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죽은 예술 살리는 '소년 검객'이여 나오라"
[김영종의 '잡설'·3] 검객과 제관
서산대사의 <선가귀감>에 "대장부는 부처님이나 조사 보기를 원수같이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나는 이렇게 고쳐 말하고 싶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
김영종 저술가
2010.05.29 10:03:00
"오피니언 리더? 바로 그들의 말을 의심하라"
[김영종의 '잡설'·2] 거대 담론과 일상에 대한 오해 ②
과연 독자 여러분은 과거와 현재의 개념 중 어느 것이 마음에 드는지? 인류는 수백만 년 동안 선물로서의 일상을 살아왔다. 그리고 사람과 물건을 구별하지 않았다. 물건을 효용과 이익의 개념으로만 본 것은 인류의 역사에서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하다. 물건에는 생명이 숨
2010.05.26 08:30:00
"기생충에 감염된 개미보다 비참한 현대인이여!"
[김영종의 '잡설'·1] '잡설'의 연재를 시작하며
자연 다큐멘터리 <파브르 곤충기>를 보면, 양의 간으로 들어가기 위해 개미의 뇌를 장악한 간디스토마 기생충 이야기가 나온다. 그 영상물을 본 지 벌써 5년쯤 지났지만, 현대인의 처지가 바로 저거라고 생각하며 소름끼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2010.05.24 09: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