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누드 크로키가 당신의 숨은 예술성을 드러낸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누드 크로키가 당신의 숨은 예술성을 드러낸다

3월 드로잉학교 <인체드로잉교실>

Nulla dies sine linea (No day without a line).
선긋기를 하지 않고는, 드로잉을 연습하지 않고는 하루를 보내지 말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와 조각가의 작업실에는 이 경구가 걸려 있었다고 하네요. 드로잉은 시각 예술의 기본이자 생각을 담은 메모입니다. 회화와 조각, 디자인, 건축은 말할 것도 없고 사진과 연극, 영화, 글쓰기에서조차 드로잉은 유용합니다.

드로잉학교(교장 양진아, 서양화가)가 새해 봄학기 3, 4월에 <인체드로잉교실>을 엽니다. (<기초드로잉교실 바로가기>)

▲드로잉은 생각을 담은 메모이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드로잉학교

양진아 교장선생님은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 레핀국립미술아카데미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귀국 후,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등지에서 4차례의 개인전과 100여 회의 그룹전 및 단체전을 통한 활동으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국제어린이회화교류전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2012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32회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국제미술교류위원, 서울미술협회 국제분과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하십니다.

교장선생님은 <드로잉학교를 열며>을 열며 이렇게 얘기합니다.

드로잉은 다른 작품을 위한 본(本)이면서 하나의 완성품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위한 것이든, 드로잉은 상상력을 기르고 마음을 자유롭게 하며 시각적 표현의 즐거움을 탐구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그래서 드로잉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드로잉을 통하여 우리의 창의를 발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자신을 가로막는 마음의 장애물을 뛰어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합니다.

드로잉의 기본인 연필로 선 긋기에서 형태와 명암, 구도를 연습하고 각종 오브제나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기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관찰력과 주의력을 기르고 일상이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함은 물론,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누드 크로키는 어떤 조각품도 흉내 낼 수 없는 인체의 누드를 직접 마주하고 그림으로서 기본기를 다지면서 자신의 숨겨진 예술성을 발현할 수 있습니다.

<예술가란 평범한 이들이 보지 못하는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그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또한 우리의 내면에 숨겨진 역량을 끌어내기만 하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창조적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예술가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창의로 넘치는 예술가이자 영감으로 가득 찬 창조주임을 즐겁게 확인하지 않으시렵니까?

▲우리는 내면에 숨겨진 역량을 끌어내기만 하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드로잉학교

2015년 봄학기 <인체드로잉교실>은 3, 4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총 6강입니다. 강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제1강[3월16일] 누드 드로잉 - 인체비례

제2강[3월23일] 누드 드로잉 - 잘 그리기 위해서는 관찰이 먼저다

제3강[3월30일] 누드 드로잉 - 인체해부학 1

제4강[4월6일] 누드 드로잉 - 선연습

제5강[4월13일] 누드 드로잉 - 인체해부학 2

제6강[4월20일] 누드 드로잉 - 영혼이 담긴 그림

*드로잉 재료는 연필, 펜, 붓, 콘테, 목탄, 색연필 등 본인이 원하는 드로잉 재료를 선택하고 스케치북의 크기는 A4-B5 정도가 적당합니다.

*휴대용 드로잉 화판은 필요한 분에 한하여 각자 지참하도록 하십시오.

*대가들도 분명 초짜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드로잉에 흥미가 있고, 관심이 있고, 해보고자 하는 용기가 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강의는 인문학습원 강북강의실2(서울 중구 장충동 2가 186-28 우리함께빌딩 6층 ‘우리는선우’ 강의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약 2분, 아래 약도 참조)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25만원입니다(모델료 포함).
참가신청과 문의는 인문학습원 홈페이지 www.huschool.com 이메일 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십시오. 전화 문의(050-5609-5609)는 월~금요일 09:00~18:00시를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회원 아니신 분은 회원 가입을 먼저 해주십시오. ☞회원가입 바로가기). 드로잉학교는 생활 속의 인문학 체험공동체인 인문학습원(대표 이근성)이 지원합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강의실 약도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