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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소설가 박완서, 22일 향년 80세로 별세
작가 박완서 씨가 22일 오전 6시 17분께 담낭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0세.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 한국전쟁을 겪고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나목>으로 <여성동아> 장편 소설 현상 공모에 당
강양구 기자
2011.01.22 11:05:00
"親북 冊파도 고기 반찬을!" '달빛요정' 비극 막으려면…
'親북 冊파!'한 출판인이 '프레시안 books'의 '親북' 꼭지를 염두에 두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의 새로운 이름으로 제안한 조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저자, 독자…. 그리고 그 사이를 매개하는 사람들. 흔히 출판사에 일하는 이들 편집자, 영업자, 디자이너 등이 있기에 저자와 독자는 책을 매개로 행복한 만남을 갖는다.그런데 지금 이 저자와 독자를 매개하는 사람들이 불안하다. 애플, 구글과 같은 거대 정보통신 기업은 더 많은 대가를 약속하며 저자에게 콘텐츠를 맡기라고 유혹하고, 독자에게는 값싸고 편리한
강양구 기자(정리)
2011.01.14 17:48:00
2012년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박근혜'!?
다시 정치의 계절이다.2012년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같은 해 4월 12일에는 제19대 총선이 치러진다. 1987년 이후 20년 만에 총선, 대선이 같은 해에 치러지는 2012년은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서 한국 사회가 시장 중심의 미국의 길을 그대로 따를지, 아니면 유럽의 길처럼 다른 방향을 모색할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지난 6·2 지방 선거에서 미국식의 선별 복지를 주장하는 쪽(여당)과 유럽식의 보편 복지를 주장하는 쪽(야당)이 '무상 급식'을 놓고 겨뤘던 것은 2012년 선거의 예고편이었다
2011.01.14 17:11:00
2011년 '親북 冊파'가 대한민국을 접수하나?
지난 7월 31일 '프레시안 books' 창간호가 나온 지 꼭 5개월이 지났다.처음 '프레시안 books'를 준비할 때만 하더라도 주변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신문, 잡지들이 앞 다퉈 연예, 게임, 여행, 쇼핑, 패션, 미용 등에 지면을 할애하는 때에 책이라니…. 한 언론의 기자는 적극적으로 말리면서 아예 연예를 다루는 새로운 매체를 권했다. "강 기자 드라마, 연예인 좋아하잖아? 이름은…'에로시안' 어때?"기자가 보기에도 상황이 좋지 않았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충격 속에서 어느새 대세가 되어버린 모바일 디지
2011.01.07 21:05:00
"삼성, 李씨 3세 세습 용인하고 받을 것 받자!"
"한국의 독자들이 1997년 외환 위기 이후에 한국 사회가 가는 방향에 대해서 근본적인 회의를 느끼는 듯하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이어서 이명박 정부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한 신자유주의 정책의 결과 나타난 한국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2011.01.04 08:31:00
"주가 2000? 갈 곳 없는 '투기 자본'의 작품이다"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따라서, 심지어 더 안 좋은 방향으로 한미 FTA를 추진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지금 이명박 정부, 한나라당 또 일부 언론은 한미 FTA를 거의 맹목적으로 추진한다. 조금만 따져 봐도 그것이 약보다는 독이 될 게 뻔히 보이는데
2011.01.03 08:28:00
"자연 방목, 곡물 사료…" 美 쇠고기 '허위 광고' 논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TV 광고가 시작돼 주목된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해온 일부 단체는 이 광고를 "허위 광고"로 규정하고 대응을 할 예정이어서 2011년 미국산 쇠고기를 둘러싼 새로운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2010.12.27 16:03:00
삼성에 어퍼컷! 월스트리트에 하이킥! 책의 최후통첩!
예상은 빗나갔다. '프레시안 books'가 책 좋아하기로 소문난 서른세 명의 서평위원에게 '올해의 책' 추천을 의뢰할 때만 해도 올해의 최고 베스트셀러였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이창신 옮김, 김영사 펴냄)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그들은 정의란 무엇인가 대신에 다른 책 두 권을 선택했다.'프레시안 books'가 뽑은 2010년 '올해의 책'은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사회평론 펴냄)와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김희정·안세민 옮김, 부키 펴냄)다. 시장 권력을 대표하는 삼성을 정면 비판하는 책
2010.12.24 17:32:00
의혹, 의혹, 또 의혹!…2010 사자성어 '장두노미'
2010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장두노미(藏頭露尾)'가 선정됐다. 두노미는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숨기지 못하고 드러낸 모습'을 가리키는 말로 숨기면서 의사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말로 '진실을 숨겨두려고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2010.12.19 15:14:00
"세균, 쇠고기, CO₂를 국회로 보내자!"
지난 11월 29일부터 2주간 멕시코 칸쿤에서 유엔(UN) 기후변화협약 제16차 당사국 총회(COP16)가 열렸다. 인류가 산업화 과정에서 배출한 온실 기체가 초래할 지구 온난화와 같은 위험에 맞서고자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회의는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처럼 올해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데 실패했다.지구 반대편에서 칸쿤 총회가 시작되기 바로 전, 한 프랑스 학자가 한국을 다녀갔다. 파리정치연구대학교 교수 브뤼노 라투르(63). 그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매년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으로 인류 문화에 기여한 예술가, 이론가에게 수여하
2010.12.17 19: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