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25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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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 0으로 승리한 감독을 해고? '메달=병역면제 도구'인 한국은 모르는 스포츠 정신!
[정희준의 어퍼컷] ‘이권’에 오염된 한국 스포츠
지난 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마리스트 가톨릭 고교 미식축구팀은 라이벌 코티지 그로브 고교와의 경기에서 63대0의 대승을 거뒀다. 그런데 마리스트 고교는 다음주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에 잭 로보이 감독의 해임 소식을 알렸다. 학교 운동부 총감독은 그 경기가 학교의 사명(mission)을 반영하지 않았고 상대팀을 대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교장은 그래서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6.10.24 09:38:51
운동선수에게 병역특례 필요하다는 '미친 소리'…'면접지옥' '알바청춘' 청년 우습나
[정희준의 어퍼컷] 사회인야구팀에 '신승'하고 얻은 금메달, '국위선양' 맞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은 전원 사회인야구 출신으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에 슈퍼라운드에서 0대5 완패하고 결승에서 3대1로 신승해 병역면제를 받았다. 출전국은 필리핀, 팔레스타인, 홍콩, 태국 등 총 8개 국가가 참가했다. 국위선양 한 게 맞나? 많은 야구선수들이 올림픽, 아시안게임 그리고 한때 WBC야구대회를 통해 병역
2026.10.14 15:17:38
금메달은 면제, 은메달 징집? 성적지상주의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대급 꼼수'
[정희준의 어퍼컷] 24년 묵은 논란, 체육계 병역특례를 뜯어고쳐야 하는 이유
"군대 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는데 승짱이 홈런을 쳐 울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한국대표팀이 8회 이승엽의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일본에 승리해 결승에 진출한 후 포수 강민호가 한 말이다. 올림픽 은메달은 병역 면제다. 그런데 경기를 승리로 이끈 이승엽의 경기 직후 인터뷰도 희한하다. 준결승까지 타격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펑펑
2026.10.07 11:37:07
세금으로 먹고 살면서...축구인들은 왜 이토록 오만할까?
[정희준의 어퍼컷] 특권의식·폐쇄성·인맥으로 똘똘 뭉친 한국 축구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은 네 번이나 연임하면서 팬들의 목소리는 물론 국민 여론조차 무시하는 행정을 이어갔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은 ‘나만 옳다’는 식으로 팀을 운영했고 사퇴 기자회견 때도 자신의 말만 뱉은 후 주머니에 손 꽂고 퇴장했다.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감독을 찾으라는 여론은 물론 회장의 지시에 항명하며 보란 듯 사퇴했고 이임생 기술
2026.07.16 17:27:43
대한축구협회, 불가능은 없다?! 빵집서 탄생한 홍명보 감독!
[정희준의 어퍼컷] 축구협회장 선거, 직선제가 답인가?
1980년대 경제발전이 가속화되고 재벌기업들이 등장하자 재계 인사들이 축구협회 등 체육단체를 책임지게 된다. 1979년 신동아그룹 최순영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했고 1988년엔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한국 축구를 이끌었다. 한 원로 축구인에 따르면 최, 김 회장 때는 이사들의 발언권이 강했고 이들에 의해 협회가 운영됐다고 한다. 2023년 3월 대한
2026.07.14 04:04:19
홍명보·정몽규 비난에서 놓치고 있는 것, 한국 축구 망치는 이유!
[정희준의 어퍼컷]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누가 더 엉망일까?
한국 축구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홍명보는 그러나 지도자로서는 논란과 영욕의 길을 걸었다. 은퇴 후 곧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임명되며 ‘황태자’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그는 대한축구협회나 아시아축구연맹이 요구하는 공식 지도자 자격증이 없었다. ‘무자격자’였다. 규정 위반 및 특혜 논란이 일자 협회는 홍 코치가 빠른 시일 내 자
2026.07.08 11:33:15
부산은 지금 유럽? 누구를 위한 오페라인가!
[정희준의 어퍼컷] 청년이 탈출하는 '글로벌 허브' 부산의 차디찬 현실
채 1년이 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개금동 아파트에서 맞벌이 부부가 야간 일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화재로 10살, 7살 자매가 희생됐다. 7월엔 기장군에서 가게 일을 마친 부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또 다른 자매가 세상을 떠났다. 비극은 삶이 고달픈 자들에게만 찾아오는 것인가. 맞벌이 부모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지만 부산의 현실은 차디차다. 부산
2026.05.06 15:52:53
"서울이 재미있어졌다"…맹추격 박주민, 정원오 선방할까?
[정희준의 어퍼컷] '정치인 vs. 행정인'의 진검 승부
이번 지방선거 참 재밌다.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만큼 압승하느냐로 시작한 선거가 실상은 '이번에 국민의힘이 폭망하느냐'의 문제로 전환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에서의 민주당 승리 가능성에 더해 한동훈, 조국의 부산 출마 여부가 입길에 오르는 와중, 김부겸의 대구 출마로 화룡점정에 이른다. 완전히 '경상도 선거'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의 눈이 영남에 집중되는 가
2026.04.06 11:27:44
광역 통합, '고용 창출 가능 기업' 이전이 핵심! 방법은?
[정희준의 어퍼컷] 수십조 재정 지원이 '돈잔치' 안 되려면…
수해 등 재난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 그 지자체장은 주변 단체장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왜? 평소엔 꿈도 꿀 수 없는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기 때문이다. 2022년 태풍 힌남도 때문에 포항시에만 복구비 6천억원이 투입됐고 2020년 장마 때는 30여개 지자체에 3조원가량이 투입됐다. 돈벼락이다. 그런데 피해
2026.03.13 10:28:15
"먹고 죽을 쥐약도 없다!" 그들이 케이블카에 '올인'하는 이유
[정희준의 어퍼컷] 핵심은 기업, 교통, 학교…방사형 국가에서 격자형 국가로
조선시대 대지주를 의미하는 '만석꾼'은 호남에 많았다. 농본국가였기에 쌀 생산량이 곧 국력이었고 곡창지대였던 호남은 조선 경제의 젖줄이었다. 군량미도 호남에 의지했기에 이순신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약무호남 시무국가 若無湖南 是無國家)'고 한 것이다. 호남이 내리막길에 들어선 것은 산업화에서 낙오했기 때문이다. 1970년대 부산, 포항, 울산, 구
2026.02.26 10: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