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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주는 내가 본다

9월 명리학교

“운명을 알면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나를 알면 남을 탓하지 않는다.”
인간의 삶의 이치를 공부하는 명리학교(교장 전형일, 동양철학자·명리학자)가 가을학기를 준비합니다. 강의 주제는 <내 사주는 내가 본다>.

전형일 교장선생님을 소개합니다.

1997년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외환위기(국가부도위기)를 겪으며 IMF(국제통화기금)에 구제금융을 신청합니다. 이때 일간지 경제부 기자로 재직하면서 많은 기업과 사람들의 부침(浮沈)을 목격합니다. 이로 인해 본인의 노력 외에 무언가 불가항력적인 ‘운(運)’ 같은 것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후 원광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사람의 운명(命理學)을 공부하면서, 석사·박사 과정을 마치고 <동중서의 음양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습니다.

이와 함께 재야의 많은 고수들에게 사사(師事)를 받았으며, 지금도 명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궁금해 하는 ‘점(占)’에 관련된 일종의 설명서격인 <사주팔자 30문 30답>이 있습니다.

▲운명을 알면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나를 알면 남을 탓하지 않는다. Ⓒ명리학교

교장선생님은 <명리학교를 열며> 이렇게 말합니다.

과거는 ‘미련’, 현재는 ‘불만’, 미래는 ‘불안’한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교에 의지하고 ‘점(占)’을 봅니다. 종교는 사후(死後), 즉 ‘내세(來世)’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점(占)은 일생(一生), 즉 현세(現世)를 말합니다.

점(占)의 사전적 의미는 “과거를 알아맞히거나, 앞날의 운수·길흉 따위를 미리 판단하는 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점은 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보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점(占)을 미신(迷信)으로 치부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논리적 설명은 불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점에 대한 적중률에 의혹을 제기합니다. 여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술사(術士)의 책임이 큽니다. 게다가 “과거는 잘 맞히는데, 미래는 못 맞히더라”고 반신반의(半信半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또한 실제로는 미래에 대한 위로와 덕담(德談)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사주팔자(四柱八字)는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年月日時), 즉 네 개의 기둥[四柱]을 말합니다. 팔자는 연월일시를 60갑자(甲子)로 기호화한 여덟 글자를 뜻합니다. 결국 사주와 팔자는 같은 말입니다.

사주팔자로 인생의 길흉화복을 연구하는 것이 명리학(命理學)입니다. 이곳 명리학교에서는 사주를 판단하는 기초이론뿐 아니라 삶의 이치를 공부하는 곳입니다.

명리학교 2014년 가을학기 강의는 9∼12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12강으로 열립니다.

<내 사주는 내가 본다>

제1강[9월16일] 남자와 여자는 같은 사주라도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다 - 음양오행(陰陽五行)
여자에게 재(財)는 단순히 재물이지만, 남자는 여기에 이성(異性)이 추가됩니다. 또 남자에게 관(官)은 사회생활을 말하지만 여자에게는 이성을 뜻하기도 합니다.

제2강[9월23일] 사주를 보면 서로가 맞는지 알 수 있다 -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부모와 자식 간에도 생(生)해주거나 극(剋)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식이 생기고 부부관계가 좋아지거나 그 반대인 경우 등을 통해 알아봅니다.

제3강[9월30일] 네 살 차이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결혼한다 - 합(合)과 형충파해(形冲破害)
남녀의 궁합(宮合)을 말할 때 네 살 차이면 좋다고 합니다. 단지 전해 내려오는 속설이 아니라 명리학(命理學)에서 지지(地支, 띠)의 삼합(三合)이론에서 나온 것입니다. 반면 인생의 걸림돌이 되는 형충파해(形冲破害)도 있습니다.

제4강[10월7일] 술사(術士)는 부부관계가 아닌 것을 어떻게 알까 - 지장간(支藏干)
옛 사람들은 지상에 있는 것은 하늘에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지장간(支藏干)을 통해서 숨겨진 연인과 재산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제5강[10월14일] 음양오행으로 보는 실전풀이 - 성격, 적성 및 궁합
음양오행과 원리와 속성 등으로 사주를 사례 중심으로 풀어봅니다. 단식(單式) 판단과 함께 물상론(物象論)의 이치도 깨달을 수 기회입니다.

제6강[10월21일] 같은 음양오행이라도 그 의미는 서로 다르다 - 육친(六親)
사주(四柱)의 중심은 본인[생일, 日刊]입니다. 그 일간과 팔자(八字)에서 일간을 뺀 칠자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 명리학입니다. 같은 음양오행인 금(金)이라도 누구에게는 학문을, 누구에게는 재물을 뜻하듯이 각자에게 의미가 다릅니다.

제7강[10월28일] 타고난 사주보다 만나는 운이 더 중요하다 - 운(運)과 12운성(運星)
대운(大運)이 왔다는 말을 들어 본 적 있으십니까. 누구나 10년마다 운은 바뀝니다. 이를 명리학에서는 대운이라고 합니다. 대운 외에도 년운(年運, 歲運), 월운(月運), 일진(日辰)도 있습니다. 12운성(運星)이란 인간의 일생을 시기적으로 구분한 것입니다. 사주를 풀이할 때 선천적인 환경이나 힘을 파악하는데 필수요소입니다.

제8강[11월4일] 살(殺)이 꼈다는데 - 도화살(桃花殺)·원진살(元嗔殺) 등 12신살(神殺)
사주에 ‘살(殺)’이 있다고 해서 나쁜 건만은 아닙니다. 용어에도 있듯이 나를 도와주는 신(神)도 있습니다. 또 살(殺)도 흉살(凶殺)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9강[11월11일] 내 사주는 강(身)할까 아님 약(弱)할까 - 신강(身强)·신약(身弱)사주
사주도 강한[身强] 것과 약한[身弱] 것이 있습니다. 사주가 신약한 사람은 재물이 많아도 이를 관리하거나 견디지를 못하고 오히려 해(害)가 됩니다. 신강과 신약 사주의 구분법과 장·단점을 알아봅니다.

제10강[11월18일] 사주도 격(格)이 있고 청탁(淸濁)도 있다 - 격국(格局)
격국(格局)은 사주의 구조적 특징을 말하며 틀을 논하는 것입니다. 격국을 파악한 후에 용신을 알 수 있습니다. 격국은 크게 정격(正格)과 종격(從格)으로 나눕니다.

제11강[11월25일] 용(用)한 점쟁이는 용신을 잘 맞히는 것 - 용신(用神)
명리학의 마지막이자 꽃입니다. 어느 사주에나 필요한 것이 있는데 이를 용신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화(火)인지, 목(木)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제12강[12월2일] 사주 감정 순서와 실전 풀이
‘사주 공부 십년에 자기 팔자 모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주 공부가 어렵기도 하지만 잘못 배운 것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공부에 왕도(王道)가 없다’는 격언대로 사주를 감정할 때 쉬운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그 대체적인 순서는 있습니다. 마지막 시간으로 실전을 통해 그 동안의 공부를 정리합니다.

이번 강의는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아래 약도 참조)에서 열립니다. 참가비는 33만원입니다.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인문학습원 홈페이지 www.huschool.com 전화 050-5609-5609 이메일 master@huschool.com을 이용해주세요(회원 아니신 분은 회원 가입을 먼저 해주십시오. ☞회원가입 바로가기). 명리학교는 생활 속의 인문학 체험공동체인 인문학습원(대표 이근성)이 지원합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강의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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