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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카드뮴 '낙지 머리'는 먹지 않겠다"
[안종주의 '위험사회'] 낙지 파동으로 본 식품의 위험학
결론부터 말하겠다. 나는 낙지는 먹되 결코 먹물이나 머리(내장) 부위는 먹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머리를 통째로 넣은 연포탕 같은 것도 먹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번에 서울시가 분석·발표한 낙지와 문어 머리(내장)에 들어있는 카드뮴 양은 한 달에 한번을 먹더라도
안종주 리스크 커뮤니케이터
2010.09.16 14:30:00
"흡연자=간접 살인자"…동의 못하는 당신은?
[안종주의 '위험사회'] 가장 두려워해야 할 위험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지나갔다. 인명 피해가 많지는 않았지만 태풍의 위력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좀처럼 태풍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수도권 주민은 태풍의 위력으로 길거리 곳곳에 쓰러진 대형 가로수를 보고 자연재해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
2010.09.07 09:48:00
한국인의 두통약 '게보린'의 정체는…
[안종주의 '위험사회'] 약 위험 불감증에 걸린 한국 사회
한국인은 약을 좋아한다. 오랜 옛날부터 '약'하면 보약을 떠올린다. 우리나라 사람치고 보약 한 첩 먹어보지 않은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다. 요즘 10대, 20대는 보약 먹는 것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자녀에게 보약을 먹이는 30~40대 학부모들이 많다.
2010.08.24 09:36:00
"4대강 사업, 묻지도 따지지도 않다간 다쳐!"
[안종주의 '위험사회'] 사전예방원칙, 지금 한국에서 왜 필요한가?
"뛰기 전에 먼저 앞을 봐라."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치료보다는 예방이 낫다." 우리들이 익히 잘 아는 격언이다.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말이다. 이를 실천한 사람들은 장수했고 성공했다. 이를 실천한 사회는 선진국이 되었다. 이런 격언의 지혜를 담은 것이 바로
2010.08.10 09:45:00
"석면 마시고도 칠십 넘게 감기 한 번 안 걸렸는데…"
[안종주의 '위험사회'] 석면 위험을 바라보는 두 시각
"국회의원은 무슨 얼어 죽을 국회의원이야. 석면 마시고도 칠십 넘게 감기 한번 안 걸리고 잘 살았는데 석면이 뭐 문제여. 저기 저놈! 환경단체에서 온 놈 잡아 죽여." 7월 25일 오후 1시 민주당 4대강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진애 의원, 김희철 의원 그리고 민주당 환경전문위
안종주 전국석면환경연합회장
2010.07.27 08:32:00
'죽음의 먼지'로 뒤덮인 한강…"이건 정부가 아니다"
[안종주의 '위험사회'] 4대강 사업과 석면 위험
2009년 2월 17일 충청북도 제천의 한 시골 마을에서 나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옛 석면 광산 갱구 입구에서 불과 약 10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대규모 채석장이 있었다. 채석장 개발 허가를 받은 곳은 이름을 외우기도 쉽지 않은 신생중상이용사촌이었다. 정확
2010.07.14 14:49:00
여수·광양에서 암 환자 증가…무슨 일이 있었나?
[안종주의 '위험사회'] 노동자가 아프면 시민도 아프다
해마다 7월이 되면 노동부와 산업 안전 관련 기관·단체, 그리고 산업 안전 보건 전문가 등 관계자는 바쁘다. 7월은 산업 안전 보건의 달이고 그 첫 번째 주가 '산업 안전 보건 강조 주간'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7월 5~10일이 그 주간이었다. 이 주간에 서울 삼성동
2010.07.13 09:52:00
대한민국은 '위험사회'…당신은 안전한가?
[안종주의 '위험사회'] 현대는 과연 위험사회인가?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더 위험한 사회에 살고 있는가. 대한민국 국민은 과거보다 더 위험한 사회에 살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란 쉽지 않다. 만약 평균수명만 놓고 본다면 덜 위험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해야겠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남녀 모두 계속 큰 폭으로 높
안종주 전국석면환경연합회 회장
2010.06.28 09: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