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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후변화가 걱정된다면 인천 송도 주목
[사회 책임 혁명] 제48차 IPCC 총회,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이른 추석이 지나 지금은 제법 서늘하지만, 불과 며칠 전까지도 우리는 더위에 허덕였다. 응급실 사망자 48명, 실제로는 150여 명의 사망자를 동반한 114년만의 최고 폭염으로 대한민국이 시달리고 있을 때 세계 역시 여름 최고기온이 33.5℃(노르웨이, 핀란드)에서부터 높게는 51.3℃(알제리, 모로코)에 달하는 고열에 시달렸다. 폭염은 여러 악당을 동반한
송상훈 (사)푸른아시아 지속가능발전정책실 상근전문위원
2018.10.01 11:22:28
'예쁜 여자'가 되려고 옷을 입고 화장했다
[사회 책임 혁명] 탈코르셋, 꾸미지 않을 자유
얼마 전 어깨 아래까지 늘어지던 긴 머리를 짧게 잘랐다. 이왕 짧게 자를 거 아예 투블럭 숏컷으로 자르기로 마음을 먹었다. 짧아진 머리로 미용실을 나오니,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이 좋았다. 이튿날 책 구경을 할 겸 동네 서점에 들렀다. 한참 만화책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뒤쪽에서 한 커플이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가까운 거리라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대화가 들
이현이 지속가능바람 저널리스트
2018.09.24 19:15:13
"한국금융이 제공한 석탄발전소, 아시아가 숨 못 쉰다"
[사회 책임 혁명] 국내 최초 '탈석탄 금융 선언'을 기대한다
올해 여름, 한반도는 '폭염 지옥'이었다.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31.5일로 가장 길었고,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도 17.7일로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된 1994년과 같았다. 홍천은 41도라는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폭염으로 전국에서 4526명의 온열질환자와 4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온열 피해를 정식으로 집계한 2011년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2018.09.17 11:31:55
기후변화 시대, 폭염과 혹한은 일란성 쌍둥이
[사회 책임 혁명]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면밀해야 한다
더워도 너무 덥다 싶더니,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가장 무더웠던 올해 6~8월 폭염일수는 31.4일이고 열대야는 17.7일로 평년의 3배가 넘었다. 역대 가장 더운 해인 1994년 29.7일과 17.4일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의 열대야는 36일이나 지속되었으니, 도시의 밤은 더욱 곤혹스러웠다. 폭염이 물러가는 8월 말,
2018.09.10 16:35:50
가난한 농부들의 변화가 만든 나비효과
[사회 책임 혁명] 협동조합으로 '주체' 되다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이, 누구인가? 경제위기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지만 위기가 나타나는 현상은 각기 다르고, '보편적인 해결책'을 적용하긴 어렵다. 더 이상 위인전에서나 볼 법한 인물들이 사회의 모든 변화를 주도하고 이끌지 못한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소위 평범한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다. 누군가가 문제를 해결해주길 기다리지
이혜란 아름다운커피 팀장
2018.09.03 09:46:49
대학생 행복도, '현재'도 '5년 후'도 불행하다
[사회 책임 혁명] 대학생 행복점수, 67점에 불과…"'퇴행적' 희망 부재 상태"
대학생 행복도가 2012년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지속가능바람 대학생 기자단(편집장 정재인)과 한국CSR연구소(소장 안치용)는 지난 26일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2018 대한민국 대학생 행복도 조사' 결과 대학생 행복 점수가 67.02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년 전보다 1.6점가량 낮은 수치로, 대학생이 느끼는 행복도가 2016년
서지윤 KSRN 기자
2018.08.27 09:02:15
오늘 처음 본 사람보다 신뢰도 낮은 이들은? 기업과 정치인
[사회 책임 혁명] 신뢰하는 정보 전달 매체는 '라디오 > 신문 > TV' 순
대학생들은 기업과 국회, 정치인을 처음 만난 사람보다도 더 신뢰하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은 지속가능바람 대학생 기자단이 19일 발표한 '2018 대한민국 대학생 신뢰지수'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는 지속가능바람 대학생 기자단(편집장 정재인)과 한국CSR연구소(소장 안치용)가 공동으로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하였다. 전국 대학생 527명을 대상으로,
이소록 KSRN 기자
2018.08.20 09:15:21
'신보라법'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
[사회 책임 혁명] "출산은 여성의 권리, 어떤 불이익도 받아선 안 된다"
최근 몇 년간 한국사회는 저출산 역대기록과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구절벽'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고 있다. 올해는 합계출산율이 0.98명 정도로 추락해서 세계 신기록을 세울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한 여성의원이 최근 출산휴가에 관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 자신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일부 누리꾼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눈총을 받아
김병규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인구변화분과위원장
2018.08.13 08:18:56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거는 기대
[사회 책임 혁명]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착한 기업이 더 성장하게 도와줘야
지난 7월 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책임 원칙',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도입을 결정하였다. 코드 도입의 근본 취지는 능동적인 주주권 행사와 사회책임투자(SRI) 확대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주주권 행사는 특정 기업·산업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
2018.08.06 10:27:09
그물에 물고기 대신 플라스틱이?
[사회 책임 혁명] 심각한 미세플라스틱,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대다수 제품에 명기된 PE, PP, PET, PS, PMMA, PVC, PVA, PVDC, PF, MF. UF, EP, PUR 등 난해한 약자는 모두 유형별 플라스틱의 이름이다. 편리하긴 하지만, 사용 후 처리가 난감한, 어딘지 원전의 사용후핵연료를 연상케 하는 플라스틱으로 세계가 신음하고 있다. 세계 폐플라스틱 56%를 수입하던 중국이 수입 중지를 선언하
송상훈 (사)푸른아시아 지속가능정책실 상근전문위원
2018.07.30 10: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