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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 변이 발견됐지만 코로나 완화 지속…"포스트 오미크론 준비 중"
12일 방대본 "감염재생산지수 3주 연속 감소"…거리두기 해제 기대감 커져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재조합 변이인 XL 변이의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 같은 돌발 변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는 꾸준히 이어져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 연속 하락했다.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체제 준비를 공언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첫째 주(3일~9일) 코로나19 감
이대희 기자
2022.04.12 11:30:07
코로나 일일 확진자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11일 새 확진자 9만928명…완화세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9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별로 국내 발생 9만907명, 해외 유입 2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2일(9만9573명) 이후 이
2022.04.11 10:04:46
코로나19 병상 감축 시작…인력도 재배치
18일부터 생치·중등증 병상 줄이기로…위중증 병상은 그대로
정부가 코로나19 병상 감축에 나선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남아도는 전담 병상을 일반 병상으로 전환하는 조치다. 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병상 가동률이 점차 낮아지는 점을 고려해 생활치료센터와 중등증 병상을 일반병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이 배포한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30일 50.9%이던 생활치료센터 가
2022.04.08 11:27:02
자가격리 끝 혼수상태 빠진 11살 아이…재택치료 '방치' 논란에 부모는 속 터진다
11살 인천 박 어린이, 30일 상태 나빠진 후 일주일째 중증 치료
재택치료자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11살 남아가 코로나19 감염 격리해제 하루만에 기계호흡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가 됐다. 자녀의 부모들은 부실한 재택치료 관리 실상을 토로했다. 7일 오전 현재 11살 초등학생 박모 어린이는 지난달 31일 병원에 입원한 후 현재까지 혼수 상태다. 인천 A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 어린이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2022.04.07 12:06:28
거리두기 조치 완전 해제될 듯…정부 "사회·경제적 피해 계속 야기"
현 거리두기 만료 시점서 거리두기 완전 해제되나
오미크론 변이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가 거리두기 체제 해제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가 곧 엔데믹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전했다.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너무 강해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지는 데다, 현재 (감염 확산) 상황은 의료체계
2022.04.06 14:25:31
코로나 감염재생산지수, 11주만에 1 아래로 떨어져
3월 5주차 재생산지수 0.91…위중증 감소세도 확인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11주 만에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이어진 감소세가 뚜렷이 확인됐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다섯째 주(3월 27일~4월 2일) 국내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0만 6072명으로 집계돼 전주 대비 1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 1.01에서 0.91로
2022.04.05 14:58:06
코로나 새 확진자 41일 만에 최저 12.7만명
XE 등 새 변이 영향력 불확실성 상존
사적 모임 인원 10명, 영업 제한 자정으로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된 첫날인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일 만에 최소치로 떨어졌다. 오미크론 유행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XE 변이'가 출몰하는 등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 7190명으로 집계됐다고
2022.04.04 11:28:58
코로나 확진자 사흘 연속 20만 명대…내일부터 10인 모임, 밤 12시 영업
위중증·사망자 증가도 일단 주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 4301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는 1387만 4216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 28만 273명, 지난 2일 26만 4171명에 이어 사흘째 20만 명대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31만
최용락 기자
2022.04.03 14:01:21
김부겸, 차기 정부 향해 "정부 방역 성과 폄하 안 돼"
연일 정부 방역 정책 옹호…"다음 정부 참조하시도록 자료 정비"
김부겸 국무총리가 "현 정부 방역 성과를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30일 말했다. 사실상 차기 정부 인수위와 국민의힘 등을 향한 항변으로 풀이된다. 30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우리 사회 일각에서 정부 방역정책에 대한 폄하가 지나치다"며 "국민들의 눈물겨운 연대와 협력으로 이룬 방역의 성과 자체가
2022.03.30 10:28:49
'역대 최다' 찍은 코로나 위중증환자, 30일 1301명 기록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 규모…'위중증·치명 지표도 정점 향하는 중'
30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 규모로 확인됐다. 이와 별개로 다음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지침은 종전보다 더 완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1301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다인 지난 28일의 1273명을 28명 웃돌았다고 밝혔다. 전날의 1215명
2022.03.30 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