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방안 모색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 자치활동실에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 및 실행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CYS-Net 운영·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는 지역 내 청소년관련 자원과 연계해 학업중단·가출·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이다.

CYS-Net 운영·실행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과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추진할 신규 및 주요 사업계획 등을 점검했다.

ⓒ 하동군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망 구축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CYS-Net의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CYS-Net 운영·실행위원들은 지역 유관기관 간 사업논의를 통해 각 기관의 전문영역의 집중적 사업 운영으로 관내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위험요소로부터 위기청소년을 적극 보호하기로 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센터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이용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