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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신경수 감독 만난 이정선 교육감 "세월호 아픈 기억 잊지 말아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30일 세월호 참사 10주년작 '목화솜 피는 날' 의 신경수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목화솜 피는 날' 영화 행사를 위해 광주를 찾은 신경수 감독과 만나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감독님께서 노력해주셔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자 공동체성을 회복해 가는 이야기다"며 "세월호 참사가 잊혀지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지역 출신이자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백순선 기자(=백순선)
2024.05.30 17:52:28
與, 본회의 통과 5개 법안 중 4개에 '거부권' 건의 … 세월호 지원법만 제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의결로 본회의를 통과한 5개 법안 중 세월호참사피해구제및지원에관한법률개정안을 제외한 4개 법안에 모두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전날 본회의에서) 민주유공자법을 포함한 4개 법안을 상정해 강행처리했다. 이 법안들은 충분한 법적 검토와 사회적 논의도 여야 간 합의도 없는 3무 법안들"이라며 "이에 국민의힘은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다만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한예섭 기자
2024.05.29 12:58:38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 9명, 세월호 특조위 방해 2심도 모두 무죄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 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 9명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남기정 유제민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76) 전 청와대 비서실장, 안종범 전 경제수석 등 9명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실장, 안 전 수석과 함께 기소된 현기환 전 정무수석,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해양수산부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조대환 전 특조
이명선 기자
2024.04.24 00:01:00
민주당 "정진석이 비서실장? 협치 어불성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으로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임명한다고 22일 오전 직접 발표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매우 실망스럽다", "국민 눈높이에 안 맞다"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 수습책으로 내놓은 첫 포석부터 야당의 반발을 사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날 인선발표 직후 낸 한민수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친윤 핵심인사로 국정 전환과 여야 협치를 이루겠다는 말이냐"며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은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정 비
곽재훈 기자
2024.04.22 12:02:22
"10년이 지난 지금 유가족들은 다시 난민이 되었다"
다시 4월, 그리고 16일이다. 누군가에게는 지워지지 않는 10년이었다. 길다면 긴 세월이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그리고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이것'은 현재 진행형이다. 반면, "세월호, 그만하라"며 할만큼 했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흘러나온다. 왜 아이들의 죽음을 매번 끄집어내느냐며, 잊고 살자고 한다. 그것이 유가족들에게 가능한 일일지는 의문이다. 세월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망각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일들을 잊는 것과 동시에 그 '일들'이 발생한 이유나 원인마저도 지
2024.04.19 05:02:48
'사회적 기록' 없는 10년, 우리는 세월호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2024.04.18 05:02:26
"배는 가라앉아도 친구들은 살아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단원고 2학년 학생들과 1997년생 동갑내기 마야 구릉 씨(네팔)는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경기도 오산에서 안산까지 걸어 세월호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구릉 씨는 "2014년 4월 16일 TV 중계로 세월호가 가라앉는 모습을 지켜본 그날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며 "배는 가라앉아도 친구들은 모두 살아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고 했다. 구릉 씨는 12년 전 NGO 단체를 통해 학생 신분으로 한국에 왔으며, 현재는 오산이주노동자쉼터에서 일하고 있다. 또 다른 동갑내기 김지애 씨는 "성인이 되어 참사를 바라봤던 나는 이 참사가 오롯이
2024.04.17 05:02:53
울컥한 김동연 "이번 정부서 안되면 다음 정부에서라도 끝까지…"
"가장... (울먹)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 보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압니다. 그 사람 대신...(잠시 침묵) 나를 보내달라고 울부짖어 본 사람은 압니다. 대부분의 아픔과 그리움은 세월 앞에서 희미해지기 마련이지만 아주 드물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10주기 기억식' 추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단상에 선 김 지사는 미리 준비한 A4 두 장 분량의 추도사를 읽어 내려가는 10여분 동안 여러 차례 울컥했다. 그런 김 지사의 추도사를 듣
2024.04.17 05:01:20
김동연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 현실 한없이 부끄럽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한없이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추도사에서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159명의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극적인 참사가 다시 반복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세월호 참사에 관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권고한 12가지 주요 권고 중 중앙정부는 현재까지 단 1가지만 이행했다"며 "책임 인정, 공식 사과, 재발 방지 약속, 모두 하지
전승표 기자
2024.04.16 18:02:34
"공감과 슬픔의 10번째 봄"…전북자치교육청, 세월호 10주기 행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6일 부안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제10주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김명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교육위원,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전북학생의회(의장 오현서) 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세월호 추모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추념식은 △학생대표 추도시 낭독 △교육감 추모사 △교육위원장 추모사 △추모곡 연주 △추모엽서 쓰기 △추모엽서 보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을 추모사를 통
최인 기자(=전주)
2024.04.16 16: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