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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서 본 최태영 선생
민족과 함께 책과 더불어 103년, 최태영 <4ㆍ끝>
내가 선생을 알게 된 것은 1999년 초 박창암 장군을 따라 세뱃길에 동행하면서부터였다. 최태영 박사는 박 장군이 장도빈 선생과 더불어 존경해 마지 않는 인물이었다. 그때 老 지식인의 맑은 기상과 서가의 오래된 책들, 그리고 두분이 주고 받는 이야기가 예사롭지 않아 나
김유경 언론인
2003.03.04 08:48:00
단군ㆍ환인ㆍ환국 - 민족사를 찾아서
민족과 함께 책과 더불어 103년, 최태영 <3>
일인들이 쫓겨가 이젠 일을 한국인 뜻대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둔한 미군정은 한국인을 전혀 신임하지도 알지도 못했다. 패전 일인들한테서 학교를 접수하는 자리에 한국인 아닌 미국이 내세운 일인들이 와서 접수하는 것을 보고 그는 절망했다. ‘나는 미군
2003.03.03 09:25:00
신사참배ㆍ일본어상용도 거부
민족과 함께 책과 더불어 103년, 최태영 <2>
13세때 서울에 와 영어시험을 치르고 경신학교에 입학했다. 언더우드가 세운 이 학교는 시설이 서울의 여느 학교보다 좋아서 학생 1인당 현미경이 한 대씩 있었고 계단식 교실에 수세식 화장실이었다. 장지영 선생에게서 국사를 배웠다. 장 선생은 ‘기자조선은 사대주의의
2003.03.01 08:36:00
삼일만세운동의 유일한 생존자
민족과 함께 책과 더불어 103년, 최태영 <1>
사람이 1백세를 넘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1백세를 넘긴 나이에 연구와 저술활동을 계속한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그런데 실제로 한국에 그런 인물이 있다. 최태영(崔泰永) 선생이 그 분이다. 최태영 선생은 1900년 3월 28일(음력)생으로 올해 1백3세이다.
2003.02.28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