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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박세리 "아버지 고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었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아버지를 고소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박 이사장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자신의 아버지 박준철 씨의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은 아버지의 문제에 대해 제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착각
허환주 기자
2024.06.18 20:58:43
'집단휴진' 의협 "요구 안 받으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정부 "불법 계속되면 의협 해산 가능"…서울대병원 이어 나머지 '빅5'도 휴진 논의 중
집단 휴진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연 대한의사협회가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협의 요구는 △의대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최용락 기자
2024.06.18 20:58:15
의협, 오늘 집단휴진…정부 "불법행위 엄정 대응"
의협 2차 휴진 갈까…"오늘 집회에서 말씀드릴 예정"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돌입과 관련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협 주도로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강화와 함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는 의사협회 집행부를 대상으로 집단행동 및 교사 금지
서어리 기자
2024.06.18 09:59:53
'리베이트 파동' 시한폭탄? 경찰, 의사 1000명 불법 혐의 포착
경찰이 의사 1000여 명의 불법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확인이 필요한 대상을 의사 기준으로 1000명 이상 확인했다"며 "현금을 직접 받았거나 가전제품 등 물품 또는 골프 관련 접대를 받은 경우"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
박세열 기자
2024.06.18 05:02:29
서울의대 교수 "자식같은 전공의 나갔는데, 환자 치료나 계속하란 건 천륜 저버린 가혹한 요구"
'전면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들이 "의료 붕괴는 이미 시작됐고 우리는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면 휴진'을 선언한 첫날인 17일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집회를 열었다. 방재승 비대위 투쟁위원장은 "교수들이 전공의와 의대생만을 위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
2024.06.17 21:01:06
"언론이 '애완견', '기레기'라는 민주당, 엄중히 사과 요청"
"尹 언론탄압 비판하던 민주당의 저급한 언론관·막말에 아연실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문석 의원 등 일부 야당 정치인이 언론인에 대해 '기레기', '애완견' 등으로 표현한 데 대해 언론 단체가 우려를 표했다. 한국기자협회·전국언론노동조합·방송기자연합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당 대표와 의원의 발언을 언론인들에 대한 명예훼손과 언론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망발로 규정하고 엄중히 사과를 요청한다"며 "현업 언론인들
2024.06.17 21:00:47
대학강사의 소정근로시간과 퇴직금
[대학교육 공공성 강화해야 한다] ⑥ 강의시간만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판결은 퇴행
퇴직금 쟁점 두 가지, 계속근로기간과 소정근로시간 정부와 대학은 강사법이 시행되기 전 시간강사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4조에 근거하여 퇴직금 제외 대상이라고 주장하였다. 논리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시간강사가 6개월마다 계약을 갱신하기 때문에 계속근로기간이 1년 미만 근로자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주당 강의 시간을 기준으로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이
최승제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국립대분회장
2024.06.17 16:59:34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 500만 원 유죄 확정
"검찰이 '노무현재단'과 개인 계좌 추적했다" 의혹 제기 후 결국 사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사 시절 자신을 표적 수사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벌금형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7일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이사장과 검사의 상고를 기각,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이명선 기자
2024.06.17 16:09:58
'밀양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 모금 운동, 5일 만에 1억 코앞
"피해자의 일상 회복이 중요하다는 요청에서 시작…단시간에 이렇게 많은 후원금이 모인 건 처음"
"가끔 죽고 싶을 때도 있고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미친 사람처럼 울 때도 있고 멍하니 누워만 있을 때도 자주 있지만...이겨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13일, '밀양 성폭력 사건' 피해자 입장문) '밀양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모금 운동이 계좌 개설 5일 만에 1억 원이 모이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
박상혁 기자
2024.06.17 16:08:47
서울대병원의 눈치? '무기한'서 '일주일' 휴진…"이후 휴진 계획 없어"
'환자 볼모 투쟁' 비판에 한발 뒤로…"항복선언 하겠지만 이후 의료붕괴 책임은 정부에"
'의료계 파업' 첫 타자로 나선 서울대병원이 '무기한 휴진'에서 '일주일 휴진'으로 일정을 축소했다. 환자를 볼모로 한 파업이라는 비난에 직면하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대학로 서울대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휴진을 선언했다.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완전 취소, △현장 의견 반영이 가능한 상
2024.06.17 14:57:58