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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를 이대로 내버려두실 겁니까?
[최동호의 스포츠당] 계속되는 유망주 혹사
9월 16일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로 선정된 김종규(경희대 207센티미터)는 "최근 들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를 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랬다. 김종규는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채로 뛰었다. 하루 쉬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2013.09.19 06:49:00
"한일전 욱일기, 쉬쉬한 게 패착이었다"
[최동호의 스포츠당] 축구협회, '정치력'을 발휘하라
2006독일월드컵 개막 직전 취재차 들른 토고는 엉망이었다. 토고축구협회는 월드컵대표팀 훈련비를 횡령했고 대표선수들은 출전수당 지급 문제를 놓고 파업 중이었다. 부패에 염증을 느낀 독일출신 오토 피스터 감독은 돌연 사퇴를 선언하며 자취를 감추기도 했다. 토고는 부
2013.08.06 06:31:00
정부가 지원 안한다? 아이 돈 노!
[최동호의 스포츠당] 스포츠마케팅 남해군을 배워라
언젠가 터질 일이었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는 정부의 재정지원 보증서류를 위조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치위 관계자를 수사의뢰했다. 문체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은 없다고 못 박았다. 너도 나도 국제대회 유치였다. 그럴싸했다. 대회 한 번 치르
2013.07.23 13:44:00
그 많던 주니어 스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최동호의 스포츠당] 학원 스포츠 성적주의 버려야
전영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All England Tennis Championship). 개최지명을 딴 '윔블던 테니스 대회'로 더 잘 알려진 대회다. 1877년 1회 대회 이후 136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이기도 하다. 먼 나라 얘기처럼 느껴졌던 윔블던 테니스 대회
2013.07.15 17:38:00
홍명보 감독 고사? 내정?…오락가락 왜?
[최동호의 스포츠당] 축구협회는 아직도 '정씨들' 사조직인가
축구협회가 이상하다. 내부정보가 줄줄 새고 있다. 19일 '홍명보 감독 내정설'에 이어 20일 '홍명보 감독 고사설'이 터졌다. 신중함과 치밀함은 보이지 않는다. 원칙 없이 우왕좌왕하며 여론에 급급한 모습이다. '홍명보 감독 내정','홍명보 감
2013.06.24 16:06:00
아직도 손민한이 용서 안되십니까?
[최동호의 스포츠당] 그의 어눌함과 간절함
6월 5일 창원 마산구장. 손민한(NC)이 1379일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SK 선발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2009년 7월 29일 KIA전 이후 4년만의 승리이다.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힌 손민한은 이후 개별 언론사와
2013.06.17 14:00:00
'기성용-이청용 해프닝'의 진실을 원한다
[최동호의 스포츠당] 한국에 스포츠 저널리즘이 있나?
축구대표팀 불화를 보도한 K기자의 기사가 논란이다. K기자는 최근 대표팀 부진의 원인이 팀내 불화에 있다고 보도했다. K기자는 지난 3월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카타르전을 앞두고 기성용과 이청용선수의 말다툼이 있었다고 밝히며 두 선수의 성숙하지 못한 자세를
2013.06.10 10:38:00
"정대세 '빨갱이'? 디아스포라를 아는가"
[최동호의 스포츠당] 신금단 "아바이, 잘 가오"와 정대세 "나의 조국은 조선"
'인민 체육인' 신금단. 북한의 세계적인 육상선수다. 1962년 구소련 모스크바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800미터(m)와 400m를 세계신기록으로 석권했다. 세계신기록 갱신만 11차례. 60년대 세계여자육상 중장거리 최강자인 신금단은 "아바이, 잘 가오"란 짧은 인사말로
2013.06.03 11:42:00
5회에 8점차면 경기 포기합니까?
[최동호의 스포츠당] 두산-넥센 벤치클리어링 사태에 세워야 할 관점
불문율 논란이 그라운드를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갔다. 5월 21일 두산-넥센 전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이 논란의 불씨였다. 넥센이 12대 4로 앞선 5회 강정호(넥센)가 도루를 시도했고 곧바로 윤명준(두산)이 보복성 사구를 던지자 양팀 선수들이 몰려나와 몸싸움을 벌였다.
2013.05.27 14:39:00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응원가, '목포의 눈물' 기억하십니까?
[최동호의 한국스포츠당] <9> 스포테인먼트의 시대라지만… '스포츠는 정치적'
1983년 10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해태 타이거즈가 MBC 청룡을 8대1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짓자 잠실야구장엔 대중가요 '목포의 눈물'이 울려퍼진다. 우승에 환호하는 기쁨의 노래가 아니었다. 왠지 서글픈 가락은 서러운 흐느낌 속에 더욱 더
2013.05.21 07: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