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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세월호 '선수 들기' 이르면 26일 재개
기상 문제 등으로 수차례 미뤄진 세월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이르면 26일 재개된다고 해양수산부가 22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SSC)은 전날 오후부터 시작한 사전 작업을 25일까지 마무리하고 26일이나 27일 본격적인 선수 들기 공정을 시도한다. 선수 들기는 세월호 인양의 핵심이자 난도가 높은 공정으로, 안전을 위해 파고가 높을 때는 추진하지 않고 파고 1m 이내에서만 할 수 있다. 선수를 장시간 들고 있어야 해 파고가 높을 경우 작업을 시도하면 물 흐름이 선체나 각종 자재를 손상할 우려가
연합뉴스
2016.07.22 16:26:19
"KBS 사드 '외부 세력' 보도, 윗선 지침 받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군민들의 시위에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한국방송공사(KBS)의 보도가 윗선 지시에 의해 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 전국기자협회는 20일 '취재 현장 무시한 '사드 공안몰이'를 거부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최근 KBS 사드 보도에 대해 "KBS대구총국 현장 기자들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싣지 못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보도 지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가 특히 문제 삼은 보도는 19일 자 뉴스9의 "경찰 '성주 시위 외부단체 인사 참가 확인'" 리
서어리 기자
2016.07.20 18:09:51
세월호 유족 절반 외상후 스트레스…자살 시도도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피해자들의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상당수가 정신적·신체적 이상 증상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여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지원 실태조사 발표회' 자료를 보면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의 절반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조위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단원고 희생학생 유가족 145명을 심층 면접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한 유가족은 조사에 응한 145명 중 79명으로 56%에 해당한다.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2016.07.20 17:17:47
"세월호 인양 9월에나 가능" 정부 공식 문서 확인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3차 청문회를 개최한다. 세월호 특조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일 제34차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제3차 청문회 개최를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나, 국회에서 열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차 청문회 당시 특조위는 국회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으나 국회사무처는 "국회 회의장은 국회가 주관하는 국제회의 등 공식행사나 교섭단체가 국회의 운영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등에만 사용할 수 있
2016.07.13 11:16:03
세월호 불감증 여전...낚시배로 불법 증축한 위험천만 어선들
세월호 사건에 대한 후유증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선 선주들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갑판 위 공간을 휴식 공간을 불법으로 증축한 선주와 조선업자가 검거됐다. 부산 영도경찰서(서장 윤영진)는 8일 A(48) 씨 등 7명을 어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9.77톤 어선을 건조해 검사에 합격한 다음 낚시어선으로 용도를 변경할 목적으로 갑판위 공개 공간에 불법 증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덮개가 없는 상갑판의 개구부는 용적산정에서 제외된다는 점(선박톤수의 측정
한창기기자(=부산)
2016.07.08 15:33:19
선원과 해경, 거짓말쟁이는 누구?
123정에서 내려진 고무단정이 세월호를 향해 첫 번째로 출발할 때에는 박모 경사와 김모 경장 두 사람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고무단정은 세월호로 가서 3층 갑판에 있던 기관실 선원 5명을 구조해서 123정으로 돌아와 인계합니다. 위 사진은 고무단정이 첫 번째로 세월호에 접안하여 기관실 선원 5명을 태우고 123정으로 돌아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서 세월호 쪽을 보면 한 사람이 물에 빠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사람은 기관실 선원인 조기수 박모 씨입니다. 고무단정은 123정에 기관실 선원 5명을 인계하고, 두 번째로 세월호를
박영대 416연대 부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특별위원회 위원
2016.07.08 14:45:11
이정현 당 대표 출마…"기득권 때려 부수겠다"
청와대 보도개입 파문 당사자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7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모든 기득권을 철저히 때려 부스겠다"고 했다. 보도 개입 논란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피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 사과가 없으면 진상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했고, 이 의원으로부터 2014년 전화를 받았던 김시곤 전 한국방송(KBS) 보도국장은 "청문회가 열리면 다 밝히겠다"고 말했다. 총선에 참패한 새누리당에 전당대회가 '재기'의 기회가 되기는커녕, 고질적인 계파 갈등이 재연되고 있는 데다 당권 주자의 보
최하얀 기자
2016.07.07 11:38:52
기적을 울려라
기적을 울려라 줄을 올려라멈춰선 대한민국이 항해할 수 있도록 닻줄을 올려라 바다 밑 잠든 생명이 귀항할 수 있도록최후까지 닻줄을 올려라파도보다 큰 통증이 몰려와도 물러서지 말고 올려라소매를 걷어 붙이고 눈물을 끌어 올려라 4월 16일 세월은 더 이상 항해하지 않는다멈춰버린 대한민국의 기적(汽笛)을 울려라지금 올리지 않으면 더 깊은 곳으로 침몰한다바닷물에 녹슬어 꿈쩍하지 않으면도끼로 내리쳐서라도 닻줄을 끊어라 오늘이 멈춰 있는 곳은 어둡고 차가운 맹골수로 깊이 잠든 바다보다 더 어두운 곳에서꿈쩍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인양을 위해 닻줄을
이진욱 시인
2016.07.06 17:46:44
김시곤 "이정현, 세월호 때 KBS 사장에 직접 전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KBS 보도 개입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이 의원으로부터 직접 보도 삭제 등 청탁을 받았던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이 입을 열었다. (☞관련 기사 : 이정현 "대통령이 KBS 봤네...국장님 도와줘") 김 전 국장은 6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KBS 징계무효소송 항소심 첫 공판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통화는 할 수 있다. 그런데 통화 내용, 그러니까 뭘 얘기했는지. 그리고 통화를 통해서 어떤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는지 이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했다. 최근
2016.07.06 17:21:06
이철희 "세월호 유족·백남기 농민은 국민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5일 세월호 유가족과 백남기 농민을 만나기를 거부하는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세월호 유족, 백남기 농민은 우리 국민이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철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황교안 총리는 취임사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보듬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백남기 농민 사태, 세월호 유가족, 해군의 제주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34억 원 구상권 청구 등을 언급했다. 황교안 총리는 "세월호 유족을 따로 만난 적이 있느냐"는 이철희 의원의
김윤나영 기자
2016.07.05 19: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