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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중국서도 인기있는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사교육 시장 확장되는 중국…'교육 조바심' 커져간다
최근 장안의 화제였던 드라마 'SKY캐슬'이 이웃 나라인 중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豆瓣)에서 SKY캐슬은 평점 8.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SKY캐슬을 접하게 된 계기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天空之城(SKY캐슬의 중국 제목)이라는 한국 드라마가 요새 더우반에서 많은 사람
천춘화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4.05 13:55:40
2019년, 중국은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무역분쟁, 중국이 시험대에 올랐다
2019년에도 미중 무역 분쟁은 '진행중' 중국은 2019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 행보는 기존과 다른 특성을 보인다. 2018년 중국을 뒤흔든 미중 무역 분쟁의 여파가 생각보다 커서 중국 정부가 수습에 안간 힘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중국 경제의 침체 원인이 2012년부터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와
최자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3.29 08:14:18
뉴질랜드 테러를 바라보는 중국의 시각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정쟁에 이용한 터키, 근원적 문제 짚은 중국
지난 15일(현지 시각) 뉴질랜드 남섬 동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두 곳의 이슬람 사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용의자는 호주 국적의 20대 백인 청년으로 사전에 반(反)무슬림, 반 유색인종, 반 이민의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테러 과정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이 사건으로 50명이 사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3.22 17:42:37
일본은 중국을 어떻게 바라봐왔는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조구치 유조(溝口雄三)와 일본의 중국사상사연구
판타지로서의 중국 란마 1/2이라는 일본 만화는 1987년부터 96년까지 약 10년간 주간 소년선데이에 연재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이 만화는 상당히 흥미로운 설정을 가지고 있다. 만화의 주인공인 16세 소년 란마는 무술수련을 위해 중국의 '주천향(呪泉鄕)'이라는 곳을 찾았다가 찬물을 끼얹으면 몸이 여자로 변하고 뜨거운 물을 끼얹
심희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3.15 11:38:03
중국, 미국에 화해 손짓 보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외상투자법, 중미통상 변화 계기 될까
2019년 3월 5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초유의 미세먼지 사태를 겪은 한국 입장에서 중국의 환경정책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리 '외상투자법'(外商投资法) 초안의 통과가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외상투자법은 지난 2015년 1월 이미 초안이 공개되어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었다.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3.08 14:39:24
중국인들이 한국 독립운동을 기억하는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3,1운동과 임시정부, 선(線)을 넘은 사람들
3.1독립선언 100년, 대한민국임시정부 100년의 기억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上海) 김신부로(金神父路, 오늘날 瑞金路)에서는 독립운동가 40여 명이 모여서 3.1독립선언의 적장자인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들었다. 이 때 지금의 국회와 같은 임시의정원에서는 임시헌장 10조를 작성하여 대한민국이 비록 영토와 인민은 없지만 엄연한 망명 정부임을 대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19.03.02 21:53:56
'사회주의 국가 중국'의 노동자는 행복한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노동자 국가' 선언과 현실의 괴리
2017년 10월 제19차 중국 공산당 당대회에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가 선포됐다. 그런데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중국 광둥(广东)성 선전(深圳)시에 소재한 용접설비 제조업체 자스과기공사(佳士科技股份有限公司, Jasic Technology)에서는 회사의 비인간적인 처우(구타와 폭언, 휴식시간 강제 구보 등)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의 시위
정규식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2.22 08:42:40
'대륙'의 택배는 '항공'이 대세?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화물전용항공기 사들이는 중국 물류회사
중국 후베이(湖北)에는 '순펑(顺丰)국제공항'이라 불리는 공항이 있다. 순펑은 중국에서 택배를 받아 본 사람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물류회사이다. 물류회사인 순펑이 아시아 최초 항공물류허브를 만들겠다는 대담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약 610억 위안(10조 5000억 원)의 거금을 투자하여 75㎢ 규모의 국제 항공 물류 허브 공항을 건설하는 것으로
2019.02.15 14:07:08
시진핑, 트럼프에 108첩 식사 대접했지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만한전석이 중국에게 주는 교훈
음식은 사회적 활동의 산물 최근 대중들의 음식을 소개하고 먹는 것을 보여주는 소위 '먹방'이 유행이다. '음식을 먹는 방송'의 줄임말인 먹방은 2008년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처음 나타났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먹방이 대유행하며 최근에는 지상파 텔레비전에서도 먹방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먹방의 활성
2019.02.08 18:19:38
미세먼지, 모두 중국 탓?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중간 감정싸움, 미세먼지 해결에 도움 안 돼
필자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의 대부분을 중국 베이징에서 보냈다. 지금 떠올려도 다시없을 좋은 경험과 추억이 가득하지만 베이징의 기후와 환경만은 외국인 유학생에 있어 쉽지 않은 경험이었다. 봄에는 황사, 여름에는 폭염, 짧고 아름다운 가을을 지나면 겨울에는 혹한과 건조하며 나쁜 대기질에 시달려야 했다. 본래는 산책을 좋아했지만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2019.02.01 15: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