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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다 본 김건희 명품백 수수 문제 없다? 권익위원장 사퇴하라"
참여연대, '제재 규정 없다'며 사건 종결한 권익위에 행정심판·국정조사 예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 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대해 시민사회가 규탄하며 유철환 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11일 서울 종로구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 앞에서 권익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권익위의 결정은 공직자는 배우자를 포함해 어떠한 명목으로든 금품을 받으면 안 된다는
서어리 기자
2024.06.11 22:01:23
'성심당 방 빼!' 논란의 진짜 이유는? '돈벌이'로 내몰리는 공공 철도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성심당 퇴출 논란'으로 본 한국철도의 공공성
모두가 수도권을 고집하는 시대에 성심당은 로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나온 세월은 자체로 역사가 되었다. 이제 성심당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과 더불어 대전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철도가 탄생시킨 도시 대전의 심장은 대전역이다. 상행선이든 하행선이든 철도로 한반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북적이는 대전역을 통과해야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4.06.11 19:00:37
"삼성전자, 베트남서 환경오염 일으키고 '유해공정 외주화'"
반올림, '삼성 베트남 공장 환경오염 실태' 보고서 발표…삼성은 전면 부인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설립한 공장에서 환경 오염과 그로 인한 주민 피해를 일으키고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은 젠더가족환경개발연구센터(CGFED), 국제오염물질추방네트워크(IPEN)과 함께 10일 '삼성 내부 자료로 확인된 베트남 공장의 화학물질 부실 관리와 환경오염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최용락 기자
2024.06.11 16:55:59
일 하다가 다쳤는데 기댈 곳 없어 막막한 청년여성이라면?
[알림] '2024 청년여성 산재회복 지원사업' 23일까지 신청
일을 하다가 몸도 마음도 다쳤는데 기댈 곳이 없어 막막한 청년여성이라면? 노동건강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이 일 때문에 생긴 아픔을 홀로 견디는 청년여성을 찾는다. '2024 청년여성 산재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일하다가 건강에 문제가 생겨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여성 중 다음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 2024년 6월 3일 기준 만 19
프레시안 알림
2024.06.11 16:09:44
언론노조 "정청래, '방송3법' 입법 틈타 징벌배상 끼워팔지 말라"
정청래, '언론중재법 반대' 언론 향해 "언론이 조폭인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명시한 언론중재법에 반대하는 언론을 '조직폭력배'에 비유하며 정체성까지 문제 삼자, 언론계 역시 정 의원에게 "'방송3법' 입법을 틈타 얍삽하게 징벌배상을 끼워 팔려 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1일 논평을 내고 "정 의원은 정체성은 무엇인가. 윤석열 정권에 맞선 언론자유 수호인가?
이명선 기자
2024.06.11 14:47:23
작은 사업장 노동자 쥐어짜는 '다단계 하청구조' 더 이상 안 된다
[배제와 차별을 넘어,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찾기] ①
작은 사업장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어째서 법은 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보호하지 않는 걸까요? 작은 사업장은 정말 지불능력이 없는 걸까요?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권리찾기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작은 사업장을 둘러싼 숱한 의문과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그 해답을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 연속기고를 통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찾아보려고
임용현 반월시화공단노동조합 월담 사무국장
2024.06.11 10:02:28
"'사망한 것으로 보았다' 그 변명의 한마디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
재판부 "국가는 1000만 원 지급하라…해경 지휘부 고의성·중과실 인정 안 돼"
"씹다 뱉은 껌 다시 씹는 기분이에요. 또 누군가는 발을 뻗고 자겠네요." 세월호 참사 당시 '익수자'로 발견돼 응급처치까지 받았지만 이송 과정에서 숨진 고(故) 임경빈 군의 어머니 전인숙 씨는 김석기 전 해양경찰청장과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판결이 선고된 뒤 "뭔가 애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씨는 법정에서 기자회견 장소까지 5
2024.06.11 04:25:49
플랫폼·특수고용에 최임 적용, 뉴욕·영국·호주도 다 했는데 한국만 불가능한 이유
노동계 "최임 적용에 필요한 데이터 국가에 있어…부족한 것은 '의지'뿐"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 최저임금 확대 적용'이 올해 최저임금 심의에서 노사 간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노동계에서 해외사례에 비춰볼 때 한국도 최저임금 확대 적용이 가능하며 이에 필요한 자료도 국가가 확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은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전국대리운전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특수고용-플랫폼 최저
2024.06.10 18:59:48
교사에게도 학생인권이 필요합니다
[청소년인권을 말하다] 학생인권 보장의 책무는 정부에 있다
2003년부터 교사로 일해 왔다. 학교는 사회에서 가장 더디게 변화하는 곳 중 하나라고 하지만 20년이 넘는 시간은 분명한 변화들을 목격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교사로서 내가 처음 마주한 학교는 나의 유년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공공연한 체벌이 존재했다. 교사들끼리 "학생을 때려서 오늘 체력이 달린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고, 신규 교사들 앞에서 체벌의
진냥
2024.06.10 17:59:17
릴레이 단식 서사원 노동자들 "공공돌봄 후퇴, 오세훈 때 시작"
'서사원 제 역할 못했다'는 吳에 반박…노조 "시에 해산 관련 공청회 청구할 것"
공공운수노조가 서울시 산하 공공돌봄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 절차 진행 중단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촉구하며 릴레이 동조단식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 시장이 '서사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서사원의 후퇴는 오 시장 때 시작됐다"고 반발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서사원 폐지 저지와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10일
2024.06.10 17: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