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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장벽 붕괴 20년, 지금 독일에선 <상>
[김상수 칼럼] 행사총책임자 모리츠 반 뒬멘과의 대화
우리는 20년 전의 그 날을 기억하기 위해 '도미노프로젝트'를 실현시키려고 한다. 하나의 도미노를 쓰러뜨리면 그것이 끝없이 이어지며 쓰러지게 되면서 새로운 '열린 세계'를 보여주게 된다.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한 것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그 해방의
김상수 작가
2009.09.10 10:37:00
일본의 선거혁명을 보는 눈
[김상수 칼럼] <58> 시민과의 연대를 통한 정치혁명
일본의 선거혁명은 세계적 사건 내가 머물고 있는 여기 베를린에서도 일본의 '선거혁명' 소식은 주요 뉴스로 속속 전해지고 있다. 독일의 텔레비전 방송 뉴스와 주요 일간지들은 일본의 총선결과 소식을 하나같이 크게 다루고 있다. 54년만의 정권교체의 의미를
2009.09.01 14:36:00
지금은 거침없이 싸울 때다
[김상수 칼럼] <57> 민주주의 세력이 총 집결해야
민주당의 사실상 '조건 없는 등원' 결정을 보고 지금 제 정신인가? 전직 대통령 김대중 노무현이, 민주당의 등원 결정 처사에 마냥 안타까움을 탄식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오합지졸(烏合之卒) 민주당이 국회등원을 결정했단 소식은, 한마디로 김대중 노
2009.08.28 11:41:00
정말 가난해서 저를 버렸나요?
[김상수 칼럼] <56> 프랑스 국적의 한국인 예술가, 다프네를 말한다
만 33살의 프랑스 국적의 한국인 다프네 낭 르세르장(Daphné Nan Le Sergent)은 1975년 6월 19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한국 이름은 배난희(裵蘭姬)다. 태어나 일주일 만에 홀트 아동복지회(http://www.holt.or.kr/)에, 자신의 아버지 손에 의해 넘겨졌다.
2009.08.25 07:39:00
인간은 가축이 아니다, 정신의 죽음을 경계한다
[김상수 칼럼] 컴퓨터 아티스트 볼프강 키우스와의 대화
지난 6월 파리 예술가촌(Paris Cite international D'arts)에 머물 때 내가 만난 컴퓨터아트 1세대인 독일인 아티스트 키우스((Wolfgang Kiwus·71)는 최근 외신으로 접한 한국 정부의 노골적인 인터넷 통제 뉴스에 대해, 이런 억압이야말로 시민을 어중이떠중이 '바
2009.08.16 16:40:00
야만의 권력, 그러나 꺼지지 않는 예술의 자유혼
[김상수 칼럼] 베를린에서 음악가 윤이상을 말하다
한국의 귀중한 음악가를 외면하면 한국에 무슨 이득이 있겠는가. 만약 한국에서 윤이상을 한국음악가 또는 민족음악가로 당당하게 인정한다면 그의 음악을 통해 한국은 빛이 날 것이다. 나는 그런 어리석은 결정을 한국인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믿고 싶다.
2009.08.04 09:40:00
"흔들리고 흔들리는 그러나 중심을 찾으려는"
[김상수 칼럼] 내가 만난 파리의 젊은 한국인 예술가들
나는 오는 10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사진전 준비와 사진 작업을 파리에서 진행하다가, 일정에 따라 연극 작업과 설치 미술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 20일 전에 다시 독일 베를린으로 돌아왔다. 비록 내 몸은 나라 밖에 있지만 한국 뉴스를 접할 때마다 수많은 한국인들이 지
2009.07.25 10:27:00
한국예술종합학교 사태를 보면서
[김상수 칼럼] 프랑스 르-프레느와 국립현대미술스튜디오에서
이명박 집단의 정권의 행태에 대해서는 서울 봉은사 주지스님인 명진 스님이 얼마 전에 아주 간명하게 말했다. "MB 정권은 몰염치, 파렴치, 후안무치"라고. 이제 국민 일반은 이명박 정권의 본질과 실체가 비정상적인 사익추구집단임을 거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
2009.07.02 11:08:00
미국의 현실, 그 슬픈 초상(肖像)을 넘어
[김상수 칼럼] <51> 미국인 화가 모하메드 오마 카하일과의 만남
"우리가 더 나은 사회를 향한 변화의 가능성이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면 더 이상 나은 사회로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결국 나의 몫이다." 노암 촘스키(<Profit over People>, Avram Noam Chomsky 1928- ) 내가 지난 4월말부터 6
2009.06.09 10:28:00
民無信不立
[김상수 칼럼] <50> '노무현의 죽음'이 말해주는 것
이제 이쯤에서 이명박은 접어야 한다. 너무 짧은 시간에 온 나라를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누가 전 대통령 노무현을 죽였는가? 검찰총장 임채진과 일부 정치 검찰이? 아니다. 그와 그들은 조연(助演)일 뿐이다. 조연이 주연처럼 설쳤지만 아마 임채진은 그냥 방관
2009.05.26 07: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