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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김동연-문재인 회동, 무슨 대화? "17년 탄핵 위기 극복 경험 공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탄핵정국의 혼돈 속에 위기극복의 경험과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문 전 대통령 예방 이유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인 2017년 대통령에 당선됐다. 김 지사는 당시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로 초유의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발생한 위기 국면에서 경제 사령탑 역할을 했다. 강 대변인은 "두 사람은 내수위축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고,
박세열 기자
2024.12.21 05:02:06
실패한 내란은 처벌 못한다? '윤석열 카오스'로 빨려들어가는 길
'실패한 내란은 처벌할 수 없다.' 내란 수괴 용의자 윤석열을 옹호하는 자들이 내놓고 있는 어지러운 논리들을 요약하면 이렇다.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검찰의 1995년 전두환 내란죄 수사 결과를 변주한 것이다. 검찰은 전두환을 기소하지 못하는 이유로 '이성계가 쿠데타로 조선을 건국했는데 조선이 이성계를 처벌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이 말은 불타는 민심에 기름을 부었고, 화들짝 놀란 검찰은 "예견치 못한 중대한 사정 변경"을 이유로 전두환 일당을 기소한다. 이런 전복과 변주의 궤변은 윤석열식 세계관의 아주
2024.12.21 05:01:19
"내란에도 역술인이 꼈다니"…건진·천공·명태균 이어 '버거 보살' 노상원
12.3 계엄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전역 후 민간인 신분으로 무속인과 동업해 '점집'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남자 보살'이었다는 것. 1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경기 안산시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점집'을 운영했다. 노 전 사령관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점집'은 계엄 모의가 있었던 안산의 롯데리아에서 약 1.4㎞, 도보로 20여 분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여군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불명예 전역한
2024.12.20 18:59:09
김동연 "尹계엄 때 北 접경지대 체크 후 '이것은 쿠데타다' 생각"
야권 대선 주자 중 한명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당시 청사 폐쇄 명령에 "즉시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계엄 선포 당시 즉시 북한과의 접경 지대 상황을 확인했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명백하게 잘못된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김 지사는 30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계엄 선포 당시 행안부가 즉시 지자체한테 청사 폐쇄 명령을 내렸다'는 지적에 "보고 받고 저는 즉시 거부하라고 했다. 그리고 바로 도청으로 갔다. 간부회의 소집을 해서 대책 논의를 했고 간부 회의
2024.12.20 08:04:40
김동연 "경제는 탄핵 판결 안 기다려줘"…'30조 슈퍼 추경' 긴급 제안
12.3 계엄사태 및 탄핵 정국으로 경제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조 원 슈퍼 추경을 제안하고 "우리 경제와 민생은 탄핵 판결을 기다리지 않는다"며 '윤석열식 재정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바 있는 김 지사는 1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탄핵정국 경제 재건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얼어붙고 있는 한국 경제에 대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30조원 규모의 재정 확대 등을 제안했다.
2024.12.20 05:02:34
"실패하면 단품, 성공하면 세트 아닙니까"…'밈의 성지'된 롯데리아, 패러디 쏟아진다
'12·3 비상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전·현직 정보사령관들이 경기도 안산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만나 햄버거를 먹으면서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커뮤니티와 SNS에는 각종 밈(meme, 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쏟아지고 있다. 불법 계엄이라는 엄중한 사건에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인 '롯데리아 햄버거'가 결합하면서 시민들이 허탈함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비현실적인 계엄과 허술한 음모에 대한 분노와 조롱의 표현이다. 롯데리아 안산의 해당 매점 카카오 후기에는 수백개의 게시물과 각종 패러디가 쏟아졌다. "롯데리아
2024.12.19 23:02:01
성추행으로 군에서 쫓겨난 노상원, '윤석열 내란' 비선 실세로 화려한 부활?
예비역 민간인 신분으로 이른바 '햄버거 계엄 모의’를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여군 교육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군에서 쫓겨났던 것으로 19일 드러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육군 군사법원은 지난 2018년 12월 노 전 사령관에게 성추행 등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이같은 판결로 노 전 사령관은 불명예 제대했다. 성추행으로 군에서 쫓겨난 '민간인'인 그가 정보사 병력을 움직인 정황들이 드러나고, 2024년 '윤석열 내란 사태' 비선 핵심 인물로 부상한 것이다. 노 전
2024.12.19 18:59:11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2024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미국에서 한인 정치력 강화를 위해 헌신해온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가 2024년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한다. 한국협상학회(회장 정혜정 건국대 교수)는 19일 1992년 로스앤젤레스 흑인 폭동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피해를 목격한 후 유권자 운동에 뛰어든 뒤 지난 30여 년간 한인 정치력 강화를 위해 힘써온 시민운동가이자 정치전문가인 김동석 대표를 2024년 협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김동석 대표는 1993년 한인들을 상대로 한 시민권 획득, 투표권 행사 등 정치참여 독려를 시작으로 지난 30여년
2024.12.19 17:57:20
"국민연금의 '석탄투자 제한 전략'은 기후위기 시대 무임승차자 정당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가 19일 최종 의결한 '석탄 관련 기업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전략(안)'에 대해 시민단체에서 "엄중한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연금을 무임승차자(free rider)로 정당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19일 성명을 내고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전략에 대해 "2021년 5월말 국민연금이 탈석탄 선언을 한지 3년 7개월만에 나왔다"며 "기금위,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이 장고 끝에 최악의 수를 선택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도, 좌초자산으로 인한 국민연금 수익률 하락 가능성에
2024.12.19 17:56:45
한동훈에 걸려온 '섬뜩한 전화'…계엄날 "국회 가면 죽는다"고 말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 당일 여권 관계자로부터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채널A>가 보도한 데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 3일 밤 계엄 선포 후 국회로 향하는 도중에 한 여권 관계자로부터 "국회에 절대 가지 마라. 내가 들은 첩보인데 가면 체포될 거고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전화기도 끄고 하루정도 은신처에 숨어 있어라. 너는 잡히면 안 된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는 내용을 측근들에게 알렸다. 전화를 건 관계자에 대해 한 전 대표는 "
2024.12.19 10: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