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3일 내부승진에 의한 임원선임을 확대한다는 인사 방침에 따라 집행임원직인 마케팅실장에 박도준 부장을 임원으로 승진, 임명했다.
새로 집행임원으로 선임된 박도준 마케팅실장은 2000년 강원랜드 입사이후 17년간 근무하며 지역의 정서와 설립목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박도준실장은 2015년 부장급 마케팅실장에 임명된 이후 마케팅 체계화를 통한 마케팅 기반 구축과 외국인 관광객 및 대형 MICE 행사 유치 등에서 큰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산악형 힐링리조트로의 브랜드화, 강원남부 폐광지역인 정선·태백·영월·삼척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도 성과로 인정되었다.
강원랜드는 내부승진을 통한 마케팅실장 임명으로 마케팅분야의 동기부여와 전문성 함양을 유도하는 한편, 싱가포르 사무소 설치, MICE팀 신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으로 비카지노부문 비중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강원랜드는 기획본부장, 카지노본부장, 리조트본부장, IT실장, 시설관리실장 등 5개 부문 집행임원 공모 절차가 끝나는 오는 8일까지 모든 집행임원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최근 4본부 17실 54팀 2센터 1단으로 확대 개편한 새로운 조직의 실장 및 팀장에 대한 보직인사도 같은 날 단행했다.
이번 보직인사로 기존 보직자 68명중 58%인 40명이 재배치되었다. 이중 보직 이동자는 총 21명이다. 신규 보직부여자도 간부후보양성교육 이수자 7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탄생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