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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31년, 희망 없는 강의실

  • 대학 수업의 절반은 '유령'이 맡는다?

    [벼랑 끝 31년, 희망 없는 강의실 ②]

    올해 추석은 정말 명절 같지 않은 추석이었습니다. 그렇게 느낀 데는, 알다시피 추석이 예년보다 한 달 가량이나 앞서 있으면서 날씨도 무더웠고 마침 추석 당일이 일요일과 겹치는 바람에 연휴가 짧았던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지금 쓰고 있는 이 원고의 마감일을 한참이나

    하재철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영남대분회사무국장

    2008.10.23 10:14:00

  • "눈물조차 말랐다"…시간강사의 끝없는 절망

    [벼랑 끝 31년, 희망 없는 강의실 ①]

    사실상 시간강사가 대학교육의 절반을 맡고 있다. 대학교육의 주역이지만 잡급직이나 다름없이 대우한다. 남보다 더 열심히 더 오래 공부한 대가가 좌절과 실의뿐인 현실에서 자학적이지만 상아탑의 노예라는 말이 실감나게 들린다. 이제 정부가 실업문제 해결 차원에서라도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2008.10.21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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