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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의 '댐 건설' 위해 내놓은 당근책은 '파크골프장' 건설?
환경단체 "환경 파괴에 대한 대가가 환경 훼손…환경부 장관이란 자각 있나"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댐 신설' 추진 입장을 고수하면서 지역민 설득 방안으로 댐 주변 '파크골프장 건설'을 언급했다. 이에 환경 시민단체는 "환경이라는 생명의 문제를 거래의 대상으로 보는 김 장관에게 환경부 장관이라는 자각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장관은 지난 11일 취임 50일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첫 기자간담회에
이명선 기자/서어리 기자
2024.09.12 21:17:28
"응급실 '뺑뺑이'에 국민 죽어나간다"고 하자, 한덕수 "가짜 뉴스"
여당서도 우려 목소리 나왔지만 사과 요구 '묵살'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공백 장기화로 국민들이 죽어 나간다'는 야당의 지적에 "가짜 뉴스",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는 건 과장"이라고 반발했다. 한 총리는 그러나 지역 중증 응급환자 사망률이 증가했다는 구체적 통계 앞에선 "(뺑뺑이로 인한 사망 사고가)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낮은 자세를 취했다. 한 총리는 1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응급실 뺑뺑
서어리 기자
2024.09.12 18:58:32
성소수자 자살위험 높이는 ‘성적지향 전환치료’라는 혐오
[서리풀연구通] 성소수자에 대한 폭력적 인식과 접근, 개선해야
지난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었다. 자살 위험에 취약한 집단 중 하나가 성소수자이다. 국내 성소수자 자살실태 연구 결과, 일반 성인인구(3.9%)에 비해 성소수자(LGB)의 연간 자살사고(34.6%)는 8.9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성소수자인권단체 '다움'의 조사에서도 성소수자 청년의 41.5%가 최근 1년 간 진지하게 자살을
정승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09.12 17:58:29
'신당역 스토킹 살인' 유족 "사건 2년 뒤에도 같은 범죄 계속 발생해"
2주기 심포지엄서 유족 대리인 "수사·재판기관 피해자 보호조치 공유해야"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오는 14일 발생 2주기를 맞는다. 유족 측은 "사건 이후에도 유사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피해자 유족 측은 신당역 사건 2주기를 사흘 앞둔 11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법률사무소 '진서'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상혁 기자
2024.09.12 09:01:17
결국 직접 나선 뉴진스, 하이브와 방시혁에 "제발 더는 방해하지마"
그룹 뉴진스 맴버들이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촉구했다. 뉴진스는 11일 공식 계정이 아닌 새로운 채널에서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는 소속사인 어도어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이 방송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민
허환주 기자
2024.09.12 08:04:16
"개돼지들, 응급실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의대생들 패륜 발언, 정부 수사 의뢰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서 환자들에 '견민', '개돼지', '조센징' 지칭…정부 "선배들이 바로잡아달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서 일부 의대생들이 "(환자들이)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 등 패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는 경찰에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선배 의사들이 바로잡아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최근 '응급실 뺑뺑이' 등의 의료 공백 사태와 관
2024.09.12 07:04:40
하나라도 잘못되면 0원, '자발적 초과노동'이 설계돼 있었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추석에도 씨의 모니터에는 빨간 색 대기자 수가 - 콜센터의 씨
일 년 전 이맘때 씨를 만났다. 카페로 걸어들어오는 씨를 보는데 반소매 아래 왼쪽 팔꿈치에 꽤 큰 흉터가 있다. 20대 후반의 여성에게서 쉽게 볼 수 없는 자국이다.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을 치고 나서 시작한 택배접수 콜센터 알바가 씨의 콜센터 노동의 출발이었다. 다른 알바자리보다 시급이 높았다. 갖고 싶던 노트북을 살 돈을 금방 모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4.09.12 05:02:42
"20년 된 디지털성범죄, 정치는 아직도 '과대평가'라며 거짓 선동"
서지현 "디지털성범죄 대책, '갈아 넣어' 만들었다…더 늦기 전에 법제화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가 법무부 장관에 취임할 시절에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법무부 내 디지털 성범죄 대응 TF를 사실상 해체했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하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하는 등 일련의 행위들이 우리 사회와 가해자들에게 준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
2024.09.11 23:14:34
삼성 공장서 피폭돼 '손가락 절단 위기' 피해자 "중대재해법 적용해야"
"삼성, 중대재해법 피하려 사고 아닌 질병 주장"…노동계 "중대재해법 실효성 살피는 중요한 시금석"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방사선에 피폭당해 '손가락 절단' 위기를 겪은 피해자가 삼성전자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며 고용노동부에 촉구했다. 삼성전자 피폭 피해자 이용규 씨는 양 손을 의료붕대로 감은 채 1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주최한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삼성전자와 근로복지공단은 현재 중대재해법 위반을
최용락 기자
2024.09.11 19:59:53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선호도, 진보 34.4% vs 보수 24.2%
'상대 후보 매수' 실형 곽노현, 선호도 1위에도 반대 목소리…野 "상식적으로 부적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가운데, 진보 성향 교육감에 대한 선호도가 보수 성향 교육감보다 10%포인트(p) 이상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 가운데에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선거보전금 미납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곽노현 전 교육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방송(CBS)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이명선 기자
2024.09.11 17: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