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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똑바로 가르쳐주는 것…군대는 '살인 집단'"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보로 키타노스키
수많은 이들이 오랜 전쟁을 겪으면서, 전쟁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고,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평화로운 시기에서도 군사 훈련 등은 계속되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뚜렷하게 인식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전쟁 시기에는 군인을 모으고, 훈련시키는 것이 죽음
임재성 병역거부자·사회학 박사 과정
2009.05.17 12:31:00
"강경대 살해 보고 진압복 벗은 지 18년, 아직도…"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박석진
내가 양심 선언을 할 당시에 나는 소위 '사복 체포조'로 배치가 되었다. 노태우는 1991년 초에 시위 진압 양식을 바꾸는데 소위 '토끼몰이'식 진압이라고 불리던 방식이었다. 시위자를 전원 다 검거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진압중대의 3분의 1을 사복 체포조
2009.05.14 14:52:00
여자도 군대 가야 '양성 평등'?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③] 알렉스 파루신
이스라엘 역시 일부 여성주의자들은 남녀징병으로 인해서 우리 사회의 성평등이 이루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들은 군대 내부에서 여성의 지위를 향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기며, 여성도 전투병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는 활동 등을 했다. 그러나 실제 전투병으
2009.05.13 16:15:00
"유엔 사무총장 배출한 나라가 이 정도 수준일 줄은…"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②] 시모 헬스텐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에서 이렇게 국제법과 인권규약을 무시하는 것은 놀랍다. 다양한 방식의 저항이 필요하겠지만, 우리 역시 한국의 상황을 돕기 위한 노력할 것이다. 핀란드의 한국 대사관 앞 집회를 조직하거나, 한국의 상황을 번역해서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 이
임재성 병역거부자·사회학 박사과정
2009.05.12 18:22:00
"'던지는 돌'이 우리를 강하게 만들진 않는다"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①] 안드레아스 스펙
영국에서 온 안드레아스 스펙(Andreas Speck)은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WRI)에서 병역 거부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비폭력 직접 행동에 관한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는 비폭력 전문가이다. 그에게 2008년 촛불 집회이후 국내에서 뜨거운 쟁점이 된 비폭력
2009.05.11 09: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