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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전시전

"우리는 붓과 펜과 정을 들고 저항한다"

한미 FTA 반대 문화예술행동 사이버 전시전 <16·끝>

"참 이상하다. 작년 내내 사회를 흔들었던 한미 FTA가 국회 비준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국정감사도 시작됐다. 그런데도 누구도 한미 FTA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손으로 비준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

한미FTA저지 문화예술공대위

2007.11.16 17:40:00
다시 보는 그 광고, "당신은…"

한미 FTA 반대 문화예술행동 사이버 전시전 <15>

당신은 늦잠을 잤고, 서둘러 출근을 했습니다. 어제 보고한 영업실적은 질책으로 돌아왔습니다. 고민을 했고, 다시 힘을 냈습니다. 퇴근을 하고 한잔 했습니다...

김규정 만화가

2007.11.09 14:49:00
"지금 이곳에 없는 건 미래에도 없다"

한미 FTA 반대 문화예술행동 사이버 전시전 <14>

저들의 가치가 욕망과 독점의 가치라면/우리의 가치가 나눔과 평등의 가치라면/삶을 나누고 투쟁을 나누고 가치를 나누고/그리고 노동을 나누어야 한다

한미FTA저지 문화예술공대위

2007.11.08 10:42:00
"그 모든 영광은 죽음을 대가로 얻어지니…"

한미 FTA 반대 문화예술행동 사이버 전시전 <13>

이런 사실 앞에서도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한미 FTA 타결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무슨 말을 덧붙이랴. 그들의 당당함과 태연함이 한없이 두려울 뿐이다.

한미FTA저지 문화예술공대위

2007.11.07 10:15:00
"자린고비도 웃을 한심한 애국심"

한미 FTA 반대 문화예술행동 사이버 전시전 <12>

우리에게 인색한 이미지로 정평난 '자린고비', 전래동화 처럼 알려졌던 그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사실상 실존했던 인물이며 결국 그렇게 절약해서 모은 재물은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데 쓰여 졌다 하니 참으로 새롭고 놀라운 사실이었다.

성낙중·조정민 조각가

2007.11.06 14:38:00
"바보야, 정답은 많다"

한미 FTA 반대 문화예술행동 사이버 전시전 <11>

"참 이상하다. 작년 내내 사회를 흔들었던 한미 FTA가 국회 비준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국정감사도 시작됐다. 그런데도 누구도 한미 FTA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손으로 비준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문이 국회 비준 논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군의 문화예술인들이 한미 FTA 반대 목소리

달과껌, 최정규 만화가

2007.11.05 09:46:00
'고마운' 모순투성이의 날들아

한미 FTA 반대 문화예술행동 사이버 전시전 <10>

갯바닥 다 드러나도록 모조리 빼앗기고 나면 안간힘 다해 당기고 끌어와 다시 출렁이게 하는 날들이 없었다면 내 영혼은 늪처럼 서서히 부패해갔으리 고마운 모순의 날들이여 싸움과 번뇌의 시간이여

한미FTA 저지 문화예술공대위

2007.11.02 11:20:00
'웃지 못할' 2009년 김 과장의 하루

한미 FTA 반대 문화예술행동 사이버 전시전 <9>

2년 전 한미 FTA를 찬성했던 내 자신이 이토록 미울 수가 없다. 누가 그랬는가? 한미 FTA가 대한민국의 일대도약을 위한 것이라고...

정재훈 만화가

2007.11.01 10:36:00
"그거 없어도 우리는 죽지 않는다"

한미 FTA 반대 문화예술행동 사이버 전시전 <8>

저 논배미가 없어지지 않는 한 밥 굶지 않으리라. FTA 없어도 우리는 죽지 않는다. 조금, 가난하게 살자. 순명(順命)을 다한 암소처럼 살자.

한미FTA 저지 문화예술공대위

2007.10.31 07:47:00
"무너진 집 보며 기뻐하는 개야"

한미 FTA 반대 문화예술행동 사이버 전시전 <7>

무조건 FTA를 찬성하던 개 한 마리가 돌벼락을 피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그 개가 하는 말!"휴~ 살았다."그러나 개집은 박살이 나서 사라져 버렸다!

김성래·강성봉 조각가

2007.10.30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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