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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1주년…여당은 용산으로, 야당은 평산으로
尹, 與와 오찬서 "2년차엔 속도 더 내겠다"…文, 이재명 만나 "대화는 정치인의 의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여야 정당 지도부는 각각 용산 대통령실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했다. 여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기자실 방문 행사와 이날
곽재훈 기자/임경구 기자
2023.05.10 16:04:34
尹대통령, 기자회견 대신 기자실 '깜짝 방문'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 정부 이끌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실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새로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짚어주고 저희들이 방향이 잘못되거나 이럴 때면, 속도가 빠르거나 너무 늦다 싶을 때 여러분들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 저희 정부를 잘 이끌어 주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은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1층에 있는 기자실을 돌며 출입기
임경구 기자
2023.05.10 15:42:51
尹대통령 취임 1년, 여론의 평가는?
KBS·MBC·중앙일보·한국일보 각각 조사, '잘못한다' 대체로 60% 육박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각 언론사들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대체로 30대 중후반, 부정 평가는 50%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긍·부정평가 양쪽 모두 '외교안보'를 평가 이유로 꼽는 응답이 많았는데, 전체 응답자 대상으로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평가를 묻는 설문에서는 대체로 부정적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곽재훈 기자
2023.05.10 10:27:31
尹 정부 부동산 정책 1년, '부자 감세'와 '대출 규제 완화'만 빛났다
참여연대서 지난 한해 정책 평가 좌담회 열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각계에서 지난 한 해를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와중에, 주거 복지와 부동산 정책 부문에서는 날선 비판이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쏟아졌다. 9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한국도시연구소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윤석열 정부 1년 주거부동산 정책 평가 좌담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주택 및 주거 정책 등을 분야
이대희 기자
2023.05.09 19:27:16
尹정부 1년, 엇갈린 평가…與 "새 미래 주춧돌" vs 野 "이렇게 나빠질 수가"
이재명 "생각도 정책도 바뀌어야"…윤재옥 "한미동맹·한일외교 정상화가 최대 치적"
여야 지도부가 윤석열 정부 첫 1년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1년은 새로운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1년"이라고 호평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렇게까지 나빠질 수 있나"라며 혹평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년은 새로운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서어리 기자
2023.05.09 16:09:52
尹 1년 '디스토피아'? 사회 각계 "퇴행" 한 목소리
"노조 탄압, 여성 차별, 문화 검열" … 윤석열 정부 1년 시민사회 평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각계 시민사회에서 "정치·사회가 퇴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9일 국무회의에 나선 윤 대통령이 "과거 정부의 비정상 정책"을 강조하며 이전 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것과는 상반된 모양새다. 노동, 여성, 주거, 문화 등 사회 각 분야 시민단체들은 지난 8일부터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정책이 퇴행하고 불평등은 심
한예섭 기자
2023.05.09 14:54:31
노동·시민·사회단체 "尹정부, 독선과 폭주 지속하면 심판운동 나설 것"
"尹정부 1년은 퇴행과 역주행의 1년…재벌 특혜-검찰 공안정국만 선명"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윤석열 정부 1년은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반환경, 친재벌 등 퇴행과 역주행의 1년이었다"고 평가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73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하루 전인 9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독선과 폭주를 지
박정연 기자
2023.05.09 13:43:08
국민의힘, 尹정부 1년 맞아 '노조 때리기' 세미나까지
김기현 "佛 고용률 증가, 노동시간 유연화 덕"…박대출 "건폭 근절 당정협의 마련 계획"
국민의힘이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폭' 근절을 위해 당정협의회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 최대 69시간 근무제'에 대한 사회적 반발과 "정당한 노조활동을 한 것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건설노동자의 분신에도 기존의 '노동개혁' 방향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거두지 않은 것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여의도연구
최용락 기자
2023.05.09 12:13:42
尹, 취임 1주년에도 '文탓'…"과거정부 반시장적 정책이 전세사기 토양"
"거야에 가로막혀 제도 정비 어려웠다…성과 이루기엔 시간 필요"
대통령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국정운영과 관련해 이전 정부와의 차별화에 초점을 두며 "거야(巨野) 입법에 가로막혀 필요한 제도를 정비하기 어려웠던 점도 솔직히 있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무너진 시스템을 회복하고 체감할만한
2023.05.09 11:11:58
尹 취임 1년에 유승민·안철수 잇달아 '경고'
安 "많은 국민 실망…변하지 않으면 총선 승리 못해"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 현재의 국정 방향에 대해 연달아 쓴소리가 나왔다. 특히 안철수·유승민 등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과 경쟁했던 차기 잠룡 후보군들이 직접 경고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8일 SNS에 쓴 글에서 "지금 변하지 않으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다수의 국민들께서 정
2023.05.08 11:3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