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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세월호 유가족의 호소 "'그날, 바다'도 모두 가설일 뿐"
세월호 유가족들이 선체 침몰 원인을 두고 주장이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데 대해 "선을 넘지 말라"며 경고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16일 오후 늦게 성명을 내고 "최근 일부의 모습, 특히 성급히 결론을 내려버리거나 다른 의견이 있는 사람들에게 감정적, 인신공격적 비난을 퍼붓는 모습들을 보면서 매우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다소 민감하거나 너무 앞서나가는 의견과 논란에 대한 입
서어리 기자
2018.05.17 14:30:38
MBC '세월호 유족 폄훼' 보도, 시민들이 재심의 하면?
세월호 참사 직후였던 지난 2014년 5월 7일, MBC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조급증이 민간잠수사의 죽음을 불렀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방송했다. 방송 닷새 후(2014년 5월 12일) MBC 기자 121인은 해당 리포트를 '보도참사'로 규정하며 대국민 사죄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출범한 MBC정상화위원회도 세월호 참사 당일 '전원 구조' 오보와 함께 해당 리포트를 세월호 관련 '문제' 보도로 지목하고 현재 보도 경위와 책임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송 직후부터 4년이 지난 지금까지 MBC 언론인들 스스로 세월호
김세옥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부장
2018.05.17 13:26:34
[현장] 처음으로 마주한 좌현은 누더기가 다 된 채였다
"세월호를 바로 세웠다는 것은 돈보다 사람의 목숨,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일깨우는 시금석을 마련한 그런 의미입니다. 역사적인 날입니다."(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누워있던 세월호가 올곧게 섰다. 참사 4년 24일 만이며, 육상 거치된 지 405일 만이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오전 9시부터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신항에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시작해 오후 12시 10분까지 3시간 10분여 만에 작업을 마무리했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20여 분 일찍 끝났다. 현장에는 4.
서어리 기자,최형락 기자(=목포)
2018.05.10 14:06:29
황전원의 반성문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 인정"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황전원 상임위원이 1기 특조위 활동 당시 진상 규명을 방해한 사실을 인정했다. 2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에 따르면, 황 위원은 전날 열린 사회적참사 특조위 제5차 전원위원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에게 공개 사과하고, 2기 특조위에서는 위원회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황 위원은 유가족에게 공개한 서약서를 통해 "본인은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비상임위원과 상임위원으로 재직할 당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이 조직적으로 특조위 조사활동을 방해하
2018.05.02 12:09:02
세월호, 5월 10일 바로 선다
세월호 선체가 다음 달 10일 바로 세워진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18일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세월호 선체 직립 공사 경과 보고회를 열고 현재 누워있는 세월호 선체를 5월 10일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호 선체 직립 작업 날짜는 다음 달 31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체 직립을 위한 철체 빔 설치 작업이 일주일 정도 빨리 끝난 덕분에 예정보다 작업 시기가 3주가량 앞당겨졌다고 공사를 맡은 현대삼호중공업 측이 설명했다. 현재 세월호는 선체 왼쪽 면을 바닥으로 누워있다. 즉 선체 좌현이 바닥, 우현이 천장인 상태다.
2018.04.18 16:32:34
세월호 유가족은 또 삭발을 해야 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17일 '1기 특조위 방해자’ 황전원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투쟁을 벌였다. (☞관련기사 : "왜 또다시 특조위 방해꾼 황전원인가") 전날인 16일 참사 4년 만에 영결식을 치르면서 가족을 가슴에 묻었지만, 사회적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투쟁은 여전히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 5반 고(故) 김건우 학생의 아버지 김광배 4.16협의회 사무처 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특조위 회의실에서 황 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삭발식을 했다. 오후 4시 전원위원
2018.04.17 19:24:43
'촛불들때 술잔든다?'…전북혁신도시, 세월호 4주기 술파티 '눈총'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 완주군에서 홍등을 밝히고 술 축제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6.13 지방선거 기간이지만 이날 만큼은 각 후보자들도 홍보 피켓을 내려두고 촛불을 들고 추모 행사에 동참하고 있지만, 축제 주최측은 유명 인기가수까지 불러들여 춤판까지 벌이고 있어 곱지 않은 시선이 일고 있다. 16일 전북혁신도시 완주군 이서면 음식테마거리. 이 곳은 밤도깨비 포차와 일본음식 전문 모토이시, 족발여행 및 라운지 펍 빌리진 등 13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홍등을 밝히고 인
이경민 기자(=완주)
2018.04.16 20:46:54
[세월호 4주기] 전북교총-전북교육감 예비후보도 추모 동참
◇전북교총, 전국 유일 학생지킴이 없는 전북교육청 비난 전북교총(회장 이상덕)은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전북교육청의 학생안전지킴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강력 요구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는 국가적인 안전의 총체적인 문제로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될,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사건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안전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외치며 시국선언 했던 교사들이 지금까지도 탄압받고 있다. 고소취하 및 교사에 대한 징계를 중단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태영 기자(=전주)
2018.04.16 20:36:57
오열 속 4.16 "완전한 명예회복의 시작이 되도록"
봄이 왔다. 예년보다 빨리 핀 벚꽃은 가지에서 떨어져나와 도로 위에 흩날렸다. 자줏빛, 분홍빛 이름 모를 들꽃들이 거리마다 펴 있었다. 햇볕도 따사로운 봄 기운이 완연한 날이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경기도 안산에서는 언제부턴가 비극의 계절이 되었다. 봄날, 아무런 준비 없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벚꽃만 봐도 울렁거린다'고 가슴을 쳤다. 유가족들은 이미 하늘로 보낸 가족을 다 놓아주지도 못했다. 누군가는 세월호 참사를 두고 '교통사고'라고 했지만, 그 '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영결식도 하
서어리 기자(=안산)
2018.04.16 18:00:25
나주시 반남면 ‘희망의 화분 나누기’ 이색 캠페인 눈길
나주시 반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남태)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지난 16일, ‘희망의 화분나누기’ 이색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민자치위는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라는 꽃말로 예수님의 꽃으로도 불리는 ‘꽃 기린’ 304본을 구입, 면민들과 함께 세월호 유가족을 마음 속 깊이 위로하고, 실종자들이 유가족 품으로 조속히 돌아오길 염원했다. 또 이를 통해, 가정 내 꽃 심기를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김윤희 반남면장은 “세월호 4주기를 맞아, 희망의 화분 나눔을 통해 멀리
김동언 기자
2018.04.16 15: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