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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치킨 게임'…버티면 먹는다?
[정희준의 '어퍼컷'] 결국, 담판인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시작되면서부터 문재인 후보의 경선 승리는 예측 가능한 것이었다. 과반을 얻어서 결선 투표를 하느냐 마느냐 정도가 관심거리였다. 경선이 진행 중일 때부터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대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때만 해도
정희준 동아대학교 교수
2012.11.21 14:50:00
"이해찬·박지원이 물러나야 문재인이 산다"
[정희준의 '어퍼컷'] 민주통합당 생존법
사람이 어떤 사안을 판단하고 이를 말로 표현할 경우 항상 근거를 제시한다. 예를 들자면 이런 거다. 부산의 장년층이 모여 대통령이 누가 돼야 할 것인지를 토론을 벌인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는 이유로 "지가 애를 낳아봤어, 살림을
2012.10.26 14:41:00
싸이, 국위 선양 '앵벌이'로 전락하다!
[정희준의 '어퍼컷'] 미국 콤플렉스의 끝은 어디인가?
싸이는 2001년 "나 완전히 새됐어"라는 골 때리는 가사가 반복되는 '새'로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한다. 가사나 안무도 그랬지만 싸이 자체가 노골적 반전과 코믹한 모순의 덩어리였다. 한마디로 "쟤가 가수야!?"였다. 나도 그 경계를 넘나들긴 하지만 세상에, TV 나오
2012.10.09 07:55:00
문재인이 살려면 친노를 죽여라!
[정희준의 '어퍼컷'] 문재인은 盧를 넘어설 수 있을까
박근혜는 문재인과 안철수 중 누가 더 두려울까. 문재인은 시민 사회까지 아우르는 조직을 가지고 있다는 게 부담이고 반면 안철수는 바람이 거세다는 게 부담이다. 여기서 차이는 문재인과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싸움을 할 수 있는 반면 안철수와는 예측이 불가능한 싸움
2012.09.24 11:03:00
"안철수, 차라리 새누리당과 손을 잡는다면…"
[정희준의 '어퍼컷'] 안철수, 희망인가 재앙인가
안철수 교수는 보수다. 부산의 의사 아버지와 자식에게 존댓말을 쓰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업의 CEO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그에게서 진보의 싹이나 징후는 찾을 수 없다. 그러나 그는 새누리당으로 대변되는 보수가 아닌
2012.08.01 10:46:00
아이유와 김연아, 누가 진짜 '바보'인가?
[정희준의 '어퍼컷'] 학벌에 미친 나라
한국 사회는 정말 한 많은 20세기를 보냈다. 못 먹고 헐벗었다. 많은 이들이 한 맺힌 생을 살다 갔기에 '한의 민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21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우리 마음속에 가장 극명하고도 가슴에 사무치게 남아있는 한이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2012.05.21 13:57:00
춤추며 맥주 마시는 선생님, 우리 김연아 선생님!
[정희준의 '어퍼컷'] 운동은 아마추어, 돈벌이는 프로
TV 뉴스에 김연아가 교생 실습을 나가서 학생에게 강의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고 보니 그가 어느덧 대학 4년생이 된 것이다. 입학 때부터 수업도 않고 얼굴만 보이러 1년에 한 번씩 학교를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왔는데 한 달간 진행되는 교생 실습은
2012.05.14 08:10:00
문재인 운명, 부산진 전투 '김 장군'에게 달렸다!
[정희준의 '어퍼컷'] PK 혈투의 마지노선
4·11 총선은 사실상 박근혜와 문재인의 싸움이다. 그 중에서도 부산·경남(PK) 지역은 두 사람의 자존심 정도가 아니라 사활을 건 대회전이다. 자신의 아성을 방어하려는 박근혜와 어떻게든 그 성벽에 균열을 내려는 문재인. 총선에서 이겨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 특히
2012.04.09 15:52:00
TK 식민지, 부산의 잃어버린 20년
[정희준의 '어퍼컷'] 정주고 쪽박차고…부산은 지금
올해 초 부산 지역의 한 언론이 전한 민심이다. "주변의 노인들이 열이면 열, 나처럼 생각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렇다면 젊은이들은 다를까? 그렇지 않다. '반 한나라당 정서'가 압도적인 수도권과는 달리 이곳 젊은이들의 보수와 진보 지지 성향은 반반이라고
2012.03.06 07:53:00
문재인이 불쌍하다
[정희준의 '어퍼컷'] 지겹다, 386!
24일 민주통합당의 2차 공천자 발표를 본 나의 반응은 한 마디로 "에라이~"였다. 54명의 명단을 보면 486(386), 친노, 전·현직 의원들이다. 여기서 제외되는 인물이 있다면 그것은 아버지 이용희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는 '(아버지 잘 만난) 정치 신인' 이재한 후
2012.02.27 09: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