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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을 언제까지 참아줄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변화하는 중국과 북한의 관계
중국과 북한의 '혈맹관계' 지난 2월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문 도출에 실패하고, 5월 4일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신북방정책에 커다란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비핵화 카드를 통해 미국의 체제보장과 경제 원조를 이끌어내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계획은 일단 수포로 돌아간 것처럼 보인다. 트
심희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5.10 12:36:46
중국 노동절 연휴 특수? 이제는 통하지 않는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국 관광산업, 이대로 괜찮나
중국 노동절이 변하고 있다. 2019년 5월 노동절이 돌아왔다. 중국의 노동절은 청나라 말기 중국의 처절한 노동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1918년 상하이, 쑤저우, 항저우 등지에서 서양의 노동절을 소개하는 단신을 돌린 사건으로 인해 시작됐다. 이후 중국의 노동절은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의미를 부여하는 날로써 중요한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중국 경제개발로
최자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5.03 15:26:23
중국 혁명성지, 연안에서 만난 조선인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정율성의 연안송을 듣다
1919년 11월 중국 길림시 중국인 반(潘)씨 성을 가진 집에서 단장 김원봉을 비롯한 13명의 투사들이 의열단을 조직하였다. 그후 의열단은 여러 차례 변모하면서 1932년 남경에 조선혁명정치군사학교를 설립하였다. 그 다음해, 이곳에 자신을 단단한 독립투사로 만들기 위한 청년이 입학하였다. 바로 정율성이다. 중국의 국민가요 연안송을 만들었으며, 정식 군가인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19.04.26 05:29:39
'사회주의 국가' 중국에도 노동조합은 있지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노동조합의 위기와 도전
중국 '노동문제'를 연구하는 필자가 한국의 노동 관련 연구자와 활동가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중국에도 노동조합이 있느냐"는 물음이다. 물론 중국에도 노동조합이 있다. 그러나 한국의 노동조합과는 역사적·구조적·체계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중화전국총공회'의 조직체계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승인된 전국적 노동조합 조직이 1925년 5월에 설립된
정규식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4.19 13:32:07
'미세먼지는 중국 때문'…'팩트'인가 '믿음'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새로운 자세
미세먼지로 예술작품을 만든다면? 브라더 너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어느 중국 작가는 공업용 진공청소기를 끌고 베이징 국립 경기장, 천안문 광장 등을 돌아다니며 '먼지 벽돌' 작품을 만든다. 그는 2015년 경 약 100여 일 동안 베이징의 주요 지역을 돌아다니며 미세먼지를 모아 이를 집적시킨 후 수십 장의 먼지 벽돌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미세먼지를 소재
강인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4.12 14:06:04
SKY캐슬, 중국서도 인기있는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사교육 시장 확장되는 중국…'교육 조바심' 커져간다
최근 장안의 화제였던 드라마 'SKY캐슬'이 이웃 나라인 중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豆瓣)에서 SKY캐슬은 평점 8.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SKY캐슬을 접하게 된 계기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天空之城(SKY캐슬의 중국 제목)이라는 한국 드라마가 요새 더우반에서 많은 사람
천춘화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4.05 13:55:40
2019년, 중국은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무역분쟁, 중국이 시험대에 올랐다
2019년에도 미중 무역 분쟁은 '진행중' 중국은 2019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 행보는 기존과 다른 특성을 보인다. 2018년 중국을 뒤흔든 미중 무역 분쟁의 여파가 생각보다 커서 중국 정부가 수습에 안간 힘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중국 경제의 침체 원인이 2012년부터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와
2019.03.29 08:14:18
뉴질랜드 테러를 바라보는 중국의 시각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정쟁에 이용한 터키, 근원적 문제 짚은 중국
지난 15일(현지 시각) 뉴질랜드 남섬 동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두 곳의 이슬람 사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용의자는 호주 국적의 20대 백인 청년으로 사전에 반(反)무슬림, 반 유색인종, 반 이민의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테러 과정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이 사건으로 50명이 사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3.22 17:42:37
일본은 중국을 어떻게 바라봐왔는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조구치 유조(溝口雄三)와 일본의 중국사상사연구
판타지로서의 중국 란마 1/2이라는 일본 만화는 1987년부터 96년까지 약 10년간 주간 소년선데이에 연재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이 만화는 상당히 흥미로운 설정을 가지고 있다. 만화의 주인공인 16세 소년 란마는 무술수련을 위해 중국의 '주천향(呪泉鄕)'이라는 곳을 찾았다가 찬물을 끼얹으면 몸이 여자로 변하고 뜨거운 물을 끼얹
2019.03.15 11:38:03
중국, 미국에 화해 손짓 보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외상투자법, 중미통상 변화 계기 될까
2019년 3월 5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초유의 미세먼지 사태를 겪은 한국 입장에서 중국의 환경정책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리 '외상투자법'(外商投资法) 초안의 통과가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외상투자법은 지난 2015년 1월 이미 초안이 공개되어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었다.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3.08 14: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