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남재희 "박정희 환상, 박근혜가 끝냈다"
[남재희-최태욱 대담] "박근혜-새누리-재벌은 도박 공범자"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전방위적인 국정 농단이 드러나며 '이게 나라냐'라는 한탄이 정치 성향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터져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은 '국정 공백을 막아야 한다' '대통령 권한을 총리에게 이양하라는 야당은 국정 파탄을 원하는 것이냐'며 야권을 공격하지만, 국정은 이미 오래 전에 파탄 난 상태였다. 그것도, 국민의 권한
최하얀 기자
2016.11.10 19:02:01
남재희 "김종인 배신감…2년 대통령 노리나"
[남재희·최태욱 대담 ② ] '무난한 후보' 문재인, 대통령 못 한다
대선은 가장 큰 정치 축제다. 기회이자 도약의 장이다. 2017년 대선이 한국 정치 발전의 계기가 되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까. 유력 대선 주자와 정당은 무엇을 '시대정신'으로 내걸고 경쟁해야 할까. 많은 이들이 분권형 개헌을 이야기한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제한해야 한다는 논리다. 그런데 '합의제 민주주의'가 잘 작동하지 않고 있는 한국 정치
2016.09.12 07:26:36
남재희 "JP '냉면 파티', 安 새누리 입당 제안하나"
[남재희-최태욱 대담] "개헌은 불필요, 비례 대표 확대가 정답"
2016.09.11 10:36:21
"안철수-새누리 연대, 'YS 전례' 있는데…"
[남재희-이동걸-최태욱 좌담·②] 여소야대 국회에 주어진 숙제들
새누리당의 압승이 예상됐던 4.13 총선이 새누리 과반 붕괴, 야권 승리라는 정반대의 결과로 끝이 났다. 박근혜 정부의 일방통행과 보수 정권 연장 기류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그러나 상당수의 야권 지지자들과 진보 진영의 정치 전문가들은 '어쩐지 불안하다'는 말들을 한다. 나아지지 않는 야권의 지리멸렬함, 눈에 띄게 우경화된 채로 전개됐던 선거전 등
2016.05.02 10:21:19
남재희 "총선 승리? 야당은 보수의 어릿광대였다"
[남재희-이동걸-최태욱 좌담·①] 선거전(戰)과 총선 결과 평가
2016.04.29 07:58:05
[남재희·최태욱 대담] 야당, 무엇을 할 것인가?
남재희 "리더십과 정체성 세워야"…최태욱 "체제전환 주도해야"
야당이 문제라는 말은, 기실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과 같다. 막연히 북한을 추종할지 모른다는 의심만으로 200만 표를 얻은 정당 하나를 강제해산시켜버린 정치, 사법, 언론, 자본의 위력적인 동맹을 확인하고 나니 새삼 그렇다.다수파가 되지 못해 야당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은 야당이 다수파가 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표현하는 말이다. 집권세력의 실력이 변
임경구 기자, 최하얀 기자
2014.12.22 09:17:33
남재희 "박근혜, '이모빌리즘'에 빠졌다"
[남재희 인터뷰] "수사·기소권 논쟁 무의미…與, 무성의한 태도 버려야"
이모빌리즘(immobilism). 프랑스 단어인 'immobilisme'에서 나온 이 영단어는 '현상 유지', 혹은 '불활성(不活性)'을뜻한다. 쉽게 말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체' 상태를 가리킨다. 세월호 참사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국내정치적 노력도, 주변국들의 움직임이 가팔라지는 동북아 정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대외적 수단도 내놓지 못하는 박근혜
2014.09.05 07:34:31
"이석기 사태, '나라의 격'이 걸린 문제"
[남재희 인터뷰 ①] "비정상의 정상화, 노조 옥죄기로 이어질 것"
"매카시즘은 용두사미로 끝났지만, 미국 사회에 하나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미국의 의식 지형을 오른쪽으로 옮겨놓은 것이다." 전교조 법외 노조화부터 시작해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까지. 1년간 숨 가쁘게 진행되어온 일련의 '법질서 세우기', 혹은 '공안몰이'에 대해 물었다. 답은 냉전체제가견고했던 1950년, 미국을 휩쓴 매카시즘 광풍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
임경구 기자, 선명수 기자
2014.02.20 14:04:33
"박근혜, 공안정치 넘어 '분쇄 정치'로 이동했다"
[남재희 인터뷰] "한국정치의 축이 극우로 완전히 틀어져"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으로, 본부가 공권력에 침탈 당한 초유의 사건을 보는 심경이 남달랐을 것이다. 제 11대 노동부 장관(1993~1994년). 장관 재임 시절, 당시 김영삼 대통령에게 현대중공업의 파업 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하지 말아달라고 직언했던 비화는 그의 저서 아주 사적인 정치비망록에서, 그리고 최근 한겨레에 실린 특별기고(☞기사보기)에서 확인된다
2013.12.27 08:13:00
"박근혜, 이렇게 가다간 더 큰 저항에 부딪힌다"
[남재희 인터뷰] '아버지 후광' 업은 인디라 간디를 반면교사 삼아야
따지고 보면 지난 6월, 모든 것이 시작됐다.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이 기소되자, 일대 반격이 시작됐다. 국정원은 곧바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며 야권에 '무언의 경고'를 던졌다. 이후 국정원 수사를 진두지휘하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찍혀 나왔고,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해충'에 빗댔던 전교조와
2013.11.14 16: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