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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비주류 서민대중'을 움직이게 할 것인가?
[의제27 '시선'] 노무현의 유산과 과제
1. 추모열기와 '비주류 서민 대중정치' 너무나 근접한 역사적 사건이나 정치적 현상을 설명하는 것은 연구자로서는 예측만큼이나 두려운 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5.23 서거는 사건 자체보다도 그것의 파장이 장대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미 '역사적 사건
정상호 한양대 제3섹터연구소 연구교수
2009.06.04 12:06:00
"'촛불'은 정치시장에 유입될 것이다"
[의제27 '시선'] <8>답은, 연합정치 운동이다
필자는 지난 달 프레시안 칼럼(4.16)에서 MB정권의 지지도 상승에 기가 눌려 민주개혁진영의 선거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에 반론을 제기한 바 있다. 그리고 오히려 지금은 "대중들의 불만이 광범위하게 누적"되어 가고 있으며, "대중들이 MB정권의 저
고원 상지대 학술연구교수
2009.05.21 10:57:00
진보여, 실력을 보여라…"호남은 아파트도 달라야"
[의제27 '시선'] <7>김상곤 교육감의 역사적 책무
지난 번에 위기의 경제학에 대해서 논하기로 약속했으니 그 이야기를 조금 하고자 한다. 아울러 요즈음 진보의 진로에 대한 논의가 한창인데 필자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으니 그것도 좀 다루기로 하자. 2008년 경제위기 이후 미국에서 새롭게 조명받는 경제학자로 민스키(
홍종학 경원대 경제학과 교수
2009.05.15 08:57:00
'노무현 모델의 붕괴' 이후
[의제27 '시선'] 새로운 진보적 정치전략을 위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들어서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매우 복잡한 심회를 느꼈을 것이다. 지난 5년간 최고 권력자였던 사람이 범죄수사의 피의자가 된다는 점은 매우 놀랄 일이다. 역대 대통령의 전철을 보는 듯한 집합적 데자뷰는 역사의 판결이 순환하고 있다는 느낌을
김윤태 고려대 교수(사회학)
2009.05.07 12:04:00
4.29 재보궐 선거에서 드러난 희망의 씨앗들
[의제27 '시선'] 소통과 연대의 '연합정치'를 키워라
요즘 중ㆍ고등학교나 대학가에서는 중간고사가 한창이다. 정치권도 어제(4.29) 혹독한 중간시험을 치렀다. 이번 시험의 결과는 질과 양, 내용과 형식 모든 면에서 개선된 것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동안 재보궐 선거 무용론의 근거로 제
정상호 한양대 연구교수(제3섹터 연구소)
2009.04.30 15:46:00
1천만이 '박탈의 트라이앵글'에 빠진 한국
[의제27 '시선'] '민생위기' 속에 '민생혁명'을 고민할 때
10여년 전 IMF 경제위기를 맞은 '한국호'는 직격탄을 맞아 일거에 침몰한 선박이었다면, 오늘날의 경제위기에 처한 '한국호'는 강한 돌풍에 휘말려 방향타를 잃고 어디에선지 모르게 물이 새어 서서히 침몰하는 선박과 같은 꼴이다. 그러다 보니 오늘 우리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교수ㆍ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장
2009.04.23 12:22:00
'MB 황금기'의 배경은 '경제위기'
[의제27 '시선'] MB정권은 정말 견고해졌는가?
최근 정치상황의 전개를 바라보면서 MB정권의 모습이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일부 조사에 의하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40%에 육박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장자연 리스트, 박연차 게이트, 청와대 성상납 사건 등 MB정권을 위협하는
고원 상지대 학술연구교수(정치학)
2009.04.16 11:57:00
"신자유주의 대안은 '성장친화형 진보'"
[의제27 '시선'] 얼치기 진보의 위기 경제학
얼치기 진보의 변명 필자는 이념에 관한 한 색맹으로 살아왔다. 은사님들은 대체로 보수적인 분들이다. 함께 공부한 경제학자들도 대부분 보수적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필자를 진보경제학자로 부르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니까 배경으로 보면 매우 보수적
홍종학 경원대 교수(경제학)
2009.04.09 11:32:00
'좌익빨갱이 대 수구꼴통'은 이제 그만!
[의제27 '시선'] <1> 퇴행적 이념논쟁 접고 미래를 바라보자
<프레시안>은 4월부터 '진보와 개혁을 위한 의제 27(의제27, 공동대표 : 정해구, 홍종학, 김호기)' 소속 소장 학자들의 칼럼을 매주 연재합니다. '의제27'은 우리사회에 정책 중심의 건강한 논쟁을 도모하기 위해 중도개혁 진영의 학자들이 지난 2007
2009.04.02 11: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