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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기무사 '세월호 유족 사찰' 靑개입 확인…前참모장 등 4명 기소
세월호 유족 사찰에 관여하고 댓글 공작에 가담한 혐의 등을 받는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나온 검찰의 수사결과 기무사의 여론 조작 활동에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인사들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무사 지모 전(前) 참모장(당시 소장) 등 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소 대상에는 청와대 홍보수석실 산하 전직 뉴미디어비서관 김모 씨와 이모 씨도 기무사의 이모 전 참모장(당시 소장)도 포함됐다.
연합뉴스
2019.04.15 16:52:46
강원도 교육청,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념 행사
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오는 30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행사를 한다. 추모 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세월호 추모 방송을 통해 전 직원 묵념과 ‘천 개의 바람’ 함께 부르기, 시 낭송 등으로 진행하며, 세월호 관련 영화 생일을 자율적으로 관람한다. 또 추모 기간 동안 현수막 ‘별이 되어버린 꽃들을 기억하며, 다섯 번째 봄’을 게시하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시, 그림, 캘리그래피 등 학생 작품을 전시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리본 배지 나누기도 진행된다. 각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권예원 기자(=춘천)
2019.04.15 16:34:40
경기도, 세월호기 게양...이재명 "그날의 약속을 다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경기도청에 세월호기가 게양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도청에 게양한 세월호기 사진을 올렸다. 이 지사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도청 국기게양대에 걸린 세월호기를 보며 그날의 약속을 다시 되새겨봅니다"라며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의 약속"이라고 읊조렸다. 이어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 자신있게 답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
이명선 기자
2019.04.15 16:13:54
"박근혜·황교안, 무고한 국민에 벌어진 사고를 참사로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박근혜·김기춘·황교안 등 참사 책임자를 공개하고 처벌을 촉구했다.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15일 서울 광화문 기억공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관계자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가 가능했던 1시간 40분 동안 대기 지시를 내리고 퇴선을 막아 무고한 국민에게 벌어진 사고를 참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의 수사 방해, 진상 규명 은폐 때문에 아직도 수백명에 달하는 책임자를 수사할 수 없었다"면서 "304명 국민의 퇴
2019.04.15 14:10:20
"5년 전 4월 16일,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5년 전 4월 16일,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된다. 우리는 한 명 한 명 '우주'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들을 한꺼번에 잃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지난 12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기 위해 그의 지역구 사무실이 있는 서울 은평을 찾았다. 불광천이 굽이굽이 흐르는 은평 역시 벚꽃 축제가 한창이었다. 발걸음이 절로 벚꽃 길로 향했다. 불광천을 따라 걷던 중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학생들이 눈에 들어왔다. 봄을 머금은 듯 환한 얼굴이었다. 박 의원의 말처럼 한 명 한 명이 마치 '우주'처럼 보
전홍기혜 기자,이명선 기자
2019.04.15 08:51:06
김영록 전남지사, 세월호 5주기 앞두고 영화 ‘생일’ 관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14일 세월호 유가족의 일상을 그린 영화 ‘생일’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지사는 도청 간부들과 함께 목포의 한 극장을 찾아 ‘생일’을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그날의 안타까운 사건을 되돌아보기 위해 김 지사의 제안해 이뤄졌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김 지사는 “참으려 했지만 흐르는 눈물을 어쩔 수 없었다”며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부모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남 기자(=전남)
2019.04.14 17:45:55
세월호 '파란 바지의 의인', 41.6km를 달리다
세월호 5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종달포구. 김동수씨 아내 김형숙씨가 두 딸과 함께 '꼴통 동수 달려'라고 적힌 피켓을 내보였다. 바로 옆 포구 주차장에 동수씨가 가슴팍에 '세월호를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쓰여진 옷을 입고 연신 몸 풀기에 여념이 없었다. 정해진 시간이 되자, 동수씨 주변으로 6명의 달림이들이 모여들었다. 서로 오른 손을 앞으로 내밀더니 완주의 의미를 다음은 파이팅 포구에 울려퍼졌다. 구좌읍 출신인 동수씨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잘했다. 체육교사의 눈에 띄어 고등학교까지 육상선수를 했다. 제주고를 졸
제주의소리=김정호 기자
2019.04.14 13:31:48
4월의 색
4월을 맞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노란 옷을 골라 입는 마음, 노란 나비를 가슴에 붙이고, 노란 리본을 가방에 달고, 노란 우산을 펴는 그 작고 사소한 마음부터가 아닐까. 이제 4월의 한 때를 기억하는 우리의 마음은 그런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아픔과 추모의 색에서 이제 저항을 넘어 기억을 상징하는 색이 된 노랑빛의 풍경들을 광장에서 찾았다. 광장을 메운작고 사소하지만 따뜻한 마음들을 사진에 담고 싶었다. 13일 세월호 5주기 기억문화제가 낮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시민들이 무겁고도 가벼운 마음으로 광장을 메웠
최형락 기자
2019.04.13 21:42:06
"세월호 혐오 발언은 기성권력의 전술이다"
오는 16일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는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부터 시청 앞 도로까지 다시금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문화제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는 이름의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참사 5주기를 맞아 그간 유가족과 시민사회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를 돌아보는 한편, 지금 우리 사회에 남은 과제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되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기억' '책임' '미래'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크게 나뉘어 진
이대희 기자
2019.04.13 19:05:44
세월호 참사5주년 "기억,오늘에 내일을 묻다"
4.16세월호 참사 5주기 를 앞두고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있는가운데 여수지역에서도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는 다채로운 추모 행사' 가 열렸다. ‘세월호참사5주기 여수시민추진위원회'(이하,여수추진위)는 여수YMCA 청소년회원들과 함께 13일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여수지역 청소년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16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모행사는 오후1시30분부터 여수YMCA 청소년회원들이 운영하는 세월호 추모 부스 및 캠페인 진행, 세월호 추모 퍼포먼스, 플레시몹,으로 시작
진규하 기자(=여수)
2019.04.13 17: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