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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180기 소설가 황석영 "尹대통령, 즉각 하야하라"
[전문] "尹, 수사 가이드라인 지시하고 관계자들 해외 부임 등 임시방편으로 사건 키워"
해병 출신인 황석영 작가가 '고(故) 채수근 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사임"을 요구했다. 황 작가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지식인 종교인 해병들의 해병대원 특검 촉구' 기자회견에서 문화계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개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황 작가는 채 상병 사건에 대해 "작년 여름 국적인 폭
이명선 기자
2024.04.25 23:00:40
노동자 손배 산정 기준 근로일수, 22일→20일로 줄었다
대법원 "주 40시간 제한 등으로 노동자 근로 시간 지속적으로 감소"
업무상 재해를 입은 노동자의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한 달 근로일수가 22일에서 20일로 줄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구상금 지급을 청구한 사건에서 '도시 일용근로자의 월평균 가동일수(근무일수)'는 20일을 초과해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는 2003년 월평균 22일로 정한 이
2024.04.25 20:01:17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특위서 의대 증원 논의 안 한다"
25일 첫 회의…특위 위원장 "의사단체 참여 요청은 계속"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첫 회의를 마친 후 가진 브리핑에서 특위가 의대 정원의 구체적인 숫자를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특위는 의사단체와 전공의 등의 특위 참여 문은 열려있다는 뜻도 재차 밝혔다. 이날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특위 첫 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노 위원장은 "특위
이대희 기자
2024.04.25 18:05:41
무위당 장일순 선생 30주기 기념 생명협동포럼 열린다
[알림] 평생 낮은 곳 지향한 무위당 장일순 선생 삶과 사상, 운동 재조명
(사)무위당사람들이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가톨릭센터에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30주기를 기념하는 생명협동포럼을 개최한다. 무위당 선생의 작품에서 따온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면'이라는 제목의 이번 포럼은 생명협동을 주제로 평생 낮은 곳을 지향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삶과 사상, 운동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1부는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강
프레시안 알림
2024.04.25 14:08:26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계속 걷고 있는 것 같다
[서리풀 연구通] 치매돌봄이라는 시간의 노동
최근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전국 22개 시군구에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가 치매와 건강 문제를 통합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서, 환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맞춤형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가
권정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04.25 11:47:21
덕성여대, 독문·불문 학과 폐지 수순…25년부터 신입생 배정 안 해
덕성여대가 2025학년도부터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에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학과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24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회는 전날 독어독문학·불어불문학과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는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덕성여대 관계자는 "계속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학교가 장기적으로 생존하고
2024.04.24 17:59:34
서울대 의대 "정부 대신 직접 '객관적' 의사 수요 연구"
"정부 증원안은 비합리적"…30일 전면 휴진도 결의
서울대 의대가 직접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의사 수요 추계 '대안 연구'를 주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의대 교수들의 사직 절차에 돌입하겠다고도 전했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3일 비대위 정기총회를 열어 앞으로 의사 수 추계 연구공모 사업 추진을 논의하고 이날(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2024.04.24 15:59:33
조폭 출신 사채업자이자 불법대출 주범 '사채왕' 김상욱 전격 구속
[사채왕과 새마을금고]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
"나 지금 씨X 뒷골 당기는데, 야 다 때려 잡으러 갈까? 야 니 작은아버지(본인) 구속되면 어떻게 할래?" (2023년 7월 26일 김상욱-김재민 통화) 그의 걱정은 예언이 됐다. 지난해 공범과의 통화에서 본인의 구속을 걱정하던 '사채왕'. 조폭 출신 사채업자이자, 지난해 청구동새마을금고 불법대출 사건의 주범인 사채왕 김상욱(1972년생)이 23일 구
김보경·김연정·박상규·조아영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04.24 12:58:42
윤 대통령 장모 최 씨, 가석방 심사 보류…다음달 다시 심사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 가석방 심사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다. 최 씨는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1년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법무부는 23일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 씨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판단했지만, 보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다음 달 다시 심사를 받게 된다 최 씨는 법정 구속돼 지난해 7월 21일부
허환주 기자
2024.04.24 05:01:58
총선 뒤 '밑바닥 노동'의 과제…최저임금·4대 보험·산재 '싱크홀' 막기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구멍 뚫려 줄줄 새는 권리를 원상회복 시키는 길
총선이 끝났다. 집권당 참패, 연속 여소야대는 최초의 일이라는데, 그렇다면 뭔가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는 것일까? 하지만 정치판은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은 애초 국정운영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변화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이 집권당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매력적인 정책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여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2024.04.24 0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