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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러시아산 원유 적극 구매로 서방 제재 무력화
러, 중국서 사우디 제치고 원유 2위 공급국…인도, 러시아산 원유 정제해 미국·유럽으로 재판매 의혹
서방이 출혈을 감수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전쟁자금의 원천으로 지목되는 석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중국 및 인도가 값싼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제재 효과가 거의 상쇄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도에서 정제 뒤 출처를 알 수 없게 된 러시아산 원유가 유럽과 미국으로 비싼 값에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의혹까지 나온다. 러시아
김효진 기자
2022.06.22 16:31:26
러시아 가스 공급 줄이자, 유럽 줄줄이 석탄으로 회귀
독일·오스트리아 이어 네덜란드도 "석탄 발전 재개"…EU "화석연료로 퇴보 안 돼"
러시아가 지난주 석연찮은 이유로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공급을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 공급 부족 위험에 직면한 유럽 국가들이 줄줄이 석탄 발전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유럽의 재생에너지 전환이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유럽연합(EU) 집행위는 이들 국가들에 "화석연료로의 퇴보"를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은 20
2022.06.21 15:59:35
푸틴 대변인 "미국인 포로 2명, 사형 면한다 장담 못해"
"러시아군 향한 불법행위 가담…제네바 협약 대상 아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로 붙잡힌 미국인 2명에 대해 "사형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미국 NBC와 인터뷰에서 이달 초 러시아군에 의해 붙잡힌 미국인 알렉산더 드루커(39)와 앤디 후인(27)에 대해 "러시아군을 향해 불법 활동을 했다"
전홍기혜 기자
2022.06.21 06:58:45
우크라, 러시아 음악·서적 금지…전쟁 반대 예술가는 제외
우크라 의회, 법 통과…1991년 이후 러시아 시민권자 해당, 차이코프스키 등 클래식은 예외
우크라이나 의회가 19일(현지시간) 일부 러시아 음악과 서적의 공연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 사는 많은 이들이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러시아와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느 정도 감정의 골이 깊어졌는지 엿볼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러시아가 주장하는 침공 이유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2022.06.20 06:40:28
우크라 전쟁 장기화 전망…나토 사무총장 "수년 걸릴 수도"
WP "종전 없는 남북한처럼 될 수도"…'우크라이나 피로' 우려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독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는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몇년이 걸릴 수
2022.06.19 13:34:32
마크롱 "우크라 영토 양보, 우크라가 결정할 일"
유럽 4개국 정상, 우크라 방문…"우크라에 즉시 EU 후보국 지위 부여해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외교 협상을 통해 영토의 일부를 양보해서라도 전쟁을 조기에 종식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해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았다. 이날 마크롱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등 유럽 4개국 정상은 함께 키이우를 방문해 볼라디
2022.06.17 09:45:08
러시아, BBC 등 영국 언론인 입국 금지 "러시아 혐오증 조장"
"푸틴, 여전히 우크라 대부분 점령 원해"…수감 중인 나발니 행적 묘연
러시아가 영국 언론인 29명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편향된 보도를 하고 있다면서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또 영국 국방관련 인사 20명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유로 입국 금지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러시아 외무부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명단에 포함된 영국 기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및 돈바스
2022.06.15 06:44:13
제2의 마리우폴?…러시아, 세베로도네츠크 연결 다리 모두 파괴
젤렌스키 "크림반도 해방할 것"…'영토 포기론' 재차 거부
러시아에 의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격전지인 세베로도네츠크로 들어가는 모든 다리가 파괴돼 민간인이 고립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리히 헤이데이 루한스크 행정관은 세베로도네츠크로 가는 3개의 다리가 모두 파괴돼 우크라이나군에 필요한 물자를 전달하고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이
2022.06.14 11:24:20
푸틴 "서방, 러시아 석유-가스 끊는데 수년 걸릴 것" 자신감
미 예일대 교수 "푸틴, '기아 정치'로 아프리카·중동 굶기고 유럽 불안정 획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사용을 중단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기업인들과 회동에서 "서방의 에너지 자원 거부가 향후 몇년간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2022.06.13 15:58:02
"냉전 후 처음으로 핵무기 증가 시대…핵 사용 위험은 최고조 찍어"
SIPRI "푸틴 탓 군축 진전 없을 것"…북한 핵탄두 20기 보유 추정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 탓에 핵무기 사용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향후 10년간 냉전 종식 뒤 처음으로 핵무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웨덴 소재 국제분쟁 및 군축 전문 연구소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3일(현지시각) 세계 군비, 군축 및 안보 현황을 담은 2022년 연감(SIPRI Yearbook
2022.06.13 15: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