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정현 "탄핵 참여는 예수 배신한 유다 되는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정현 "탄핵 참여는 예수 배신한 유다 되는 것"

朴 대통령 '예수'에 빗대…"추미애, 보수 세력을 어떻게 보나"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4일,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동조하라고 하는 것은 "예수를 팔아먹는 유다가 되어 달라 이런 이야기 아니겠는가"라며 박 대통령을 예수에 빗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광주에 가서 '새누리당에 탄핵 관련해 구걸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야당 대표가 할 수 있는 말이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추 대표가 "말을 그렇게 했지만 사실은 우리 뜻에 따라라, 우리 하수인이 되어달라 이런 이야기가 아니겠느냐"며 "이것이 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여당에 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라고 했다.

이어 "한마디로 말해서 배신자가 되어 달라, 변절자가 되어 달라, 성경에 나오는 예수를 팔아먹는 유다가 되어 달라, 예수를 부인하는 베드로가 되어 달라 이런 이야기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권 정당이 되겠다는 야당 대표가 정말 여당을, 보수 세력을, 집권 여당을 어떻게 보고 감히 이렇게 이야기 하는가"라면서 "추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때도 그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그랬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남을 두 번의 탄핵을 주도하는 것에 흥분해 그런 것인가"라고도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