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전용 교육·문화·복지 등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을 신축한다.
군은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올해 기본 설계 후 2018년 착공해 2019년 준공할 예정이다.
정선읍 북실리 일원에 신축할 청소년수련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북카페, 노래연습실, 컴퓨터방, 동아리방 등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정선군에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는 정선, 사북, 신동, 임계 지역에 청소년문화의집이 1개소씩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정선읍의 경우 청소년문화의집이 정선군 여성회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청소년 공간으로서의 적합성이 부족해 청소년수련관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청소년수련관이 완공되면 문화 공간 운영, 동아리 활동 지원, 선택형 체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잠재된 역량개발과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참여와 소통을 통한 힐링할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배세환 정선군 드림스타트담당은 “정선군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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