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씨앗재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www.wefriends.org)과 함께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합의하는 '희망의 친구들 프로젝트'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주요 사업은 △산전 검사비 △입원, 수술비 △번역, 홍보비 △백신 구입비 등 의료 사업 활동 지원으로 iCOOP씨앗재단 후원 기금에서 2000만 원이 지원된다.
▲ 2일 오후 열린 이주민 건강증진 사업 기금 전달식. ⓒiCOOP씨앗재단 |
iCOOP씨앗재단 신복수 이사장은 "이주노동자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부담이 크고,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얼굴과 언어는 달라도 우리의 이웃인 이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COOP씨앗재단은 협동조합의 기업이익을 지역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협동조합 제7원칙: 지역사회에 기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만들어진 재단이다. 재단은 사회 양극화 속에서 소외받고 있는 계층 지원, 장학금 및 학술연구비 지원, 시민사회에 대한 다양한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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