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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멱살, 이강인이 주먹질…결국, 손가락 탈구" 축구대표팀 불화설에 '발칵'
한국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소속 일부 선수들이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을 앞두고 주먹다짐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요르단전 바로 전날인 현지시간 5일 저녁 식사시간에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등이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
박세열 기자
2024.02.14 17:00:56
"'노동3권' 유린한 계획적 범죄"에 고작 벌금형?
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법 위반 사건 재판부 "노동조합은 사용자로부터 독립된 존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청소노동자들의 노조 파괴 사건이 벌금형에 그치자 노조 단체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4일 논평을 내고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및 태가비엠 주식회사(이하 '태가비엠') 관계자 9명의 노조 파괴행위에 대하여 각 유죄를 선고했다"며 "2년 11개월 걸친 오랜 심리 끝에 피고인들의 혐의를
이명선 기자
2024.02.14 15:03:23
조희연 "학생 마음 건강 돌보는 일, 절박하고 중차대한 과제"
서울시교육청, '교실 속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 방안' 발표
정서행동 위기학생 10명 중 8명 가까이가 ADHD를 겪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심화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함께 전문가 직접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통합 관리에 나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행동과 마음 건강을 돌보는 일은 학교
2024.02.14 13:59:52
헤어샵 포기 후 택한 공장, 일이 불규칙해지더니 서명지가 돌았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서른의 니은
과거부터 사회학적으로 '세대론'은 자주 사용된다. 최근에는 MZ세대가 대표적이다. 1980~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전 세대와 달리 조직과 자신을 분리하고 ‘워라밸’을 지키는 세대로 규정된다. 그런 의문도 든다.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모두가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4.02.14 05:02:35
현중 울산조선소 60대 하청 노동자, 9000톤 철제 깔려 숨져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60대 하청 노동자가 9000톤(t) 대형 철제 '블록'에 깔려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63)가 9000톤에 달하는 대형 철제 블록을 옮기던 중 사망했다. 같이 작업하던 50대 노동자 B씨는 중상을 입은 채 병
2024.02.13 11:59:55
선거철이면 좀비처럼 되살아나는 철도 지하화는 '미친 짓'이다
[철도 유감] ① 4월 총선에 또 던져진 철도 지하화 공약
2024년에는 KTX가 스무살이 된다. KTX 개통 20주년은 한국 철도 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갖지만, 한국 철도가 처한 현실을 돌이켜보면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2000년대 이후 한국 철도는 기술적, 정책적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받지만, 그 이면엔 '민영화'의 그림자가 언제나 함께 따라 다녔던 것이 사실이다. 일례로 KTX 노선을 떼서 민영화하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4.02.13 05:02:47
'호원초 교사 사망' 수사 조만간 종결…경찰 "최종 법리 검토중"
경찰, 학부모 3명 송치여부 검토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학부모들의 범죄 혐의가 성립하는지 등 막바지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피고소인인 학부모 3명에 대해 최종 법리 검토를 진행해 조만간 수사를 종결하고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고
연합뉴스
2024.02.12 16:25:23
'의대 증원' 반발하는 의사들…정부 "진심 의심 말아달라" 달래기
의협·전공의단체, 집단행동 예고…정부 "의사 업무·부담 한계치 도달"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며 단체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병원을 지속 가능한 일터로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진심은 의심하지 말아 달라"며 의대 정원 확대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1일 복지부 공식 페이스북에 '전공의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의대 정원 확대 계
박정연 기자
2024.02.12 14:01:44
파격적? 대승적? 의대 정원 확대가 불러올 '착시 효과'
[시민건강논평] 의대 증원 계획, 어떻게 봐야 할까
지난 6일 정부는 마침내 의대 입학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예상보다 큰 규모(2000명)의 증원 계획에 '파격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또 그만큼 핵심 이해관계자인 의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에도 의대 증원 계획이 발표됐지만, 의사들의 집단휴진 투쟁에 막혀 철회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팬데믹 국면이 아닐 뿐더러 의대 증원에 대
시민건강연구소
2024.02.12 09:59:02
"한반도에 반달가슴곰이 사라진 것은 욕심 때문이다"
[함께 사는 길] 발달가슴곰 복원·방사 20년, 이제 야생을 선언할 때
한반도 숲에서 반달가슴곰이 사라진 원인은 인간의 욕심이다. 일제강점기는 인간만이 아니라 야생동물에게는 암흑기였다. 당시 일본인들은 야생동물이 인간이나 가축에게 피해를 준다며 호랑이, 표범, 곰, 늑대 등을 계획적으로 포획하였는데, 조선총독부의 자료에 의하면 곰은 1200여 마리가 죽임을 당했다. 반달가슴곰(반달곰)은 일제강점기를 지나 한국전쟁과 산업화과정
윤주옥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 상임이사
2024.02.11 18:5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