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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도저히 묵과 못해"…안철수 "엄중 규탄"
정치권, 北 핵실험에 '초당적 대응' 한목소리…국회 결의안 추진
여야 정치권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국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문재인·안철수 등 주요 대선 주자들도 일제히 입장을 내어 우려를 표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남 거제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평화를 위협해서 얻는
곽재훈 기자
2016.09.09 16:17:51
김종인 "北 핵실험, 정부 정보력 높여야" 비판
"전문가들 예측 불구, 총리·장관 지방에 있어 NSC도 2시간 만에 열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의원(전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이 북한 핵실험 사태와 관련, 정부의 정보 수집 능력 및 안이한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위기 상황일수록 선제적 대응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가 중요한 바, 대북 정보수집 및 분석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면서 "오늘이 9.9절(북한 정권수립 기념일)이며 여러 전
2016.09.09 15:52:05
"北 핵실험 반대" 천명한 중국, 향후 행보는?
추가 제재 동참할 듯…제재 수위는 미지수
중국 외교부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를 고려하지 않고 다시 핵실험을 진행했다"며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핵확산 방지, 동북아시아 평화 안정 수호는 중국의 확고한 입장"이
임경구 기자
2016.09.09 15:31:09
새누리, "우리도 핵무장" 주장 분출
대변인 공식 브리핑 "'공포의 균형' 유지 모든 옵션 강구"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전격 강행하면서, 새누리당 내에서 자체 핵무장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9일 '긴급 안보대책 관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국민들 사이에서 '우리가 직면한 북핵이 이전과 다른 실질적 위협이고 위기상황인 만큼, '공포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까지 금기시하고 논의에서 배제해 온 모든
2016.09.09 14:52:59
북한 "핵탄두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성공했다"
조선중앙TV 통해 "핵실험 성공" 자평
북한이 9일 핵 탄두 폭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핵 실험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1시(북한 시각) '핵무기연구소 성명'을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핵 무력 건설 구상에 따라 우리 핵 무기 연구소 과학자, 기술자들은 북부 핵 시험장에서 새로 연구 제작한 핵 탄두의
이재호 기자
2016.09.09 14:12:09
북한 핵실험, 더 강해졌고 더 빨라졌다
'제재와 반발' 악순환 반복…대화 국면 요원할 듯
북한이 9일 5차 핵실험을 감행함으로써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의 위기 국면이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대북 제재와 북한의 반발'이라는 악순환은 예정된 수순이다. 북한의 이날 핵실험은 지난 1월 6일에 단행한 4차 핵실험에 이어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아랑곳없이 핵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2016.09.09 14:06:44
정부 "북한, 자멸의 길로 들어설 것"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 조치 강구할 것"
정부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고 판단, 정부 성명을 통해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9일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2번째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도발로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조 1차장은 북한이 "오로지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몰두하면서 위험천만한 도발을 지속하고 있으나, 이로
2016.09.09 13:49:45
朴 대통령 "김정은 광적인 무모함…北 압박할 것"
청와대 "朴 대통령, 라오스 일정 줄이고 조기 귀국"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라오스 현지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금년초 4차 핵실험에 이어 오늘 또 다시 추가적인 핵실험을 감행했다.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EAS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이름으로 북한에
박세열 기자
2016.09.09 12:11:42
이정현 "대통령, 출국 전 北 동향 우려했다"
여야 3당 긴급 대책회의…野 "北, UN 결의 위반…국제사회 고립 자초"
북한 5차 핵실험 징후에 여야 3당이 각각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가 준비되는 등 정치권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 관련 기사 : 靑, 황 총리 주재 NSC 소집…국회, 오후 2시 정보위) 새누리당은 9일 낮 12시에 국회에서 당 안보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에 앞서 이정현 대표는 취임 한 달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 국방부
최하얀 기자
2016.09.09 11:46:09
국방부 "북한 핵실험으로 판단…최대 규모"
"핵실험 물질이나 성공 여부 추가 분석 중"
9일 오전 9시 30분 경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인공 지진으로 추정되는 5.0 규모의 지진파가 발생한 데 대해 국방부는 "핵실험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핵실험 물질이나 성공 여부 등은 현재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지진파의 파괴력을 10kt(킬로톤)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2016.09.09 11: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