더 노력해 달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심정지의 경우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일반인들도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워 둘 필요가 있다”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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