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18일 20시 3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러 푸틴, 전쟁 7개월만에 "부분 동원령 발동" 강공 카드
서방 비난하면서 "우리도 다양한 파괴 수단 있다. 허세 아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군 동원령을 발동했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공세를 이어가면서 하르키우주를 수복하는 등 전황이 러시아에 불리하게 돌아가자 강공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A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서방이 "핵 공갈"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에 대해
전홍기혜 기자
2022.09.21 16:56:56
러시아, '탈영병 최대 징역 10년' 법안 통과…군 사기저하·부패도 골치
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병력 부족…푸틴, 서방 무기·장비 연구 지시
러시아 하원이 20일(현지시간) 탈영병에 대한 형략을 두배로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존에는 부대를 탈영한 병사에 대해 최대 징역 5년이 가능했으나 이를 징역 10년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군기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이다. 또 전투를 거부하거나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한 병사나 자발적으로 항
2022.09.21 11:06:36
"분노와 혐오 바탕 거짓정보 심각…비민주적 지도자가 민주적으로 선출될 것"
두테르테에 맞서 싸운 노벨상 수상 언론인 "민주주의 끝장날 수도…2년 남았다"
"모든 것이 데이터다!" 202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 기자는 이 말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 강연을 시작했다. 필리핀 언론인인 그는 독립 인터넷 언론 <래플러(Rappler)>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민주주의와 평화의 전제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러시아 언론인 드미
2022.09.20 18:11:43
'히잡 미착용' 이란 여성 경찰 연행 뒤 돌연사…여성들, 히잡 벗고 시위나서
대통령 "진상조사 지시"에도 3일째 시위…이란 언론 "도덕경찰 단속, 여성 보호 않고 위협"
이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 연행된 쿠르드족 여성이 구금 중 사망한 것에 항의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유엔(UN) 총회 참석을 앞둔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직접 진상조사를 명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시위대가 해명을 넘어 도덕경찰 해체까지 요구하며 불길이 더 거세지고 있다. 이란 내부에선 도덕경찰의 단속이 여성을 보호
김효진 기자
2022.09.20 18:04:45
일본 태풍 '난마돌' 사상 83명…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으로 '섬 전체 정전'
"지구온난화가 태풍·허리케인 위력 키워"…홍수 1500명 사망 파키스탄 전염병 '신음'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주말 카리브해에 위치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섬 전체가 정전됐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가 태풍과 허리케인의 위력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19일 일본 NHK 방송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에 상륙한 제14
2022.09.19 18:25:07
러 국민 가수도 푸틴 작심 비판 "국민 삶 고통스럽게 해"
'백만송이 장미' 원곡자 푸가초바 "크렘린은 러시아 젊은이들의 희생을 요구"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백만송이 장미'의 원곡자이자 러시아의 국민가수로 칭송 받던 알리 푸가초바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올해 73세인 푸가초바는 이날 소셜 미디어(SNS)에 올린 공개서한에서 자신의 남편 막심 갈킨이 '외국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항의했다. TV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인 그의 남편 갈킨(46)은 러시아의 우크라
2022.09.19 15:33:43
기후위기-식량전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기후위기와 전쟁] ③ 윤병선의 <농민권리: 유엔 농민권리선언의 이해>
소농 가족농을 없앤 공산주의 러시아, 식량부족으로 붕괴되다 공산주의 소비에트연방이 저지른 가장 큰 비극의 범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농민들, 즉 약 1억 3500만 명(1910년 총인구 1억 5800만 명)의 소농 가족농을 소멸시켜 버린 것이었다. 이 가운데 1945년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약 4000만 명의 소농들이 부농 숙정과 집단농장화, 전시 공산
박승옥 60+기후행동 공동운영위원장
2022.09.19 10:15:50
어디까지 가봤니? 독일, '9유로 티켓'의 효과
[복지국가SOCIETY] 기후위기에 대응할 '무한 도전'이 필요하다
독일의 막바지 휴가철 풍경 8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은 휴가 끝자락에 기차를 타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기후변화 때문인지 보통의 독일 늦여름 날씨답지 않게 후덥지근했다. 몇 년 만에 방문한 곳이지만 에어컨 안 나오는 것은 여전했다. 업무로 인해 출장 형식으로 오랜만에 다시 온 독일은 그래도 친숙하게 느껴졌다.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왜인지 반갑기까지
송영신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청년위원장
2022.09.19 10:15:38
우크라 간 교황 특사 일행도 총격…"민간인 시신 집단매장·'전기고문 시설'도 발견"
우크라 하르키우 이줌 등 수복 지역서 민간인 학살 의혹 쏟아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낸 특사 일행이 우크라이나에서 총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바티칸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 특사인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전날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인근에서 미니버스에 구호 물품을 실고 지원 활동을 하던 중에 러시아군의 총격이 시작돼 급히
2022.09.19 07: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