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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만…" 튀르키예 '지진 구조 지연' 비판에 '트위터 차단'
에르도안 "재난 대비 불가능하다. 선동 못 참아"…시리아 반군통제지 물자 지원은 재개될 듯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지진 피해 지역 방문을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서 돌연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접속이 차단됐다. 구조 지연으로 인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의도적 제한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6일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망자 수는 1만5000명을 넘긴 상황이다. 8일(현지시각) 런던에 기반을 둔
김효진 기자
2023.02.09 18:55:35
한국 구호대 '골든타임' 임박, 튀르키예에서 생존자 5명 구출
시신 4구도 함께 수습…"생존자 소리 냈고 이에 구출"
튀르키예에 파견된 한국 긴급구호대가 구호 활동 시작 1시간 만에 생존자를 구조했다. 다만 구조자와 함께 4구의 시신도 같이 수습되면서 생존자 구조를 위한 이른바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9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는 구호활동을 시작한지 1시간 만인 오늘 오전 6시 30분경(현지 시각) 70대
이재호 기자
2023.02.09 16:20:18
美 "중국 '정찰풍선' 5개 대륙 걸친 국가들 주권 침해"
미국, 중국 견제하는 법안 무더기 발의…텍사스, 중국인 부동산 매입 못하는 법안 발의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최근 격추한 중국의 '정찰풍선'이 미국 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광범위한 감시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8일 나토 고위관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보기관이 밝혀낸 사실을 동맹국 및 의회와 공유하고 있다면서 "5개 대륙에 걸친 국가들의 주권을 침해한 이 광범위한 프로그램의 대상이
전홍기혜 기자
2023.02.09 08:46:10
한국에 호소 튀르키예인 "커피 3잔 값에 담요 5개 살수 있어"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방송국 디지털 프로듀서인 셀린 규네르 씨가 한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규네르 씨는 지난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여러분, 비상사태입니다"라며 "터키는 국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터키에서 집이 무너져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에 있는 상태”라며 "침낭, 담요, 이유식, 식품 지원과 같은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허환주 기자
2023.02.09 06:05:23
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9600명 넘겨…매몰 신생아 기적적 구조도
지진으로 지원 유일 통로 막히며 시리아 반군 통제지 '발동동'
지난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및 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틀 만에 9600명으로 늘었다. 악천후로 구조 인력 도달이 지연되며 주민들이 맨손으로 구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매몰 중 태어난 신생아의 기적적 구조 소식도 들려왔다. 서방 제재를 받고 있는 시리아엔 상대적으로 적은 도움이 주어지고 있는 중에 지진으로 반군 통제 지역으로 향하는 유일한 물
2023.02.08 18:47:35
美 해군이 공개한 중국 '정찰풍선' 잔해 사진을 보니…
美, 60미터 크기 대형 풍선 잔해 수거 장면 공개에 중국은 "풍선은 우리 것" 발끈
미국 해군이 7일(현지시간) 미국 전투기에 의해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수거하는 대규모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일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수거 장면 일부를 공개했다. 글렌 반 허크 미 북부사령부 사령관은 이 풍선이 높이 60미터로 추정되며, 풍선 밑에 긴 감지장치를 달고 있었
2023.02.08 06:21:30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내전에 지진까지 '시리아의 눈물'
튀르키예·시리아서 5000명 이상 사망…전쟁 중 우크라·러시아도 구조대 파견
'신이시여, 우리가 무엇을 했기에 이 모든 일을 겪는 것입니까? 독재, 전쟁, 학살에 이어 지금 이 지진까지, 왜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건가요? 이것도 신의 시험입니까?' 6일(현지시각) 새벽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 집에서 무하마드 하지 카두르는 지진을 느끼고 잠에서 깨 옆에서 자고 있는 4살 딸과 아내를 깨워 맨발로 집 밖으로 뛰쳐 나갔다. 진
2023.02.07 18:35:54
구조작업 난항 겪는 튀르키예 지진, 사상자 2만명 육박
사망자·부상자 수 급속도로 늘어나…튀르키예, 7일간 국가애도기간 선포
6일(현지시간) 새벽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3500명을 넘어서며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추위, 낙후한 건물 등 열악한 현지 사정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사망자와 부상자 숫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17분
2023.02.07 06:16:26
튀르키예 남부, 1939년 이래 최대 규모 지진으로 1200명 이상 사망
3만 명 사망한 지진 이래 가장 큰 규모…미 지질조사국은 1만 명 이상 사망 가능성도 제기
시리아에 인접한 튀르키예(터키) 동남부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해 1200명 이상이 숨졌다. 지진 피해 지역엔 시리아 난민이 다수 거주 중으로 이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도 우려된다. 미 지질조사국(USGC)은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 영국 BBC 방송, <AP> 통신 등 외신
2023.02.06 18:43:51
"수치 씻기 위해" 독립한 22살 딸 죽인 아버지, 이라크 시민 '분노'
"여성 살해에 명예는 없다"…여성단체, '명예 살인' 및 아내폭력 방지법 통과 촉구
"여성 살해 범죄에 명예란 없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아버지에 의해 목졸려 살해 당한 이라크 여성 티바 알 알리(22)의 죽음에 항의해 5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최고사법위원회 인근에서 벌어진 시위에 참여한 이들이 들고 있던 현수막에 적혀 있던 구호다. 이날 "여성 살해를 멈춰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든 여성단체 활동가들을 포함한 수십 명 규모의 시
2023.02.06 16: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