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19일 19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한반도 지정학에서 동아시아 지경학으로
[현안진단] '종축 아시아 평화지대' 만들자
민주주의와 평화의 달, 6월에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이제 곧 역사적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한반도 운명을 크게 바꿔 놓을 이 회담이 6월에 열리게 된 것은 6월의 기운이 만든 역사적 필연인 것처럼 생각된다. 6월에는 6.3 한일회담 반대운동, 6.10 만세운동 및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 6.23 평화통일외교정책 선언, 6.29 선언 등 우리
평화재단
2018.06.11 08:28:26
남북 경제협력, 세상에 없던 모델을 만들어야
[현안진단] 신한반도 경제구상과 새로운 상생 협력의 길
신한반도 경제구상의 의미 한반도 미래 운명의 가늠자가 될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북한이 비핵화를 내세워 미국과 담판을 짓고자 하는 근본적 이유는 결국 경제문제에 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간접적으로 북한경제의 낙후성을 토로하기도 했다. 북한은 5월23일부터 25일 사이에 외국 기자단이 참관하는 가운데 핵실험장을 폐쇄하기로 했고, 존 볼턴
2018.05.16 18:30:58
판문점 선언, '샌프란시스코' 체제 바꾸나
[현안진단] '신 판문점체제'의 서막과 남북관계의 CVID
남북 정상회담 평가 4월 27일에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은 우리가 주도하는 남북관계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포함해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질서의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북·미 간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을 대화국면으로 전환시킨 것도 우리 노력의 결과이다. 일부 회의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은 동력을 확보했다
2018.05.07 14:45:49
88올림픽과 노태우의 7.7선언...그리고 30년 후
[현안진단] 한반도 평화, 삼궤병행(三軌竝行)으로
4.27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 2018년 늦봄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잇달아 열려 한반도는 새 역사를 쓴다. 주역인 남·북·미 세 정상은 회담의 성공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면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전격 회동하여 불편했던 관계를 해소했고,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하여 전략적 노선의 변화를 공개
2018.04.25 08:00:47
비핵화를 위한 '한반도식 해법' 제안
[현안진단] 한국만의 비핵화 시간표를 가져야 한다
다시 맞은 한반도 냉전 구조 해체의 기회 우리 민족은 한반도 냉전 구조 해체를 위한 두 번 다시 없을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5월 말 ~ 6월 초에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한반도 냉전 구조의 해체, 더 나아가 동아시아 냉전 구조의 해체를 맞이할 수 있는 기대의 문이 열리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한반도를
2018.04.12 23:09:03
일본, '패싱' 당하지만 말고 동참하라
[현안진단] 한반도와 동아시아 역사적 전환, 일본의 동참을 촉구한다
북·미 정상회담 수용의 충격과 미·일관계의 동요 올해 들어 남북한이 이룬 해빙 무드가 동아시아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국제정세의 변화에 편승한 것이 아니라, 남북한의 주체적 역량으로 이룬 것이다. 주변 강대국에 한반도의 자율의지를 포박당한 19세기 근대사 이래 유례가 없는 일이다. 더구나 이 새로운 흐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거스를
2018.03.28 14:38:06
트럼프와 김정은, 웃으면서 만나려면
[현안진단]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 한반도 평화의 길 열리나
북한의 비핵화 의지 표명과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루어진 북한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의 특사방문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일행의 특사단 방북 등 남북한의 특사 교환으로 한반도 비핵화의 가능성이 열리면서 평화의 기운이 빠르게 자라나고 있다. 대북 특사단은 3월 5일 남측 고위인사로는 처음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018.03.12 18:55:32
목마르면 숭늉 아니라 우물물이라도 마셔야 한다
[현안진단] 남북관계 개선 훈풍, 적극 이어가자
평창에서 발아되는 평화 매서운 겨울바람으로 꽁꽁 얼었던 한반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북한이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직후인 지난해 12월만 하더라도 한반도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미국과 북한의 최고지도자는 서로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까지도 서슴지 않고 극한 대립을 이어갔다. 북한이 화성 15형을 발사하자 워싱턴에서는 '코피전략(Bloody Nose strateg
2018.02.22 00:04:25
위안부 합의, 이제 일본의 선택에 달렸다
[현안진단] 10억 엔 내면 된다는 일본 주장이 합의 위반
위안부 문제, 피해자 중심주의의 복원 "잘못된 매듭은 풀어야 한다." 올해 신년사에서 대통령은 2015년 12월 한·일 합의로 탈선의 길로 들어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2년 동안 '위안부' 문제는 '정의와 진실'이라는 피해자 중심주의의 원칙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 있었다. 재협상을 공약으로 세우고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2018.01.22 08:21:50
남북고위급회담, '평창'을 넘어 평화로 이어져야
[현안진단] 북한의 의도보다 우리의 목표가 중요하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2018년 신년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핵 무력 완성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고 강조한 점이다. 작년 신년사에서 핵 무력 사업이 마감 단계에 있다고 했는데, 지난 한 해 여러 차례 시험을 통해 확고한 성공을 증명했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어떤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강력하고 믿음직한 전쟁억지력을 보유했
2018.01.08 17: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