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미 외교 장관, 북한 비핵화 공동 목표 재확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미 외교 장관, 북한 비핵화 공동 목표 재확인

강경화 "북한 인권 개선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공동의 목표임을 재확인했다.

강 장관은 28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틸러슨 장관과 40여 분 동안 회담을 갖고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핵 해법을 위한 공동의 전략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회담에서 틸러슨 장관이 "한‧미동맹이 북핵 문제 및 역내 문제 해결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회담으로 그 자체로 상징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했다.

▲ 28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

외교부는 양국 장관이 "이번 정상회담은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북핵‧북한 문제 및 동맹 발전 구체 방안 협의 등 실질적 측면에 있어서도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이후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와 관련, 강 장관은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하며 "이번 비극적 사건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재호

외교부·통일부를 출입하면서 주로 남북관계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