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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술, 하우스막걸리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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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나만의 술, 하우스막걸리의 시대

3월 막걸리학교

봄봄봄.
봄을 피우는 막걸리.
당신을 막걸리학교로 초대합니다.
오는 3월, 막걸리학교(교장 허시명, 술평론가) 제25기가 개강합니다. 3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30분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한 번의 주말 양조장 견학을 포함합니다. 또한 부산막걸리학교 제6기가 시작되고, 한국청주학교 제5기, 맥주학교 제7기, 양조장학교 제2기도 열립니다. 때마침 나만의 술의 시대, 하우스막걸리의 시대가 열리려나 봅니다.

▲막걸리학교에 오면 하우스막걸리의 세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가늠할 수도 있다. ⓒ막걸리학교

허시명 교장선생님은 막걸리학교 제25기를 열며 이렇게 말합니다.

연초 막걸리에 대한 신선한 기사 하나가 떴습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음식점에서 만들어 파는 ‘하우스막걸리’를 도입하고, 막걸리를 고급 브랜드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우스막걸리가 허용된다면 거의 1세기만에 음식점에서도 막걸리를 만들어 팔 수 있게 된다. 이 장관은 1월 25일 보도된 <연합뉴스>와 새해 인터뷰에서 ‘1차 산업인 농업을 가공, 유통, 관광, 서비스 등이 결합한 6차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하우스막걸리를 도입해 고급 브랜화할 계획이다. 현재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하우스막걸리를 도입하면 ’한식당 등에서 막걸리에 자체 브랜드를 붙여 소량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막걸리는 서민이, 그리고 개인이 마셔서 지극히 사적인 물질 같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세금이 있고 자본과 기술도 많이 축적되어 있는 사회적인 물질입니다. 막걸리를 이해하면 한국인의 입맛과 심성도 보이지만, 권력과 자본의 움직임도 보입니다. 중앙집권의 시대에, 크건 작건 국가가 밀면 밀립니다.

하우스막걸리의 시대가 열리려나 봅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막걸리를, 그것을 미는 것은, 단순히 알코올 6%를 미는 것이 아닙니다.
6%의 알코올 속에는 장담컨대 한국인의 혼이 6% 정도는 담겨 있습니다.
막걸리학교에서 그 6%의 맛을 보도록 합시다.

막걸리학교에 오시면 하우스막걸리의 세계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가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음식점에서 나만의 막걸리와 우리술을 어떻게 주문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도 설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주 재미난 일이 될 것입니다.
막걸리를 맛보고 막걸리로 소통하다보면 번쩍이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모집안내
- 강의일정 : 2015년 3월 4일~4월 29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30분 / 총 10강
- 양조장 견학 : 3월 21일(토)
- 지원자격 : 선착순
(※정원의 30% 안에서 양조업에 종사하시는 분, 막걸리학교 동문 추천자 우선 접수)
- 모집인원 : 35명 내외
- 참 가 비 : 48만원(수강료, 교재비, 막걸리 빚기 실습재료비, 막걸리 칵테일 실습비, 50가지 막걸리 시음비, 안주비 등 포함. 1회의 양조장 답사비 별도)
- 강의장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4 막걸리학교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광화문 방향 도보 7분)

▶접수방법
1. 막걸리학교 카페에서 신청서 접수하기 클릭
2. 또는 막걸리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내려받기 이메일 접수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막걸리학교 전화 02-722-3337
홈페이지 www.soolschool.com
카페 http://cafe.naver.com/urisoolschool
이메일 soolschool@naver.com을 이용해주세요.

막걸리학교 제25기 강의안
2015년 3월 4일 ~ 4월 29일 (매주 수요일 늦은 7시 ~ 9시 30분, 총 10강)
교 장 / 허시명
사무국장 / 문선희
교육팀장 / 유이진



* 술빚기 실습 2회, 막걸리 칵테일실습 1회, 양조장 답사 1회 (막걸리 시음 1회에 평균 5종류 시음)
* 제4강은 양조장 답사로 진행되며 답사비는 추후 별도 책정됩니다.
* 강의 일정은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60% 이상 출석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리술 교육훈련기관>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부산막걸리학교 제6기 개강]


부산막걸리학교 6기가 2015년 3월 10일에 시작됩니다.

부산막걸리학교는 부산 사투리만큼이나 억세고 강렬합니다. 부산막걸리학교 제1기의 구호는 "부막 1기, 살아있네~", 2기는 “이기 뭐꼬”, 3기는 "부막 3기, 쥑이네!"입니다. 한술 더 떠서 부막 4기는 “4기~꾼”, 부막 5기는 "오기 도전"이랍니다. 부산 사람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감정을 잘 털어놓아 화통한데, 막걸리를 만나니 그 정도가 심해집니다. 막걸리 한 사발에 서로의 과거와 미래를 털어놓고 금세 형님 동생이 되고 맙니다.

이런 따뜻함과 끈끈함을 2015년 1월에 열린 부산막걸리학교 동문잔치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영화제를 벤치마킹하여 포토존을 만들어 사진 찍고, 현대음악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속에서 기수별 정담을 나누고, 빚은 술 콘테스트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정적인 부산사람들에게 막걸리는 물이 아니라 불같았습니다.

막걸리학교 수업에서는 막걸리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막걸리 빚는 법과 누룩 만드는 법을 가르칩니다. 매 시간마다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맛봅니다. 막걸리를 맛보면서, 한국의 맛을, 우리가 맛보았던 술들의 기억을 이끌어냅니다. 술 빚는 현장을 살펴보면서, 우리술의 현주소도 찾아봅니다. 막걸리학교를 마칠 즈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술도, 내가 좋아하는 술친구도 생겨날 것입니다. 지금껏 술에 이끌려왔다면, 막걸리학교를 마치고 나면 술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술을 통해서 새로운 삶의 동력도 사업의 동력도 얻게 될 것입니다.

▲부산막걸리학교에서 ⓒ막걸리학교

▶모집안내
- 일정 : 2015년 3월 10일~5월 12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 30분 / 총 10강
- 양조장 견학 : 4월 11일(토)
- 지원자격 : 선착순
(※정원의 30% 안에서 양조업에 종사하시는 분, 막걸리학교 동문 추천자 우선 접수)
- 모집인원 : 20명 내외
- 참가비 : 48만원(수강료, 교재비, 막걸리 빚기 실습재료비, 막걸리 칵테일 실습비, 50가지 막걸리 시음비, 안주비 등 포함. 단, 1회의 양조장 답사비는 별도)
- 강의장소 : 부산시 남구 문현2동 470-10 부산막걸리학교 연효재
(부산 지하철 2호선 문전역 4번 출구 앞)

▶접수방법
1. 막걸리학교 카페에서 신청서 접수하기 클릭
2. 또는 막걸리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내려받기 이메일 접수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막걸리학교 부산분교 전화 051-636-9355
홈페이지 www.soolschool.com
카페 http://cafe.naver.com/urisoolschool
이메일 soolschool@naver.com을 이용해주세요.

<강사 소개>
- 허시명 : 막걸리학교 교장, 술평론가.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졸업. 저서로 <풍경이 있는 우리술기행>, <비주, 숨겨진 우리술을 찾아서>, <술의 여행>, <막걸리, 넌 누구냐>가 있다.
- 김단아 : 막걸리학교 부산분교장, 한국술과 발효테라피 대표, 한국아로마테라피(KAIA) 강사협회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전문 강사
- 정원희 : 마산대학교 음료문화학부 국제소믈리에과 교수, SWEK(Society of Wine Educator KOREA: 와인교육가협회 한국) 대표, CIVB :Bordeaux l’Ecole du Vin(보르도 와인협회 인증강사)
- 박중협 : 막걸리양조장 ‘우포의아침’ 대표. 고려대 대학원 농화학과 졸업. 국순당 중앙연구원 연구원 근무. (주)무학 책임연구원 및 공장장 역임.

부산막걸리학교 제6기 강의안
2015년 3월 10일~ 5월 12일 (매주 화요일 늦은 7시 ~ 9시 30분, 총 10강)
교 장 / 허시명
분 교 장 / 김단아
사무국장 / 문선희


* 술빚기 실습 2회, 막걸리 칵테일 실습 1회, 양조장 답사 1회 (막걸리 시음 1회에 평균 5종류 시음)
* 제6강은 양조장 답사로 진행되며 답사비는 추후 별도 책정됩니다.
* 강의 일정은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60% 이상 출석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리술 교육훈련기관>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술 빚기를 연마하는 한국청주학교 제5기]


한국청주학교는 좋은 술을 빚기 위한 과정입니다.
술을 잘 빚는다는 말은 청주를 잘 빚는다는 말과 통합니다. 술을 빚으면 청주가 가장 먼저 나옵니다. 청주를 떠내고 나서 남은 앙금을 막 걸러낸 것이 막걸리입니다. 막걸리를 더 잘 빚고 싶다면 청주학교에서 청주 빚는 법을 배워야 하고, 시간을 두고 숙성시키는 술을 빚으려면 청주 빚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한국청주학교 강좌에서는 발효 원리와 누룩 특성의 이해를 바탕으로, 고두밥과 범벅과 죽을 쑤어가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술빚기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전통 청주의 제법을 익히고, 술이 되어가는 이치를 터득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 양조장에서 빚고 있는 청주-약주의 제조 특성을 이해하면서, 가양주와 양조장술의 차이점도 파악해보고자 합니다. 현대 양조와 전통 양조의 차이점을 따져볼 것이며, 조별로 창작 술빚기 과제를 수행하면서 창의적인 술을 함께 모색할 것입니다.

좀더 술 빚기에 전념하고 싶고, 새로운 술을 빚고 싶은 분들은 한국청주학교로 오십시오.

▲한국청주학교에서 ⓒ막걸리학교
▶모집안내
- 강의일정 : 3월 12일~5월 14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 9시 30분 / 총 10강
- 지원자격 : 선착순
- 모집인원 : 20명 내외
- 참가비 : 48만원(수강료, 교재비, 막걸리 빚기 실습재료비 등 포함)
- 강의장소 : 막걸리학교 종로5가 실습장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60, 10층(충신동, 보성빌딩)
(지하철 1호선 종로5가 3번 출구, 효제초등학교 방향 도보 3분)

▶접수방법
1. 막걸리학교 카페에서 신청서 접수하기 클릭
2. 또는 막걸리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내려받기 이메일 접수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막걸리학교 전화 02-722-3337
홈페이지 www.soolschool.com
카페 http://cafe.naver.com/urisoolschool
이메일 soolschool@naver.com을 이용해주세요.

<강사 소개>
- 허시명 : 막걸리학교 교장, 술평론가.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졸업. 저서로 <풍경이 있는 우리술기행>, <비주, 숨겨진 우리술을 찾아서>, <술의 여행>, <막걸리, 넌 누구냐>가 있다.
- 이한숙 : 막걸리학교 술빚기 강사, 우리음식문화연구원 원장, 신안산대학교 강사, 헤이리 논밭예술학교 전통주 강사,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축제 가양주 품평회 심사위원, 연구논문 <홍국쌀의 첨가량과 누룩의 종류를 달리한 홍국막걸리의 품질 특성>
- 김선희 : 명지대학교 대학원 졸업. 이학박사, 천안중앙요리학원 원장, 백석문화대학교 외식산업학부 강사, 호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강사, 박사논문 <오디첨가량과 밑술의 종류를 달리한 오디막걸리의 품질특성> 연구
- 장미란: 시영온제향가 대표. 전남과학대학교 강사. 천연발효제인 석임을 이용한 과실주 제조방법 특허등록. <맛있는 힐링 변증약선>공저

한국청주학교 제5기 강의안
2015년 3월 12일 ~ 5월 14일 (매주 목요일 늦은 7시 ~ 9시 30분, 총 10강)


* 강의 일정은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60% 이상 출석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리술 교육훈련기관>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맥주학교 제7기를 모집합니다]
- 나만의 맥주만들기부터 크래프트 맥주바 창업까지
- 세계맥주 40가지 시음

맥주는 영어를 닮았고, 달러를 닮았습니다.
유럽자본주의 문명이 세계를 장악하면서, 맥주는 덩달아 영어처럼 군림하고, 달러처럼 교환되고 있습니다. 영어와 달러가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은 제국주의 역사의 관통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맥주를 배워야 하는 5가지 이유를 달아보겠습니다.
첫째, 맥주는 출발은 막걸리와 닮아있습니다. 즉 유럽의 막걸리가 맥주입니다. 맥주는 보리나 밀로 만드는 곡주입니다. 막걸리는 쌀이나 밀로 만드는 곡주입니다. 똑같은 곡물로 만드는 저알코올 탄산음료가 맥주이고 막걸리입니다. 그래서 막걸리가 맥걸리가 되고, 맥주가 막주가 될 수 있습니다. 맥주를 통해서 막걸리를 보고, 막걸리를 통해서 맥주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지구인들이 마셔대는 알코올 음료의 80%가 맥주고, 한국인들이 마시는 알코올 음료의 55%가 맥주입니다. 맥주는 유럽 자본주의 문명이 세계를 제패하면서, 세계 음료로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맥주를 얼마나 알고 마시고 있는가? 부끄럽게도 그냥 마셔왔고, 마시면 멋진 줄 알고 마셔왔습니다. 둘러보니 맥주를 제대로 알고 마시는 이들을 적습니다. 맥주 교육을 제대로 하는 곳도 없었습니다.

셋째, 한국 지역맥주가 등장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보리밭이 있습니다. 보리가 있으면 보리술이 존재할 명분도 생깁니다. 아사히, 삿뽀로, 기린, 코에도, 한국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일본 맥주들입니다. 우리 것이 없다보니 벌어진 일입니다. 오비는 이미 외국자본에 넘어갔습니다. 우리 보리로 만든 지역맥주가 만들어져서, 맥주도 한국의 색깔을 띨 수 있어야 합니다.

넷째, 우리는 너무 맥주 맛을 모르고 맥주를 마셔왔습니다. 맥주학교 수업은 제조 실습과 시음을 함께 진행됩니다. 막걸리학교가 시음을 통해서 후각과 미각 교육을 추구하듯이, 맥주학교도 세계의 특징적인 맥주 40종을 맛보면서 맥주의 향과 맛을 익혀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맥주를 집에서 빚을 수 있고, 빚어볼 만합니다. 식혜를 만드는 기술이라면 맥주도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나만의 맥주로 맛의 새로운 경지로 나아가 봅시다. 지금껏 맥주를 구매하는 상품으로서 접했다면, 이제는 내가 관여할 수 있는 식품으로서 만들어봅시다.

맥주집을 운영하고 싶은 분들, 집에서 맥주를 빚고 싶은 분들, 맥주를 많이 마시지만 나는 맥주 맛을 모른다고 자탄하시는 분들은 맥주학교로 오십시오. 새롭게 열리는 맥주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게 될 것입니다.

▲맥주학교에서 ⓒ막걸리학교
▶모집안내
- 강의일정 : 3월 10일~4월 28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 9시 30분 / 총 9강
- 지원자격 : 선착순
- 모집인원 : 24명 내외
- 강의장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60, 10층(충신동, 보성빌딩)
(지하철 1호선 종로5가 3번 출구, 효제초등학교 방향 도보 3분 거리 위치)
- 맥주학교 참가비는 50만원(수강료, 교재비, 실습재료비, 40가지 맥주 시음비, 안주비 등 포함, 답사비 별도)입니다.

<강사 소개>
- 이인호 : 맥주 정보 사이트 비어포럼 공동 설립자, 이태원 크래프트 비어 펍 사계(The Four Seasons), 로비본드(Lovibond) 공동 대표
- 송훈 : 잠실롯데호텔 메가씨씨 하우스맥주점 브루마스터, 뮌헨공대 양조공학석사졸업, 경희대 관광대학원 마스터스믈리에, 마이크로브루어리협회 이사, 한국양조과학회 이사
- 성훈 : 브루마스터, 맥주회사 30년 근무, 한국맥주문화진흥회 대표
- 강민호 : Beer factory 체인사업운영, 전국에서 약 30여 개소 체인점을 위탁운영, OB맥주 근무


맥주학교 제7기 강의안
2015년 3월 10일~4월 28일 (매주 화요일 늦은 7시 ~ 9시 30분, 총 9강)


* 강의일정은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60%이상 출석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리술 교육훈련기관>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제2기 양조장학교 <수제 전통주 창업편>]
- 하우스막걸리 창업을 위한 예비과정

전남 장성 청산녹수 막걸리양조장에서 진행했던 제1기 양조장학교에 이어, 올해는 강원도 홍천의 전통주조 예술에서 제2기 양조장학교를 진행합니다.

2015년 우리술 업계의 화두 하나는 하우스막걸리입니다. 1월 25일에 난 기사의 일부입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음식점에서 만들어 파는 ‘하우스막걸리’를 도입하고, 막걸리를 고급 브랜드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우스막걸리가 허용된다면 거의 1세기만에 음식점에서도 막걸리를 만들어 팔 수 있게 된다. 이 장관은 1월 25일 보도된 <연합뉴스>와 새해 인터뷰에서 ‘1차 산업인 농업을 가공, 유통, 관광, 서비스 등이 결합한 6차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하우스막걸리를 도입해 고급 브랜화할 계획이다. 현재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하우스막걸리를 도입하면 ’한식당 등에서 막걸리에 자체 브랜드를 붙여 소량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맥주는 이미 하우스맥주, 주문제작 수제맥주, 캐크통을 이용한 탭비어의 문화를 통해서 시장을 넓혀오고 있습니다. 하우스막걸리 또한 국가기관에서 관심을 갖는다고 하니, 막걸리와 전통주 분야에서 하우스막걸리의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조장학교에서는 짧은 시간에 양조과정의 A부터 Z까지를 체험하면서, 양조 기술을 익히고 양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입니다. 밑술과 덧술의 절차를 나눠서 진행하는 술빚기, 곡물들을 삭히고 익히는 과정, 술을 여과하고 증류하는 과정, 양조장의 일상, 신상품의 개발 모색, 양조장 창업에 필요한 서류와 전략 따위를 논의하고 익히게 될 것입니다. 하우스막걸리의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으로서 이번 양조장학교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양조장학교에서 ⓒ막걸리학교

주최 : 막걸리학교
공동주관 : 막걸리학교, 전통주조예술
행사일정 : 2월 27일(금) 오전 9시~3월 1일(일) 오후 5시까지 진행
(2월 26일(목) 저녁 7~8시 홍천군터미널 집결)
참가비용 : 60만원 (재료비, 실습비, 숙박비, 식사비 8끼 포함)
참여인원 : 16명 이내
참가신청 : 막걸리학교 02-722-3337
신청마감 : 선착순 (댓글 또는 참가신청서 다운받아 접수)
이동교통편 : 서울에서 자동차카풀, 대중교통 이용시 홍천군터미널에 저녁 8시까지 도착하면 차량 대기, 양조장까지 픽업
현장양조장 : 전통주조예술(강원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507, 033-435-1120)

제2기 양조장학교 운영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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