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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총리 후보자에 한덕수…尹 "정파와 무관, 오로지 실력 인정받은 분"
김대중 정부부터 이명박 정부까지 진영 구분 없이 중용된 인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첫 국무총리에 한덕수(73) 전 총리를 지명했다. 보수·진보 정권을 막론하고 중용된 경제 관료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 총리를 역임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3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박정연 기자
2022.04.03 16:17:15
박홍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어물쩍 안 넘어간다"
"팔이 안으로만 굽을 수는 없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국회 인준과 관련해 "어물쩍 넘어갈 수는 없다"며 날선 검증을 예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무총리부터 장관에 이르기까지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실력이나 전문성, 도덕성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2.04.03 15: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