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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인데, 왜 경기지사가 주목받지?…국민의힘이 때리면 김동연은 커진다
[이모저모] '수도권 민주당 유일 광역단체장'의 총선 역할은?
총선 '수도권 대전'의 막이 올랐다. 총 300석 중 수도권 의석수는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서울 49석, 경기도 59석, 인천 13석으로 총 121석이다. 오는 2024년 총선에서는 수도권 의석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영남과 호남의 지역 구도가 강고한 가운데 '스윙보터' 지역이자 '메가 의석'을 가진 수도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박세열 기자
2023.11.08 05:06:37
'정당분쇄기' 김한길 역할론 솔솔…김기현 면전서 김한길 극찬한 尹 속내는?
[이모저모] 김한길 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는 이유
최근 정치권에서 '김한길 역할론'이 나오는 가운데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나고 나의 거취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어디 안 간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김 위원장이 지난 17일 국민통합위 간부회의에서 "통합위 본연의 업무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동요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며 이같
2023.10.19 16:58:26
尹대통령이 국민의힘에 던진 '김태우 사면', '폭탄'일까 '꽃패'일까?
[이모저모] 대통령발로 떨어진 숙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사면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발(發)로 숙제가 떨어진 셈이다. 김태우 전 청장은 2018년 청와대 특별감찰반으로 문재인 정부의 비위 의혹을 폭로했다. 김 전 청장의 폭로로 시작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에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유죄를 받았고,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
2023.08.11 09:25:21
'GDP 250조' 우크라 재건에 2000조?…전쟁 나라에서 尹의 민망한 '잿밥 외교'
[이모저모] 1200조에서 갑자기 2000조? 그 돈 어디에서 날까?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규모를 '2000조 원'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00조 원은 한국의 1년 GDP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그중에 한국 몫은 66조 원이라고 한다. '2000조 원'이라는 규모의 출처는 명확하지도 않다. 지난 14일 <파이낸셜뉴스>가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해 '2000
2023.07.17 08:31:45
檢스플레인과 '차관 통치', 尹에 드리워진 MB 그림자
[이모저모] 대통령의 "내가 (수사)해봐서 아는데"
△MB는 정치 입문 전 다양한 경험을 섭렵했다. 그래서일지 '내가 해봐서 아는데'가 그의 입버릇이다시피 했다. "기업을 운영해봐서 아는데", "창업했던 소상공인 선배라 아는데"는 그가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니 그나마 정당한(?) 편에 속했고, 군사안보 사안인 천안함 사건 직후에도 "내가 배를 만들어봐서 아는데"라고 했다. 2011년 위키리크스발 주한
곽재훈 기자
2023.06.29 06:22:50
국민의힘의 '별게 다 상호주의'
[이모저모] '중국인에 지방선거 투표권, 건보 혜택 주지 말아야' 주장이 이상한 이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작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국내 거주 중인 중국인 약 10만 명에게 투표권이 있었지만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참정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며 "왜 우리만 빗장을 열어야 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우리 국민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것이 공정하다"고
2023.06.21 06:52:06
수산물 '먹어서 응원하자'? 한국이 왜?
[이모저모] 오염수 방류가 문제인가, '불안감 조장'이 문제인가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만찬 식탁에 후쿠시마산 사케(일본주)가 올랐다. 후쿠시마현이 그에 앞서 "각국 요인 식사에 현산 식재료가 활용된다", "부흥의 길을 걷는 후쿠시마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기회"라고 선전한 대로였다. △일본 정부의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한 달 뒤부터 집요하게 이어졌다.
2023.06.07 18:39:14
대구는 가고 제주는 안 간 尹 대통령의 '공간' 선택
[이모저모] 尹의 4.3 추념식 불참이 보여주는 정치적 모순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 지난 해, 말 많고 탈 많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논란이 따른 말이었지만, 문장을 조금만 바꾸면 해당 발언도 어느 정도 앞뒤가 맞는 말이 될 수 있다. 가령 '공간이 의식을 보여준다'는 말이라면 어떨까. 정치인의 모든 행위가 하나의 상징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치인이 선택한 공간
한예섭 기자
2023.04.04 05:41:52
히데요시와 전광훈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천하통일'
[이모저모] 김재원과 일본 문부성의 협량한 세계관
△ 천하(天下)는 전통적 동양 세계관에서 '온 세상'을 뜻했다. 근대 이전까지의 중국에서 황제는 '하늘의 아들(天子)'이라고 불렸다. 부모를 죽인 원수와는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는 뜻의 불공대천(不共戴天)은 현대어로 바꾸면 '같은 대기권에서 호흡할 수 없다'는 뜻이다. 조선의 동래부사 이안눌은 임진왜란 후 '일본은 우리나라에 있어 불공대천의 원수
2023.03.29 15:29:09
'대통령 한 명 더 뽑자'고 하면 尹대통령은 좋아할까?
[이모저모] 의원정수 논란과 우리 안의 정치혐오
△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가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시작했다. 어느덧 4년마다 되풀이되는 익숙한 풍경이다. 김진표 국회의장 산하 자문기구가 만든 3가지 안(案)이 지난주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위원회 제안으로 확정됐고, 국회는 27일부터 이 제안을 국회 전원위원회에 부쳐 토론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돌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정개
2023.03.20 17: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