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한국 최초 롱보드(스케이드 보드의 한 종류로 길이가 긴 편) 다운힐 세계 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 정상급 다운힐 라이더들 중 최고를 가리는 세계대회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 정선 화암면 북동리 문치재에서 아리랑힐 페스트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정 자연과 뛰어난 경치, 롱보드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경사 코스로 인정받고 있는 아리랑의 고장에서 열려 각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적 미와 세계 익스트림의 꽃 롱보드 다운 힐을 아시아의 주요 거점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정선아리랑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 알리고 국제 페스티벌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올해 아리랑힐 페스트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아시아 최초 2018년 월드컵 대회 유치를 목표로 세계대회를 통해 아리랑의 세계화와 문화 콘텐츠 보급, 해외 관광객 유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월 정선 화남면 북동이 문치재에서 롱보드 관계자 및 선수들이 참여해 코스에 대해 안정성과 스피드 등에 대해 테스트를 실시해 롱보드 마니아들로부터 대회 코스에 대해 극찬을 받았다.
대회기간 동안 오픈, 우먼, 주니어 등 4개 종목에 전 세계 정상급 롱보드 선수 600여명이 참여해 세계 최고의 자리를 겨루게 된다.
군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롱보드 대회 아리랑힐 페스트 대회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기 동계올림픽지원단장은 “남은기간 동안 익스트림 스포츠 아리랑힐 페스트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정선이미지 홍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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