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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항에' 피란음식 드시러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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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항에' 피란음식 드시러 오이소

5월1일부터 2주간 원도심서 아날로그 여행주간 운영

가난하고 모두 힘들었던 한국전쟁통 피란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추억의 아날로그 행사가 부산에 마련된다.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보름간 ‘돌아와요 부산항, 아날로그 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부산 동·서구, 중·영도구 등 원도심 일원에 산재해 있는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과 흔적, 피란음식을 묶어 향수와 추억을 콘텐츠들이 펼쳐진다.

‘피난수도 역사투어’는 하루 2회 오전 ▲부산역→임시수도기념관→비석마을→천마산전망대→근대역사관, 오후 ▲부산역→영도대교→이미수도기념관→비석마을→천마산전망대→근대역사관 두 코스로 운영된다. 피란해설사가 동행해 안내하고, 주먹밥과 구포국수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오전은 5000원, 오후는 1만 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피란음식 ‘맛따라 투어’는 운영기간 동안 ▲부산역→초량시장 먹거리 장터→동대사거리(밀면)→부평시장(어묵)→자갈치시장(활어회)→부산역을 하루 7회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부산의 대표 음식들로 구성된 피란음식도 맛보고 초량 이바구길을 걸으면서 부산항의 정취도 즐길 수 있는데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을 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산역 광장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관을 설치해 참가 신청을 받는 한편 부산 관광지에 대한 자료 등을 비치한다. 홍보관 옆에는 피란 시절의 사진과 영상, 당시 책상과 걸상, 물동이 등 피란수도 역사갤러리를 개설,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시장상인회와 함께 초량전통시장 내에서 먹거리 장터와 초량이바구시장의 야시장 코스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뻥튀기, 개떡, 주먹밥 등 피난음식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고,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함께 부산 동구청, 부산시교육청,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관광협회, 초량전통시장, BC카드 등이 함께 참여한다. BC카드를 사용하면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맛따라 투어’ 셔틀버스 이용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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