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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중국 청년 실업률,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국과 닮아 있는 청년실업…타개책 있나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올해 6월 중국의 16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 실업률은 21.4%로 전월 대비 0.5% 상승하면서 청년 실업률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 4월 18일 중국 국가통계국 국민경제종합통계처 처장 겸 대변인 푸링후이(付凌晖)가 기자회견을 할 때만 해도 국내 경기가 회복되어 고용 수요가 늘면 청년 실업률도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었다. 그러나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
2023.08.11 09:26:27
중국이 동북 3성에 열 올리는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코로나 19 종식, 중국 동북진흥전략과 평화로드
1. 윤동주 생가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코로나 19로 중국 동북지역(만주)으로의 답사단의 왕래가 단절된 지도 벌써 3년이 넘었다. 올 여름부터는 중국 동북지역을 찾는 한국인들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한국인들은 한국독립운동사적지 답사를 위해 해마다 중국 동북지역으로 발길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중국 동북지역을 찾은 한국인들은 낯선 광경을 자주 목도한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3.08.04 13:57:30
중국 부동산 시장, 다시 날개를 달 것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헝다(恒大) 그룹 직격탄 맞은 규제, 완화되나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화두다. 지난 24일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의 수급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난 새로운 상황에 즉응해 적시에 부동산 정책을 조정하여 최적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기존 규제강화 정책에서 규제가 완화된 다른 부동산 정책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의 수급관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3.07.28 21:09:26
중국인들도 잘 모르는 대만의 과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만문제 민감하지만, 전쟁 가능성 매우 낮아
팬더믹 이전 일 년에 두어 차례씩 오가던 중국을 3년 반 만에 다녀왔다. 4박 5일의 짧은 일정이었던지라 많은 것을 보고 들을 기회는 없었지만, 이전에 비해 물가가 상당히 올랐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숙박비, 기름값, 음식값 등등 실생활과 관련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다보니 현지인들의 불만도 적지 않았다. 체류하는 동안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07.21 08:58:26
시진핑의 '대만 통일 의지', 바이든의 '군사 개입 선언', 대만 앞날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러와 적대적 관계 형성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해야
지난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 이어 이번 달에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고위급 회담을 이어 가면서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지만, 중국은 크게 호응하지 않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은 "중국과 절대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추구하지 않으며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전략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부분적인 디리스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3.07.14 14:38:26
중국 봉쇄를 둘러싼 인도와 미국의 동상이몽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국, '민주주의' 말고 실질적 혜택 제공해야
지난 22일(현지시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 회담을 가졌다. 인도 기업들은 미국 태양광 발전, 철강 등의 분야에 총 20억 달러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하고, 미국 기업 제너럴일렉트릭이 방산 관련 기술을 인도로 이전하는 한편 군사용 무인기를 인도에서 생산하기로 하는 등, 양국은 이
권의석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3.06.30 15:43:08
<환구시보> 분석해보니…한중관계 악화보다 '자제'에 초점 맞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로 읽는 한중관계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양국 관계의 갈등은 제한적으로 존재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바와 같이 "한중관계는 늘 상호 존중과 우호 증진, 공동의 이익 추구라는 대원칙"을 기본으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정치적 논리로 한·중 관계가 경색됐지만 양국의 경제 관계는 호혜
이유정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06.23 15:12:05
미국의 중국 견제?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미간 경제 안보 목적 보호주의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중국이 '마이크론 제재'라는 공포탄을 쏘아 올렸다. 미국의 반도체기업인 마이크론이 중국 정부가 실시하는 '사이버 보안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중국에서 제품판매가 중단됐다. 중국의 공포탄은 표면상 적극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는 미국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그 대상은 비단 미국에만 그치지 않는다. 중국의 경고에 관련 국가들은 내심 뜨끔했을 것이다. 도리어 느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06.16 09:57:38
기억 전쟁 한복판에 있는 동북아시아, <난징1937>을 떠올리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영화 <난징1937>을 통해 본 평화 공존 서사의 가능성
기억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동북아시아 지금 동북아는 기억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해결되지 않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 중미 패권 갈등 속에서 소환된 중국의 항미원조 기억과 냉전 시기와 다름없는 전쟁관을 담은 항미원조 영화 등은 동북아에 고통을 안긴 침략과 상처의 기억이 각국의 정치적 필요에 맞게 탈역사화 혹은 과잉역사화 되는 악순환을 반복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2023.06.09 09:00:29
한반도, 우크라와 다른 길 가려면 '실리외교' 필요하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지정학과 한국의 외교전략
2022년 2월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한국전쟁 이후 약 70년 간 남북 대치상황에 있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중국 시진핑 정부는 핵심이익 지역을 대만, 홍콩, 신장 위구르 지구로 정해 어떤 타협도 하지 않는 반면 러시아는 핵심이익을 우크라이나·벨라루스, 체첸과 카프카스 그리고 중앙아시아 국가들로 인식하고 있고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의
이신욱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인문사회연구소 HK+ 연구교수
2023.06.02 13: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