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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데이트폭력, 가해자 중 1.87%만 구속
처벌 원치 않는 사례 많아 구속도 적어…폭력에서 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집계 안돼
연인 간 교제폭력인 소위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 4400여 명 가운데 구속된 비율은 1.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접수된 교제폭력 신고 건수는 2만596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거된 인원은 4395명으로, 이들 중 1.87%인 82명만이
이명선 기자
2024.05.26 15:00:08
윤석열 정부는 왜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를 꺼내지도 못하는가?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둘러싼 진실] ALPS수 해양투기의 거짓 12가지(하)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17일 후쿠시마제1원전 오염수 6차 해양방류를 개시했다. 오는 27일에는 4년 5개월 만에 서울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이다. 한중일 정상회의 전날인 26일 예정된 한중(韓中) 정상회의에는 후쿠시마오염수문제가 들어가 있으나 한일(韓日) 정상회의에는 의제에 올라 있지 않아 국민안전・해양주권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무능・무책임이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2024.05.26 05:05:24
"결국 한국은 다양성의 나라로 갈 수밖에 없다"
[6411 투명일기] ⑦ 섹 알 마문 다큐멘터리 감독
경희대학교와 노회찬재단은 2023년 1학기부터 200여 명의 학생이 듣는 교양강좌 '후마니타스 특강 : 6411의 목소리와 노동존중 사회'를 협력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노회찬재단이 <한겨레신문>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재 칼럼 '6411의 목소리' 필자를 매주 한 명씩 모셔 한 학기 동안 특강으로 운영합니다. '존재하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섹 알 마문 다큐멘터리 감독(=강연)/이강준(=정리)
2024.05.26 05:04:25
"네살 때 엄마 손 놓쳐 평생 고아로…보호출산제는 아동 권리를 빼앗는 법"
[보호출산제, 무엇이 문제인가] ② 고아(기아)호적 피해 아동 양산하는 보호출산제
오는 7월 19일, 출생통보제와 함께 보호출산제가 시행된다. 출생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출생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출생통보제가 시행될 경우 우려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란 명분으로 보호출산제가 도입됐다. 위기 임산부의 병원 밖 출산과 영아 유기 방지를 위해 보호출산 신청 산모의 정보를 비식별화해 신원을 밝히지 않고 출
조민호 아동권리연대 대표
2024.05.25 13:58:56
'음주 뺑소니' 김호중,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소속사 대표도 구속
음주운전을 하다 달아났다는 혐의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김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낮 12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됐고, 구속영장은 오후 8시 24분께 발부됐다. 김 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허환주 기자
2024.05.25 05:05:01
갑질 논란 강형욱 대표, 해명 나왔다…"사실 아니다"
주요 논란 적극 반박…법적 대응하기로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9) 보듬컴퍼니 대표가 24일 저녁 입장을 밝혔다.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논란이 일어난 지 일주일 만이다. 강 대표 부부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해명 영상을 올려 한 시간여에 걸쳐 그간 나온 의혹을 반박했다. 강 대표는 우선 CCTV로 직원의 근무 행태를 감시했
이대희 기자
2024.05.25 05:04:43
한국은 다문화·다인종 사회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외국인 가사노동자 정책, 선 넘은 인종차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에 따르면 2024년 3월 전체 인구 대비 체류 외국인의 비율이 5%를 넘어섰다. 굳이 숫자를 들여다보지 않아도 외국인 인구가 늘고 있다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 꾸준히 접해왔을 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 곳곳에서도 체감할 수 있다. 이미 다문화라는 용어에도 익숙하다. 한국에서 다문화 관련 법률과 정책, 사회복지서비스가 시행된지도 꽤
양혜정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장
2024.05.24 22:58:42
기후플레이션. 농산물 수입 확대가 답이 아니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정의로운 먹거리를 실현하는 농업을 꿈꾼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어 들었던 대파, 양파, 배추와 같은 채소부터 배, 오렌지, 바나나와 같은 과일까지 수많은 농산물의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사과는 전년에 비해 70% 이상 가격이 오르며 뉴스를 도배했다. 가격 상승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기후위기다. 이상기온, 병충해 등으로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을 잡겠다며 수입을 확대하는 한
해미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4.05.24 22:00:00
한국 의대 정원, 27년 만에 증원 확정
대교협, 대입전형 변경안 승인
한국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27년 만에 확정됐다.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제2차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정원 변경사항을 승인했다. 대입전형위원회는 이번 변경사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전국 의대 40곳의 총 모집인원은 전년(3058명) 대비 1509명
2024.05.24 18:57:50
정부, 재차 '전공의 복귀' 당부…"학칙 개정 시한은 이달말"
학칙 개정 부결 관련 "필요시 시정명령·행정조치 취할 것"
길어지는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정부가 다시금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요청했다. 이에 맞서 의대교수 사이에서는 한주간 집단휴진 등의 대응 방안이 거론됐다. 한편 정부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학칙 개정안이 일부 대학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반드시 개정해야 하는 사항임을 강조했다. 24일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2024.05.24 14: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