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강풍 발생 낙석위험구간 안전점검 실시

강풍에 의한 급경사지 낙석 위험구간 위험요소 사전제거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는 최근 강풍에 의한 피해가 속출해 탐방로 상 급경사지 낙석위험 구간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낙석발생 구간에 대한 정밀점검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를 해 안전한 탐방환경을 조성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번 낙석제거 구간은 급경사지 위험구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던 중 탐방로 상에 낙석이 발견돼 상단부 정밀진단 실시결과 위험요소가 나타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낙석 위험요소(약 3t)를 사전에 제거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앞으로도 낙석 위험요소 발견 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즉시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낙석은 풍화작용과 기온차에 의한 수축팽창 작용과 더불어 강풍에 의한 수목전도 및 흔들림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안현우 설악산국립공원 안전방재과장은 “설악산국립공원은 아직도 낮과 밤의 기온차에 의한 바위면 수축팽창 작용이 나타나고 이번 강풍에도 바위 사이에 자라는 나무의 흔들림에 의한 영향으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돼 탐방로 주변 급경사지를 지나갈 때는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